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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로. 2005
밀러와 주드 로는 영화 '나를 책임져, 알피'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크리스마스 때 약혼한 밀러와 로는 지난 7월 로가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는 유모와 바람피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혼을 맞았다.

★메시지 해킹 피해 배상금. 2011
유명 영국 여배우 시에나 밀러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해킹한 영국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가 공식 사과하고 10만파운드(약 1억8500만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게 됐다. 양측 변호사는 8일 이런 합의사실을 발표한 뒤 밀러 측의 변호사 비용도 신문사 측이 책임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오브더월드 측 변호사는 전날 법정에서 밀러의 사생활을 침해한 데 대해 공식사과했다. 뉴스오브더월드는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신문으로 유명인사들의 전화 및 음성메시지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아왔다. 이 신문은 주로 왕실, 정계, 배우, 가수 등의 사생활을 집중적으로 캐내는 보도 행태를 보여왔으며 사설 탐정이 해킹으로 확보한 자료를 기초로 기사를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영화배우 주드 로, 실내 디자이너 켈리 호펜, 노동당 의원 크리스 브라이언트, 축구 해설자 앤디 그레이 등이 휴대전화를 해킹당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해놓은 상황이다. 또한 고든 브라운 전 총리, 피터 만델슨 전 기업부 장관 등 수십여명도 해킹 여부에 관해 경찰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서정기자 himsg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