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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탐정사무소

가/ㅏ 2013. 8. 10. 21:29 Posted by 로드365



일본의 만화.
원제는 《ああ探偵事務所》.[1] 작중에서 '사무소 이름이 전화번호부 맨 앞[2]에 실리기 위해'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국내판은 '가가탐정사무소'로 이름을 현지화. 절대 형사 가가 쿄이치로에서 따온게 아니다!가카에서 따온것도 아니다
작가는 칸자키 슘미(関崎 俊三). 탐정만화로 분류되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하쿠센샤의 영 애니멀에서 연재되었다. 단행본 기준 전 15권 완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15권까지 번역 출간되어 완결되었다.


목차

 [-]
1 작품 소개
2 작품의 특징
3 영상화
4 등장인물
4.1 츠마키
4.2 이노우에 료코
4.3 모리노 이즈미
4.4 마츠모토 코스케
4.5 후지시마 아카네
4.6 집주인
4.7 스즈키 앙코
4.8 스기우라 타이요
5 기타



1 작품 소개 

형식은 추리만화지만 사실상 기괴한 센스를 자랑하는 개그만화.
주인공 츠마키 탐정과 히로인 료코가 의뢰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온갖 불법, 탈법과 삽질, 그리고 곁다리로 추리극을 펼치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 내용이며, 묘하게 현실적인 감각으로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몇몇 에피소드는 셜록 홈즈 단편들과 비슷하게 진행된다.[3]

국내에도 정발되어 있다. 번역가가 오경화이다. 구매시 참고하자.

2 작품의 특징 

가는 곳마다 살인사건을 부르는 꽁지머리 사신이나 안경초딩과는 달리, 전업 탐정이면서도 기껏해야 불륜조사 같은 구질구질한 의뢰만 맡고 있다. 그나마도 의뢰가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계비를 벌고, 월급은 커녕 월세마저 제때 못내서 건물주 앞에서 설설 긴다. 이러한 생활감 넘치는 설정 또한 매력(?)중 하나. 사실 이게 진짜 탐정의 일 일지도...

무슨 폭풍우치는 밤, 고립된 산장에서 벌어진 밀실살인 같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초등학생 왕따 같은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는 일에 선뜻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는 '작지만 소중한 정의감'이 독자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어찌 보면 마인탐정 네우로와 정반대 선상에 서있는 작품으로, 네우로가 기존의 탐정물에 기괴함을 섞었다면, 가가탐정사무소는 기괴함을 개그로 승화시키는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또한 네우로와 함께, 트릭 해설형 추리만화와는 다른, 추리만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작품이라 볼 수도 있다.

주요 인물들은 정상적인 생김새지만 종종 인간처럼 생기지 않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단순히 만화적인 과장을 넘어서서 그림체하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괴기만화나 명랑만화에나 나올법한 캐릭터가 태연히 나온다. 이것도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특징, 보다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익숙해지게 된다.

작중 묘하게 오덕이나 오덕 관련 소재가 자주 등장한다. 미묘하게 현 만화 시장을 패러디한 대사도 많이 나온다. 또한 연재된 잡지가 영 애니멀이다보니 나름대로 수위가 짙은 장면이 종종 등장한다. 볼 때 조심하자.

3 영상화 

인기에 힘입어 일본 현지에서 TV 드라마화했다. 2004년 7월 2일부터 동년 9월 17일까지 11편 완결로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영하였으며, 한국으로 수입되어 e채널에서 방영되었다.


4 등장인물 

4.1 츠마키 

가가 탐정 사무소의 대표이자, 유일한 직원. 셜록 홈즈의 열렬한 팬으로, 신앙 수준의 빠돌이이다. 즉, 셜로키언. 작중에서 또 다른 셜로키언인 인물과 홈즈에 대해 대화하고 있는 장면은 거의 공중부양 수준. 셜록 홈즈를 연기한 배우의 기일을 추모한다던가, 셜록 홈즈의 실루엣이 그려진 종이는 함부로 더럽히지 못한다거나...괄태충을 기르면서 이름을 레스트레이드라 지어주고 실컷 비웃어주는 모습이 명장면.

흘러내린 앞머리가 왼쪽 눈을 덮는 독특한 헤어 스타일[4]을 하고 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심지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을 때도) 흐트러지지 않는 강력한 셋팅을 자랑한다.[5] 닮았다  또 

특기는 코스프레. 탐정 본인은 홈즈의 특기 가운데 하나였던 변장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주변 사람들 눈엔 그저 정신 나간 코스프레로 보일 뿐이다. 헤어 스타일부터 이미 다 까발려지니. 홈즈의 또 다른 특기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의뢰자를 관찰해서 신상명세를 추측'하는 흉내를 내지만 매번 처절하게 빗나간다. 이처럼 탐정 일은 엉망인데 비해, 아르바이트는 하는 것마다 호평을 받아 정규직 채용 권유를 받는다.하지만, 탐정 일에 대한 긍지와 애정 덕분에 늘 거부한다. 때론 탐정일이 안되어서 투잡스를 하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절대로 탐정일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때론 이런 일이 마음에 걸려서인지 무슨 사건의 범인에게 "이 나이 먹도록 알바일을 계속 하는걸 넌 모르지!" 분노하며 포효하기도 한다(...물론 그러면서도 탐정일은 죽어도 포기못하지만)

사실 이렇게 말하면 그냥 단순히 기인같지만 탐정으로서 꽤 유능한 편이다. 해변가에 파견나갔을 때에는 상습 몰카범들을 일망타진한 적도 있고 상습 탈주 만화가이자 작중 최대 지능범인 스즈키 앙코를 잡아들일 수 있는 사람도 그 뿐이다. 단지 탐정 일로 돈을 못벌어서 그렇지...

조수인 료코가 그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이 사실을 주변 사람들, 심지어 초등학생인 건물주 딸조차 빤히 알고 있는데, 정작 탐정 혼자 모르고 있다. 그러나 사실 츠마키 역시 료코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료코에게 조수 역을 부탁한 게 바로 츠마키였다.

크고 마른 체형으로 그리 믿음직스럽게 보이진 않지만 의외로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격투 또한 매우 뛰어나며, 워낙 의뢰가 없어서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에 평상시 탁구를 즐긴다.[6]

열받으면 악귀의 얼굴로 변한다. 마음 또한 악귀가 되는지, 준법정신과 아예 담을 쌓은 그야말로 '처절한 응징'을 내린다. 여러차례 범인을 흠씬 두들겨패서(…) 잡았다. 자신의 추리를 좔좔 내분다던가 "범인은 바로 너다!" 같은 거 없다. 몸으로 해결하는 열혈 정의파이다. 그 후 뒷일은 시효가 지났어요

명대사는 "괜찮아요. 공소시효 지났으니까." 

탐정이 이런 희한한 대사를 하는 이유는, 애용하는 수사 기법이 가택불법침입(…)이라서 그렇다. 여담으로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한 코스프레는 에일리언이다.[7]

15권 분량 내내 성이 밝혀지지 않았다. 최종권 후기에서 작가가 설명하려던 참에 성불(…)을 해서 진실은 영원히 미궁속에 빠지고 말았다.

4.2 이노우에 료코 

히로인이자 츠마키의 조수. 본업은 OL로 츠마키에게 반해서 무보수로 탐정 사무소 일을 돕고 있다.

근무 중 실종된 경찰 오빠를 찾지 못하자 답답한 마음에 가가탐정사무소를 찾았다. 비록 오빠는 주검으로 발견되었지만, 이 사건이 인연이 되어 츠마키의 조수가 되었다. 그런데 회복이 너무 빨라... 

소심하고 순진한 인물로, 사랑 고백은 커녕, 밀린 월급 달라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만 앓고 있다. 평소엔 사람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터무니없는 의뢰에 휘말린 끝에 뚜껑이 열리면 그녀 역시 악귀로 변한다.

이즈미 탐정을 연적으로 여기고 있다.

명대사는 "아, 저는 츠마키의 처인 료코라고 합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직접적인 언급은 나오진 않지만 료코의 반응으로 볼때 츠마키와 한 살림(..) 차린듯하다. 최종 승리자(?)

4.3 모리노 이즈미 

요염한 미녀 탐정. 후쿠미미 탐정 사무소 소속으로 츠마키의 좋은 동료이자 라이벌.

미인계는 기본이고 필요하면 불법가택침입도 서슴치 않는, 츠마키만큼 막나가는 인물. 여기에 사업 수완까지 뛰어나서 성업 중이다. 

남몰래 츠마키에게 호감을 품고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돈벌이가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츠마키를 도왔다. 급기야 후쿠미미 탐정소에 스카웃 한다는 핑계로 키잡할 음모까지 꾸몄지만, 끝내 '좋아하니까 함께 있고싶어'란 말귀조차 못 알아듣자 열받아서 안면에 니킥을 날리고 끝냈다.

사실 츠마키의 일을 돕다가 다른 남자하고 부적절한 관계(게다가 상대가 미성년자였다.)를 가졌을 정도로 자기 잇속은 확실히 챙기는 사람이다. 당연히 이건 비밀이며 본인도 차마 츠마키에게 고백을 못한다.

소장인 후쿠미미 탐정이 아팠을 때 사무소를 물려받을 뻔했으나 입원해서 치료 받고 나아 버려서 없었던 일이 됐다.

명대사는 "아, 저는 츠마키의 처인 이즈미라고 합니다."

4.4 마츠모토 코스케 

형사. 이른바 논캐리어[8]지만 엄청난 실적을 쌓아 출세가도를 달리는 인재.

모든 면에서 츠마키 탐정과 대척점에 선 인물로, 탐정보다 마츠모토 형사 쪽이 뛰어나다. 료코의 맞선상대로 등장했는데, 이미 츠마키에게 콩깍지가 씌운 료코가 '맞선을 망쳐 달라'고 의뢰를 했다. 츠마키가 아는 인맥을 동원하여 별별 조사를 했는데, 성품도 좋으며,사생활로도 깨끗하며, 술은 늘 적당히 마시며 독서가 취미이며,밑사람에게도 잘 대우하고 강직한 타입에 경찰로서 능력도 우수하다. 그래서 츠마키가 료코에게 "남자인 내가 봐도 완벽하리만큼 나이스 가이입니다. 어떤가요? 저런 사람도 드뭅니다." 라고 되려 선을 받아들이는 게 어떤가하는 의견을 보였을 정도이다. 

결국 맞선을 보게되는데, 츠바키는 료코의 요청으로 맞선 도중에 끼어들어 맞선을 망치려 한다. 그런데 코스케를 노리던 조폭들이 맞선자리에 나타나자 츠마키가 그들을 손수 다 때려눕혔다. 하지만, 그도 피투성이로 이 자리에서 나타나면서 맞선은 엉망이 되고 이후 두 사람은 앙숙이 되어서 사사건건 부딪힌다. 물론 사적인 원한 때문이 아니라, 정의를 위해 법률 쯤은 간단히 위반하는(…) 츠마키의 수사 방식 때문이지만. 나중에 드러나는 그의 마음을 보면 사실 그도 료코를 마음에 두고 있고, 때문에 츠마키를 라이벌로 여기면서도 경찰 일 때문에 여자가 얽매이는 걸 마음에 두기에 여자를 멀리했거니와 (워낙에 여성 관계가 없어서 츠마키가 혹시 이 사람 게이가 아닌가하여 게이인 지인들까지 동원하여 조사했는데 그들은 일절 게이가 아니라고 했다...)료코가 츠마키를 더 좋아하는 걸 알고 물러선다.

나중에 자신을 아끼던 상사의 권유로 어느 자산가의 딸과 맞선을 봤는데, 이 천연 미소녀가 한 눈에 반해버렸다. 결국 츠바키에게 '마츠모토 뇌리에서 료코를 지워달라'고 의뢰를 하고, SWAT에 자위대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여러 트러블이 있었지만 결국엔 잘 된듯. 무엇보다 '일이 좋아 내가 좋아' 하면서 경찰 일에 간섭 안하는게 맘에 든 것 같다.

4.5 후지시마 아카네 

초등학생. 츠마키 사무소의 건물주 딸. 호기심이 왕성한 미소녀로, 머리도 좋고 운동신경도 뛰어나다. 애완동물로 펭귄을 기르고 있다.

아버지는 해상자위대원이라 거의 집에 없고 어머니는 미용실 일로 바쁘기 때문에, 츠마키가 거의 보호자 노릇을 한다. 말하자면 공략 불가 캐릭터.

의뢰가 없어 배를 곯는 탐정을 멀리서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이런 츠마키에게 반한 료코를 멀리서 따뜻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일단은 로리지만 특정부분과 작품완결에서는 중학생이되어 이미 로리가 아니게 되었다.

4.6 집주인 

건물주. 아카네의 엄마. 본명은 불명. 작중 프로필에도 'OOYASAN'으로 나왔다.

본업은 미용사.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하면서도 결국 집세를 체납하는 츠마키 사정을 봐주고 있다. 하지만 인내에도 한계가 있어서, 한번 뚜껑이 열리면 그야말로 악귀가 되어서 무섭게 갈군다. 때문에 츠마키도 평소 비위를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즈미 탐정의 표현을 빌자면 '여왕님과 광대 노예'란다.

돈벌이가 되지 않는 탐정일에 몰두하는 츠마키를 내심 걱정하고 있으며 해군이라 바다에 나가있는 아버지와 일하느라 바쁜 자기 대신 아카네를 돌봐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아카네가 "탐정 오빠는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변명해주자, "열심히 일하지만 돈을 못버는 사람을 무능력자라고 한다"며 츠마키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도무지 연애 진도가 나가지 않는 탐정과 료코를 위해 은근히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다.

마지막에 츠마키에게 반했다.(?)

4.7 스즈키 앙코 

초인기 만화가. 월간 소녀드림에 '하루카 CAT-WALK'란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작중 아이린 애들러에 해당하는 인물. 등장하는 범인 대부분이 찌질이 아니면 안여돼 수준인데 비해, 스즈키 앙코는 보기 드문 지능범이다. 

걸핏하면 원고 마감 어기고서 어디론가 잠적하는 상습범(…)인데,원고를 출판사로 가져가려고 온 택배 직원을 잡아 묶어 감금하는 일까지 저지른다. 택배 업체와 우여곡절 끝에 이런 일을 해결하고 견디다 못한 출판사에서는 또 그러면 인기고 뭐고 계약해지 및 고소를 해버린다면서 마지막 기회를 주자 담당 기자가 츠마키 탐정을 고용해 추적했다. 담당 기자와 사귀는 관계에 있으며 틈만 나면 그걸로 기자를 협박질한다.

그리고 한번은 출판사 신입여직원이 원고를 가지려 오자 그녀가 원고를 잃어버리게 한 것처럼 꾸몄다.사정을 모르고 월간지 소녀드림이 나올 시기에 이런 일이 터지자,깜짝 놀란 편집장과 간부들과 그 여직원이 앙코에게 가서 큰절까지 하며 사죄했다. 물론 피해자인척 하고 앙코는 실컷 그들에게 온갖 잔소리와 화를 냈다. 

하지만 담당기자 의뢰로 원고를 찾던 츠마키가 원고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도난당한 것이며 범인은 스즈키 앙코 본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자 정말로 출판사 직원들이 분노와 절망에 빠졌고 몇몇 직원은 "설마...아무리 그래도 그럴리가.." 말했지만 그녀를 잘 아는 담당기자가 확인해버린다. "아냐! 그 여자라면 얼마든지 그러고도 남아. 그 여자의 성격으로 남이 당황해하는 걸 웃으며 즐기는 성격이야!" .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안돼 중요한 원고를 잃어버린 지 알고 상사에게 온갖 잔소리도 듣고 속상해서 남몰래 울던 신입여직원은 분노하여 정말로 앙코를 죽여버릴 얼굴과 눈빛까지 했다(...) 특기라면 몸이 엄청 유연하여 팔다리 관절이 자유롭게 꺾이는데 이 장기를 이용하여 귀신분장하여 사람 놀라게 하고 재미있어하는 듯 하다. 그리고 츠마키에게 이 점으로 무슨 일에 고용되기도 했다.


칸자키 슌미의 편집자였던 사람이 전에 자신이 담당했던 순정만화 작가와 관련된 일화들을 말해준 게 모티브가 된 등장인물. 그런데 단행본 부록만화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해서 추적해 보면 스즈키 앙코의 모델이 된 만화가는 바로 이 만화의 작가. 그걸 감안하고 다시 보면 하루카 CAT-WALK와 이 만화 사이에 의도적인 공통점이 꽤나 보인다. 과연. 



4.8 스기우라 타이요 

탐정. 비레이 탐정사의 창설자.

연수입 23억, 전국 80개 지점에 200명 직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탐정소의 우두머리. TV CF를 방영하고 비레이 탐정 교실까지 운영할 정도로 업계에서 성공한 인물이다. 그만큼 속물이기도 하다.[9] 츠마키가 돈이 궁하면 탐정일 하청(…)을 받으러 온다.[10]

몇번 츠마키와 얽혔다가 결국 비레이 탐정사가 망신살만 샀기 때문에 적대감을 품고 있다.(츠마키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애초에 사원관리 소홀이 더 많다.)

작은 키가 컴플렉스로, 무려 18cm짜리 키높이 구두로 속이고 있다.[11] 결국 허리를 굽힐 수가 없어서 바닥에 연필이라도 떨어뜨리면 부하 직원을 불러야 한다. 이런 속사정을 모르는 신참에겐 거만한 인물이란 오해를 산다. 사실 츠마키를 미워하는 이유도 그저 키가 크기 때문이다. 

참고로 꽤나 사람보는눈이 없는데 여기에 소속된 탐정 몆명이 부적절한 일을 벌였다.[12] 그 덕에 분노한 츠마키에게 얻어터지기도했다.

참고로 탐정으로서의 능력은 최하급이다.[13] 단 사업경영은 뭔놈의 축복이라도 받았는지 질려서 나가는 사람이 속출해도 망하는 기미가 없다

5 기타 

여담으로 단행본 1권부터 14권까지 표지 모델은 료코와 아카네 두 히로인이 돌려가면서 맡았다. 츠마키 탐정은 마지막 15권에서야 겨우 등장. 지못미.[14]

  • [1] '아아탐정사무소'. 제목에서 ああ는 오! 나의 여신님(ああっ女神さまっ)에서 따온거라고...
  • [2] 재밌는 점이라면 정작 あ는 문자 전체로 보았을 때 맨 앞자리가 아니다. 유니코드 기준으로 가장 앞에 오는 문자는 공백(U+0020)이며, 제대로 된 문자라는 조건이 붙는다면 0(U+0030), 거기서 숫자를 제외하면 A(U+0041)가 가장 앞에 온다. あ(U+3042)는 앞쪽에서 제법 뒤쳐진 위치에 있다.
  • [3] 5화(셀화 도난사건) 와 스즈키 앙코 관련 에피소드는 보헤미안 왕실의 추문 오마쥬. 6화 (위기의 탐정) 는 빈사의 탐정 오마쥬. 17화~18화(저주사건) 는 빨간머리 연맹 오마쥬. 19화~22화(전위 산문시 사건) 는 춤추는 인형 오마쥬. 최후반부 탐정살인사건은 마지막 사건 오마쥬.
  • [4] 게게게의 키타로의 오마쥬.
  • [5] 초등학교4학년때도
  • [6] 어느새 실력이 늘어나 그걸로 탁구대회 우승했다(…) 벽에다 대고 쳤더니 이렇게 되었다고.
  • [7] 사실 홈즈 코스프레가 두세배 가량 더 많이 나오긴 했지만...뭐, 그건 일상생활이니까
  • [8] 일본 경찰조직은 국가공무원 상급직 시험을 통과한 소수 엘리트가 장악하고 있는데, 이들을 캐리어라 칭한다. 한국으로 말한다면 고시 패스 같은, 출세를 예약한 인물들. 논캐리어란 캐리어의 반대.
  • [9] 맨날하는일이 자기 비서와 검열삭제니 말 다했다.
  • [10] 그것도 자신이 무능한 사장을 패버렸는데도....
  • [11] 실내용으로 키높이 양말도 특수제작했다!
  • [12] 최종에피소드에서는 츠마키가 암살위험을 받을정도.
  • [13] 신발깔창에 홈즈의 모습이 그려진 레어신발을 츠마키가 신었는지 확인한답시고 뻘짓을 했다. 하지만 애초에 그걸 신으면 깔창에 그려진 홈즈의 그림이 급속도로 닯아버려 레어성이 0%가 된다는 계산도 못했다.
  • [14] 그래도 주인공이라 츠마키도 단행본 모든 표지에 등장은 한다. 뒷배경에 작게...지못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