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현재 21권 + 편집판 5권이 발매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21권 + 편집판 5권까지 전부 정식 발매하고 있다. 다만 제목이 조금 다르니 주의.
목차
1 작품 소개
1.1 시놉시스
1.2 요약
2 작품의 특징
2.1 다채로운 패러디의 향연
2.2 건담과의 관계
2.3 빈번한 서비스 신
2.4 군국주의 미화 논란
2.5 단점
3 미디어믹스
3.1 영상화
3.1.1 국내 방영
3.1.2 극장판 방영
3.2 극장판 목록
3.3 게임화
4 등장인물
5 관련 용어
6 메카/도구
7 그 외 관련 용어
8 기타
1 작품 소개
1.1 시놉시스
때는 세기말이라 불리우는 1999년, 지구는 수많은 우주인들에게 노림받고 있었다. 그 중 케론별에서는 지구정복을 획책하며 다섯 명의 선행부대, 속칭 '케로로 소대'와 본대를 파견한다. 그러나 모종의 사고로 인해 케로로 소대는 현지에서 뿔뿔이 흩어져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지휘관을 맡고 있던 케로로 군조(현재의 중사)가 지구인 중학생인 히나타 후유키(강우주)에게 발각, 히나타 나츠미(강한별)에 의해 포획되어 포로가 된다. 거기다 주무기인 케론볼마저 빼앗기고, 믿고 있던 침공군 본대는 돌발상황에 의해 지구에서 철수, 사실상 케로로를 포함한 소대 전체가 현지에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결국 히나타 가의 식모이자 말할 수 있는 진귀한 애완동물로 전락한 케로로 중사. 하지만 지구정복의 임무를 포기하지 않고 있는 케로로와 그 소대원들에 의해 오늘도 히나타 가(강한별 가족)는 사건에 휘말리는데…….
1.2 요약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케론성에서 개구리 외계인 케론인들이 다수 공격해왔지만, 하필이면 첫 전략거점으로 삼은 집이 사실 킹왕짱 지구인들이 사는 곳이라 역으로 발리고, 이후로 침략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한바탕 해프닝을 벌이는 이야기.
그런데 어째서인지 다른 케론인들이 쳐들어오면 그 지구인들은 일방적으로 관광당하고 결국 케로로 소대가 되려 지구를 구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일본군 복장을 한 캐릭터들이 지구를 침략 한다는 내용을 어린이를 타겟으로 한 만화/애니메이션을 연재/방송 한다는 점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케로로의 바보같은 침략작전은 언제나 실패하기 때문에 한심한 제국주의를 희화화해서 비꼬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2 작품의 특징
2.1 다채로운 패러디의 향연
원작 자체는 작가인 요시자키 미네의 성향에 따라 상당히 매니악한 패러디물로서, 건담이 스토리상, 혹은 캐릭터상 메인 패러디로 인식되기 쉬우나 기본 컨셉 자체는 도라에몽을 모티브로 한 패러디다. 그밖에 테즈카 오사무를 비롯한 고전 만화가들의 패러디를 알게 모르게 사용하기도 하며, 작가 자체가 숨길 수 없는 캡콤빠의 피가 흐르고 있어, 캡콤 격투게임의 패러디 또한 상당 수준이다.(몇몇 캐릭터들의 경우 디자인등은 그대로 따왔다고 봐도 될정도) 또한 중간 중간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도 종종 나온다. 죠죠러인지 의심이 들 정도.
다만 애니화가 되면서,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수많은 청자층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런 패러디들이 상당수 짤렸거나 캐릭터 설정 또한 상당 부분 변해서, 2008년에 와서는 이미 별개의 작품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크게 거론되는 차이로는 도로로의 경우 원작에서는 7권에서야 등장하는데, 애니판에서는 1기부터 꾸준히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애니판에서도 한번 히나타 아키의 입을 빌려 말을 한 적이 있다.
2.2 건담과의 관계
원작에서는 케로로가 건담에 심취, 특히 건프라에 몰두해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즉 건덕후. 극장판 천공대결전에서는 케로로가 RX-78-2를 타고 싸우기도 한다. 한술 더 떠 애니메이션에서는 홍보를 위해 건프라(주로 MG)가 현실세계에 앞서 선행발매(…)되기로 유명하다. 마침내 MG 볼을 시작으로 걍과 건탱크, 디오도 발매. 야 신난다! 이 기세라면 언젠간 MG 덴드로비움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건담 시리즈에 넣어라!' 라는 비꼼도 가끔 들릴 정도. 사실 무시도 못할 것이 이 시기에는 시드 데스티니까지 방영하고 있어서, 우주세기 이후 유입된 건담 팬중에는 케로로로 인하여 건덕후의 길에 입문한 사람들도 꽤나 있다.
그런데 건담 카드의 히로인에 나츠미와 모아가있다(...)
급기야 320화에는 아예 대놓고 건담 W를 패러디했다.[1] 내용인즉슨, 나츠미가 지나가는 한말로 "너희 같은 녀석들이 무슨 풋" 이라고 한말에 영감을 얻어 실행한 작전으로 퍼렁별인 아바타를 원격제어 하여 우주 아이돌 행세를 하며 침략을 하기로 한 것. 다들 모 파일럿들과 매우 흡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게 특징. 다만 한 중국인은 버려지고 말았다. 쿠루루역의 성우가 때마침 그 분이라, 대신에 그자리에는 모 가면남이 들어가버리고 말았다...이게 뭐야
그런데 한국 더빙판에선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연기한 히이로 유이를 투니버스 6기 성우인 최승훈이, 오리카사 아이가 연기한 카토르 라버바 위너는 7기인 정혜원이 맡았고 나머지 3명은 7기 성우인 김국진, 소정환, 선호제가 맡았다.아쉽다[2]
2.3 빈번한 서비스 신
처음 연재할 때부터 판치라가 기본에 색기 가득한 캐릭터들 등등, 서비스 만화에 가까웠지만,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애니메이션이 여성캐릭터들의 색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어린이 취향에 맞추면서 원작의 수위도 슬슬 낮아지고 있다. 다만 본성은 어디 안가는 듯 하다. 히나타 나츠미가 우산 없이 외출하면 반드시 소낙비가 와서 흠뻑 젖는다던가, 히나타 아키는 꼭 클리비지룩이라거나, 기타 여성 등장인물들의 의상이나 그림에서의 구도는...뭐...(단행본 권말 스태프들 목록의 서비스컷은 정말 서비스컷. 여성캐릭의 경우 색기가 펄펄 날린다...)[3]
이 점을 반영해서인지 애니에서는 아예 모아, 모모카, 나츠미, 코유키[4]만 따로 모아서 걸그룹으로 만들어 노래를 부르게 했다. 그룹 이름은 4명의 이름을 따서 'more peach summer snow'. 일판은 그대로 성우들이 불렀는데, 한판은 그냥 무음이었다.(...)
2.4 군국주의 미화 논란
일각에서는 극중에 나오는 구 일본군 복장과 욱일승천기를 근거로 이 작품이 군국주의를 미화하거나 최소한 군국주의를 친근하게 그리고 있다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실제 내용을 보면 케로로 일행이 지구를 침략하려다가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심지어는 대장인 케로로가 히나타 나츠미에게 꼼짝못하는 것을 필두로 사실상 히나타 일가의 식모살이를 하는 점 등을 보면 오히려 군국주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이 명백하다.
무엇보다 가루루중위의 지구 침략 에피소드 때[5]도, 같은 제국주의 침략의 한 축이자 동족인 가루루중위와 합류하는 것을 거부하고 퍼렁별인 지구를 지키려 하고 거기에 침략해야 할 우주와 한별도 동참한다는 점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이 제국주의인지, 반제국주의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사실, 케로로가 제국주의 미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고, 초반기엔 투니버스 상영 중지 청원까지 있을 정도였지만, 정작 그런 사람들치고 작품의 이것 저것을 다 파악하는 경우는 전무하고 대부분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이 작품을 매도하고, 그것에 대해 반박하려는 사람들마저 일빠로 매도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일본작품에서 정말 제국주의 성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아낌없이 까줘야 하지만, 까긴 까더라도 제대로 작품을 보고 까라는 것을 바로 이 작품이 알려 주기도 한다.[6]
특히 원작의 내용 중엔 이시하라 도지사 같은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을 힐난하는 장면까지 있기 때문에 이 작가의 성향은 오히려 반제국주의에 가까운 입장이다.
2.5 단점
원작 자체가 패러디물인 만큼, 독창적인 전개나 아이템이 부족하다는 평이 대다수. 특히나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갭이 너무나 커지고, 푸루루 같은 경우 원작과 애니 설정이 너무 달라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그리고 너무 에피소드 구성이 단순한지라, 금방 질려 버린다는 큰 단점도 있다.
다른 한가지 문제는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도 인기가 많다는 것. 위의 서비슨신에서 보듯이 상당한 성적인 코드가 넘쳐 나기에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기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다. 하지만 현실은 초딩들은 신나게 보고 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OST - 케로로 행진곡
케로 케로 케로 케로 힘-차게
케로 케로 케로 나가자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시련들 겁낼 필요 없다
케로로 소대 오늘도 출동을 하네~
큰 맘 먹고 세차하면 비오고 소풍가면 소나기
급하게 탄 버스 방향 틀리고
건널목에 가면 항상 내 앞에서 빨간 불
케로 케로 케로 케로 힘-차게
케로 케로 케로 나가자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시련들 겁낼 필요 없다
다섯 개구리 모여서 공명을 하네~
힘들어도 밝은 얼굴 웃어봐 우린 내일이 있어
세상 일이 힘이 들고 지쳐도
우리 모두 모여 하나되면 해낼 수 있어!
이 세상에 두려운 건 없어 너와 함께면
케로 케로 케로 케로 힘-차게
케로 케로 케로 나가자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시련들 겁낼 필요 없다
케로로 소대 오늘도 출동을 하네~
큰 맘 먹고 세차하면 비오고 소풍가면 소나기
급하게 탄 버스 방향 틀리고
건널목에 가면 항상 내 앞에서 빨간 불
케로 케로 케로 케로 힘-차게
케로 케로 케로 나가자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시련들 겁낼 필요 없다
다섯 개구리 모여서 공명을 하네~
힘들어도 밝은 얼굴 웃어봐 우린 내일이 있어
세상 일이 힘이 들고 지쳐도
우리 모두 모여 하나되면 해낼 수 있어!
이 세상에 두려운 건 없어 너와 함께면
3 미디어믹스
3.1 영상화
선라이즈에서 TVA, OVA, 극장판 등을 제작하고 있다.
제작자인 선라이즈측에서는 제2의 도라에몽이나 크레용 신짱같은 국민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아직은 조금 역부족이라는 평이 대세.
이거저거 시도하다가 원작그대로(수위 좀 있음) -> 반쯤 국민 애니메이션화..까지는 성공했는데.
약 7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1년 4월 2일에 종영. 하지만 '일단 완료'라고 한걸보면...
3.1.1 국내 방영
한국에서는 2005년 10월부터 투니버스에서 첫 방영,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다. 참고로 계약할 때 애니 판권 뿐만 아니라 캐릭터 사업 판권까지 구매하였는데,[7] 이게 엄청나게 대박을 터뜨려 10억을 넘는 수익을 창출해내기도 하였다. 덕분에 당시 OCN을 제외하면 좆ㅋ망ㅋ이던 온미디어 계열의 다른 채널들도 케로로 덕분에 숨트이는 기현상을 발휘하기도.(...)
성우진은 주연에 양정화, 이미자, 정미숙, 시영준, 류점희, 김장, 강수진, 내레이션에 이인성 등 그야말로 호화 캐스팅이었고,[8][9] 성우들의 열연도 훌륭해서 일판에 뒤지지 않는 퀄리티란 평가를 받았다. 아예 이 작품에서 메이저가 된 성우들도 있다.
국내 방영 이전까진 나름대로 매니악한 작품이었는지 방영 초기엔 일빠들에게 상당히 많이 까였으나, 절륜한 퀄리티 덕에 방영 후에 차츰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고 현재는 누구에게나 다 호평을 받고 있다.
매 시즌 주제가마다 꾸준히 기성가수를 기용한 게 특징. 1기 엔딩에는 원투를, 2~3기 엔딩에는 타이푼을, 3기 오프닝에는 거북이, 5기 엔딩에는 W&Whale의 Whale을 섭외했다. 그런데 재정문제인지 인기가 예전만 못했던 건지는 몰라도 6기는 성우 양정화가 불렀고, 7기는 그냥 1기 OP의 리믹스 버전으로 내보냈다.
또한 작품 내에서 점철된 패러디들을 무난한 수준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연출팀도 방영 당시 대세였던 인터넷 유행어들[10]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특유의 테이스트를 잘 살리고 있다. 그 중 12명의 주연 성우(양정화, 이미자, 정미숙, 류점희, 시영준, 강수진, 김장, 이인성, 이용신, 이현진, 김정은, 정혜옥)가 총 출동한 4기 엔딩에선 그야말로 패러디의 절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자를 때리고 싶었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이 젊음인가,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그것은 좋은 것이다 등등. 더불어 같은 해에 옆동네에서 방영한 작품 드립(오늘 수입 천원돌파!)도 나오는데다가[11], 심지어 아티스트 명도 이것의 패러디.[12] 게다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까지 써먹었다. 이런데다 각각의 캐릭터성까지 제대로 살렸다는 점에서 충격과 공포. 범인은 김이경 PD.
잘 나가는 작품인 만큼 투니버스에서는 초반부터 상당히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프닝과 엔딩을 자체 제작곡으로 만들어 싱글로 팔아먹고 리믹스해서 팔아먹고 다시 앨범으로 만들어 팔아먹는 등 상당히 많은 돈을 벌었다. 이 여세를 몰아 온라인 게임화도 되었다.
그 밖에도 '케로로 데이'를 만들어 하루 종일 틀어준다거나 캐릭터 별로 중요 에피소드를 뽑아 방영하는 등 지금의 코난, 짱구 저리가라 할 만큼 뽕을 뽑다시피(...) 우려먹었다.하긴 들어간 돈이 얼만데 본전은 뽑아야지
5기부터 시즌을 두 파트로 나누어 방영했는데 이는 이 당시 대부분의 방영작들이 그러했으며, 한 템포 쉬어 가면서 성우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그렇게 방영하였다고 한다.
사실 게스트 성우와는 인연이 없는 애니[13]였는데 5기부터 PD가 심정희로 교체되자[14] 이정구와 양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흠좀무. 6기에서도 케로로 엄마에 임은정[15]을 섭외하더니 뒤 이어 오인성, 김승준, 심지어 291화(한국 더빙판 기준, 일본은 306화)에서는 박선영, 이명선까지 출연.[16] 하지만 마지막 시즌인 7기는 PD가 다시 김이경으로 변경되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게스트 성우가 출연하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평이 많았다.[17]
2010년 3월 23일엔 이벤트성으로 배역을 서로 바꿔서 연기하는 '케로케로 체인지'도 이뤄졌다. 강한별을 강수진이 연기했고 양정화가 연기한 모아는 연변소녀가 되 버린 후덜덜한 상황이 발생했다. 참고로 이 이벤트를 위해 담당PD가 직접 성우 갤러리에서 자문을 구했다.
그리고 시즌7 예고편에서 슈퍼스타K3와의 크로스오버를 작렬시켰다. 또한 7기의 경우 건전한(?) A파트와, 수위가 좀 있는 B파트가 있는데 이 B파트의 경우, 자체검열을 거쳐 적당한 에피소드만 골라 내보내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1기부터 7기까지 보다보면 투니버스 화면 수정팀의 진보를 느낄 수 있게 되는데, 초반 공명씬이 대부분 불투명하게 덧씌운 반면 4,5기 무렵부터는 어지간한 부분에서 위화감 없는 화면 수정을 보여주고 있다.
3.1.2 극장판 방영
한편 극장판의 경우 지금까지 나온 1~5기 모두 더빙으로 개봉 후 TV 방영되었다.[18]
극장판 1기 '최종병기 키루루'는 2006년 5월 4일에 '무비센트'가 수입하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해 롯데시네마에서 2006년 5월 4일에 개봉되었다. 그런데 성우진이 유일하게 극장 개봉판과 투니버스 방영판으로 갈리는데, 먼저 극장 개봉판은 설화의 김서영을 제외한[19] 기존 성우진을 거의 투니버스판으로 나갔으나 이후 2006년 12월에 방영된 투니버스 재더빙판에선 설화는 다시 김서영으로, 그 외의 극장판 출연 캐릭터인 키루루와 미라라, 기타 자잘한 조연들이 교체되었다.[20] 참고로 극장 개봉판의 우리말 연출은 박소영 PD. 대부분에겐 듣보잡 PD[21]
또한 극장 개봉판이라 넌리니어(편집)를 안 해 명탐정 코난 극장판 베이커가의 망령처럼 일본어가 그대로 나왔다. 엔딩도 일본어에다 노래가 끝난 뒤에 케로로 소대가 부채를 흔드는 장면도 그대로 무편집으로 상영. 물론 재더빙판에선 제대로 수정했지만.[22]
극장판 2기인 '심해의 프린세스'는 개봉없이 투니버스에서 2008년 8월 6일부터 7일까지 더빙판으로 방영되었다. 우리말 연출은 심정희 PD가 담당했다. 여기서도 엔딩은 아예 편집됐으나 그 대신일지는 몰라도 동시 개봉했던 단편 극장판 '꼬마 케로'까지 틀어줬다.
3기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부터는 아예 투니버스에서 직접 자체 더빙을 하면서 극장 개봉으로 먼저 선보인 다음 TV 방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3~5기는 김이경 PD가 연출. 그 이후로는 투니버스에서 포켓몬 극장판과 같이 때때로 편성 중이다.
PS2로 대난투류의 게임인 불꽃튀는 배틀로얄, 불꽃튀는 배틀로얄Z가 발매되었다. 불꽃튀는 배틀로얄Z의 경우엔 대한민국에서도 한글화 되어 정식발매가 되어있다.
NDS로도 게임들이 발매되어 미니게임 모음집 2개와 케로로 틀린그림찾기 대작전!, 극장판 3기를 소재로 삼은 액션게임인 천공대작전, 4기를 소재로 삼은 드래곤워리어즈 등이 발매되었다. 천공대작전과 드래곤워리어즈는 바람의 크로노아를 담당했던 팀이 만들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 실제로 게임도 할만한 편이며 곳곳에 남코의 고전게임들에 대한 패러디 요소가 들어가 있다. 다만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것이 흠. 대한민국에서도 틀린그림찾기와 천공대작전, 드래곤워리어즈는 한글화 되어 정식발매 되어있다. 2010년 3월 4일엔 테일즈 스튜디오에서 감수한 테일즈 오브 케로로 케로로 RPG가 발매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고.
대한민국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케로로 파이터, 케로로 레이싱, 케로로 팡팡, 그리고 개발중이라는 케로로 RPG[23]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복사+붙여넣기
국내에서는 계급이 코믹스판과 투니버스 방영판이 다르다. 코믹스판은 개구리 하사 케로로로 나왔고, 애니판은 중사로 번역하였다. 이는 군조라는 계급자체가 애매하기 때문. 다만 하사로 번역하면 기로로(=계급이 오장(伍長))과 계급이 겹친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다. 군조도 그렇고, 오장도 그렇고 현재 우리나라의 중사, 하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계급이 아니기 때문. [24]
영어판에서는 케로로의 계급이 Sgt.Frog로 나오는데 Sergent는 대부분의 사전에서는 '병장'으로 나오지만 사실 미국 등에서는 Sergent부터는 부사관 대우이며, 실질적으로 이 단어는 병장, 하사라는 뜻 이외에 '부사관'정도의 의미도 겸하고 있다. 결국 영어판에서도 뭐로 번역할지 난감했던 듯.
애니 4기에 등장하는 슈라라 군단의 캐릭터들은 모두 원래 인터넷 팬 캐릭터로, 그 당시 유행했던 팬들의 오리지널 케론인 캐릭터들을 응모 형식으로 모아 애니판 정식 캐릭터들로 등장시켰다고 한다.
최근에는 아예 거의 대놓고 <7인의 나나>를 따온 나나츠라는 캐릭터들이 등장했는데, <7인의 나나>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사람이 다름아닌 요시자키 미네 본인임을 생각하면…….[25]
단행본에서는 마찬가지로 자신이 캐릭터 디자인한 게임센터 아라시의 주인공인 아라시도 출연시켰다.
참고로 매 단행본마다 마지막에 간단한 스태프들 목록이 나열돼 있는데, 항상 요시자키 미네의 이름 바로 밑에는 오이스터란 이름이 등재되어 있다. 해당 항목의 본인이라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또한 모아의 디자인을 맡은 사람이 오카마라 자주 이름이 실리곤 한다.
최근에는 결국 패러디 AV의 마수가 여기까지도 뻗치고 말았다.... 제목은 게게로 상사.
그리고 최근 방영시간이 밤시간대로 옮겨지면서 여러의미로 위험해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 더빙판이 일본 원판과 비슷할 정도의 발음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서 다른 국가들의 더빙판들은 하나같이 지뢰급.
사실 지구는 수많은 외계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별로서, 케론군의 입장으로서는 침략하기에 까다로운 별이다. 중립 성향의 외계인들이 큰 발언권을 가지고 있으며 때때로 거주중인 외계인들끼리 향후 대책에 대해 토의하는 모습을 볼 때 외계인 간의 알력 다툼의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듯. 거기다 케론군 말고도 지구를 노리는 외계인도 많아, 그쪽 눈치도 봐야한다.
케론성의 위상은 대국으로서의 면모[26]를 지니고 있으나 그런 이유로 케로로의 지구침략이 지연됨에도 별다른 처벌이 없는 듯 하다.[27] 가루루 소대의 경우는 예외였지만, 결국은 케로로와의 합의를 통해 정복한 지구를 원상복귀 시키고 철수했다.
그리고 슬프게도 결국 일본에서 방영되던 케로로가 2011년 4월 2일에 종영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괭장히 오덕프렌들리 하다(...)[28]
그외에도 카드 파이트 뱅가드의 카드로 몇장이 나오기도 했다.
----
[1] 투니버스판에서는 아이돌 침략자 빅방으로 현지화했다(…….) 이 쪽은 아이돌 그룹 패러디.
[2] 건담 W 더빙판의 히이로 유이의 성우가 쿠루루 역인 김장이고 카토르 라버바 위너는 바로 케로로를 맡은 양정화이기 때문에 절묘한 성우 개그를 기대한 이들에겐 아쉬움이 컸을 거라 본다.
[3] 사실 요시자키 미네는 유두노출 동인지까지도 제작했다. 어디까지나 유두노출뿐 검열삭제는 없었지만.
[4] 코유키는 나중에 합류한다.
[5] 애니메이션에선 2기 마지막에 처리하고, 마지막회 에피 제목은 에반게리온의 제목설정 그대로 패러디한 진심을 그대에게였다.
[6] 다만 이 작품에서 무언가를 강조할 때 욱일승천기가 나온다는 점은 까야 할 점이 맞다. 뭣도 모르는 잉여 일빠들이 그걸 보고 강조하는 연출로 써먹고 있다(...)
[7] 즉, 모든 캐릭터 상품의 승인을 투니버스에게 받아야 하고 로열티를 투니버스에게 내야 한다.
[8] 여담으로 다!다!다!를 노린 캐스팅이란 말이 있다. 실제로 일부 성우진이 다!다!다!와 겹치는 편.(양정화, 류점희, 이미자, 이현진, 손종환) 일단 주역인 우주부터 다!다!다!의 주인공 이름과 같고 둘 다 이미자가 맡았으며, 특히 우주를 좋아하는 나라의 성우가 이현진인데, 다!다!다!에서도 남주인공인 우주를 좋아하는 크리스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다. 게다가 크리스의 집사 성우와 나라의 집사 성우가 똑같은 손종환이며, 크리스와 나라 역시 부잣집 아가씨에 이중인격 캐릭터라서 정말 피디가 노린 게 아니냐는 설이 돌았다. 더 무서운 건 일본판의 크리스와 나라의 성우도 같다. 흠좀무.
[9] 또한 조연인 설화의 일본판 성우인 히로하시 료가 카레이도 스타의 나에기노 소라를 맡은 적이 있어 더빙판을 맡은 김서영을 캐스팅한데다가, 이를 염두해 두었는지 이름도 비슷하게 지어 앞의 사례와 더불어 노린 캐스팅이다는 반응이 많았다. 둘 다 석종서 PD의 음모.
[10] 뿌뿌뽕, 아햏햏(시즌 6에서 시전)이라든가 웃찾사, 개그 콘서트의 유행어들 등등. 개그 프로의 유행어들은 거의 다 이인성의 애드립이라 봐도 무방하다.(...)
[15] 케로로 엄마의 일본판 성우가 도라에몽에서 초대 진구 엄마를 연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임은정도 대원방송판 도라에몽에서 진구 엄마를 맡고 있다. 노렸구나
[16] 캐릭캐릭 체인지 패러디 에피소드. 당연히 여기서 란, 다이아를 패러디한 캐릭터의 성우로 등장한다.
[17] 물론 케로로 엄마는 임은정이 그대로 출연했다.
[18] 2기 '심해의 프린세스' 제외.
[19] 당시 김서영이 성대 결절을 앓아 극장 개봉판에선 소연으로 교체되었다.
[20] 키루루는 김정은에서 김영찬으로, 미라라는 이선에서 여민정으로 변경.
[21] 이 PD는 KBS에서 활동했던 PD라 상대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으며 연출작도 적다. 그나마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건 리리카 SOS.
[22] 그러나 엔딩은 가사 없이 음(...)만 나왔고 케로로 소대가 노래가 끝난 뒤에 부채를 흔드는 장면도 얄짤없이 편집.
[23] 일본에서 DS용으로 발매한 게임과는 이름만 같은 다른 게임이다.
[24] 설정상 케론군은 상사위에 계급이 하나 더 있다고 하니. 그걸 알고 하사로 번역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번역가의 오역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한국군에도 원사라는 계급이 있으니만큼 오역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만 간다. 일본 자위대 계급체계에서는 현재 군조는 계급 자체는 없고 다만 1등 육조, 2등 육조, 3등 육조(해, 공군은 각각 해조, 공조)가 우리나라의 상/중/하사 계급에 해당한다.
[25] 다만, 애니판 이후에 나온 7인의 나나 코믹판은 요시자키 미네가 그린 것은 아니다.
[26] 다만 원작인 케로로 코믹스판에서 마론별 사람이 케론인(가마성인)을 풋내기라고 칭하는 것을 볼때 해석의 여지가 있다. 마론인들이 케론성의 고대병기인 키루루를 활용하는 것도 그렇고….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앙골족의 경우는 언터쳐블로 묘사되고 있기도 하고.
[27] 선발 침략부대인데도 불구하고 보급품의 수준이 낮고 더이상 신병의 보급이 없는 묘사 등이 그 근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