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년 선데이에서 1994년부터 연재중인 아오야마 고쇼作의 추리 SF 액션 만화. 소년선데이 최고의 간판 작품이며 결말이 보이지 않는 만화의 대표주자.
목차
1 작품 설명
1.1 줄거리
1.2 개요
1.3 특징
1.4 비판
1.5 완결문제
2 미디어 프랜차이즈
2.1 애니메이션
2.2 실사판
2.3 소설판
2.4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오버
3 기타정보
3.1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추리만화
3.2 TWO-MIX와의 관계
3.3 작중에 명시된 시간흐름
3.4 국내 팬덤
4 관련항목
1 작품 설명
1.1 줄거리
'헤이세이의 홈즈'라 불리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수없이 해결해나간 쿠도 신이치. 어느 날, 소꿉친구 모리 란과 놀이공원에 놀러갔다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고 호기심이 동한 그는 몰래 현장을 살펴보다가 수상한 거래현장을 목격한다.
거래현장을 보는데 집중하다 패거리로 보이는 다른 남자에게 뒤에서 습격을 받아 쓰러진 후 이상한 약을 먹게 된다. 이후 고통 속에서 눈을 뜬 그는 자신이 7살 정도의 육체로 자신의 몸이 퇴화한 것을 보게 되고, 옆집의 자칭 천재 과학자 아가사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가사 박사의 조언으로 정체를 숨기기로 하지만 도중 찾아온 모리 란에게 이름을 질문받아 무심코 근처 책장에 있던 추리소설의 작가에서 힌트를 얻어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소개하게 된다. 모든 사건의 원흉인 검은 조직의 실마리를 잡아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리 탐정사무소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1.2 개요
「검용전설 야이바」, 「매직 카이토(매직 쾌두)」 등의 만화를 히트 시킨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1994년에 내놓은 탐정 추리만화. 검은 조직의 약물에 당해서 초등학생의 몸이 된 고등학생 명탐정 코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소년 선데이 간판 만화.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인기리에 일본에서 방영중이다.
기본적으론 소년탐정 김전일 붐에 편승해서 시작된 작품이지만 좀 더 저연령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알기 쉬운 플롯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어 현재는 일본의 국민 만화가 되었다. 사실 연재 초기에는 토막 살인 같은 살벌한 살해 방식과 잔혹한 연출을 자주 사용했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애니메이션화 되기 시작하면서 저연령층의 독자가 많이 유입되어 예전 같은 잔혹하다 싶은 것들은 대거 필터링 되었다. 1권에서 처음 신이치가 해결한 사건만 봐도 피해자가 눈 앞에서 목이 잘려 피가 하늘로 솟구쳤다(…).[3]
원래 제작 당시에는 미래소년 코난의 이미지 때문에 편집장이 상당히 걱정한 이름이지만 이제는 미래소년 코난 팬들이 "아니 그 탐정 코난 말고……." 라고 말할 정도로 역전되었다고 한다. [4]
참고로 「매직 카이토(매직 쾌두)」와 세계관이 링크되어 있는데, 나온 시기상 「매직 카이토」가 먼저라 코난 쪽을 후속작 취급하기도 한다. 그런데 작가가 코난에만 주로 신경쓰는 탓에 매직 카이토 쪽은 거의 연중이라서 제대로 된 진행을 보려면 코난부터 끝나야 할 듯하다.
1.3 특징
분명 만화인데 미칠 듯한 텍스트 대축제를 선사한다. 시리즈가 길어지며 간단히 설명 할 수 있는 트릭을 찾기가 어려워 졌는지, 최근엔 추리에 관해서 코난이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그림보다 말칸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지는 것 때문에 "라이트 노벨", "삽화 소설" 이라고도 불린다.
연재 시작 당시부터 김전일 같은 정통 추리물에 러브 코미디를 섞은 라이트한 탐정물을 추구해 왔고 결과적으로 김전일이 사건 중심의 진행인데 반해 좀 더 캐릭터 중심의 진행이 되었다. 공식에 짜여진 연극 배우같은 김전일의 캐릭터보다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이 김전일보다 장수하는 원인.
그러나 김전일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없어서 언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실제로 결과적으로 다시 시작한) 반면, 코난은 작품을 관통하는 메인 스트림이 끝나면 돌릴 수 없다는 점, 더구나 무너지는 선데이에서 가장 잘나가는 간판이라는 점에서 장기 연재의 필요성이 생겼고 이로 인해 극의 긴장감이 무뎌지면서 상당한 팬을 잃기도 하였다.
캐릭터성에 있어서 모에 요소가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보다 높다는 강점이 있다. 캐릭터 외의 여러가지 배경, 소품 등의 묘사도 섬세하며, 등장 소재에 관한 고증도 꽤 제대로 표현(주로 그 쪽 계통의 인물의 입을 통해 설명된다)하고 있어서 추리 지식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일본 만화인지라 일본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트릭에 쓰이는 소재로 실, 끈, 전화나 VTR, 시계 등이 자주 등장하는데, 전화 같은 경우는 초기엔 자동 응답을 통한 트릭이 나오다가 이후엔 휴대폰 관련 트릭이 나오는 등 시대상도 잘 반영하고 있다. 다만 만화상의 설정으로는 아직 1년도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시대를 뛰어넘는 급격한 기술 진보로 보인다(…).
그리고 코난이 이용하는 첨단 무기장비들이 당시의 과학 수준을 뛰어넘어 지금의 과학수준에도 구현 못하는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범인들이 범죄를 저지를 때는 모두 상식내의 과학수준에서 일어난다. 반대로 데스노트에서는 상식밖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등장하는 아이템은 상식내의 수준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데스노트 보너스북에는 "와타리는 천재 발명가라면서 아가사 만도 못한다(…)" 라는 내용도 있다. 코난이 이용하는 아이템들은 명탐정 코난/특수장비 항목을 참조.
등장하는 여러가지 이름에 탐정과 관련된 게 많이 숨어있다. 예를 들어 코난이나 신이치가 다니는 학교인 테이탄(帝丹) 초중고 통합학교는 탄테이(探偵:탐정)라는 발음의 아나그램이라든지, 사는 동네가 베이커(米花 = 베이카)라든지, 또 다른 동네인 "하이도"는 영국의 하이드 공원(Hyde Park)에서 따왔다든지 등등. 아예 이것과 연관된 내용을 담은 편도 몇몇 있다.
한국에서는 KBS가 멋도 모르고 미화마을, 청솔초등학교/고등학교로 개명해버려서 바통을 이어받은 투니버스가 진땀뺐다. 그러다 지쳐버렸는지 마을이름은 5기쯤 되어 베이커로 바꿔버렸으나, 어찌된 일인지 8기에서는 다시 미화 지명이 등장했다. 그리고 6기인가 7기인가는[5] 말로는 안나왔지만 글씨로 테이탄고교도 사용했다. 쫌!!!
61권의 괴도 키드 관련 에피소드[6]에 절대가련 칠드런의 캐릭터 두 명이 잠깐 찬조출연해서 그 만화도 알고 있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것은 같은 잡지인 소년 선데이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이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무시당한 산노미야 시호 지못미. 미야노 시호하고 이름이 비슷해서 까였나?
건담 관련 소재들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작가 본인도 인터뷰 등에서 건덕임을 공인하기도 했고. 이것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것이 근 15권째 진행중인 버본편의 아카이 슈이치, 오키야 스바루, 아무로 토오루, 세라 마스미간의 관계. 자세한건 스포일러이므로 해당항목 참조. 이것이 건담인지 추리만화인지 헷갈린다. 사실 이러한 점들은 우리나라에선 건덕이 아닌 이상 잘 모른다. 검은조직 보스로 기렌 자비나 키시리아 자비 등 이런저런 추측이 난무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원작자가 건담을 좋아한다는 것이지 코난의 탈을 쓴 건담 팬픽(…)은 아니니까 코난의 전체적인 스토리가 건담과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이 만화는 다른 만화보다 시점의 변화가 일관성이 없다. 어떤 에피소드는 모든 인물의 생각을 독자가 알 수 있었는데, 어떤 에피소드는 어느 누구의 생각도 나오지 않는, 전지적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넘나드는 전개를 보여준다.
단행본에는 다른 작품에서 등장하는 탐정을 소개하는 코너인 코난이 찾은 명탐정이 있다.
가장 무서운 특징은 바로 범인들이 경찰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범죄를 매번 저지른다는 점, 그리고 그 동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어이없어진다는 점(아래 비판 참고). 괜히 소년탐정 김전일과 더불어 사신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
1.4 비판
추리 매니아 입장에서보면 모든 것이 굉장히 허술하다. 특히 최후의 카드로 내미는 증거(물)의 경우 분명 허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범인이 먼저 포기하는 경향이 짙다. 심지어 '사신 진나이 살인사건'에서는 증거라고 내민 것이 "범인은 몸이 날랬는데, 님은 스턴트 경험이 있음ㅋㅋ 그러니 님이 범인ㅋㅋ" 이였다(…). 그리고 범인은 절망하고 범행을 인정. 뭐 임마!? 실제로 한 변호사는 "코난에 나온 범인은 법정에서 8할 이상 뒤집을 자신이 있다" 라고 하기도 했다(…).
한 에피소드가 여러편으로 이어지는 김전일과 달리 보통 1~2편 안에서 마무리 지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한데 좀 우스운건 사실. 물론 이 만화의 주 고객,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필살기로 보여지니이 대목을 보니 모 작품의 명대사가 떠오른다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추리만화라고 자칭하고 있으려면 좀 신경 써 주는게 좋지 않을런지. 김전일보다 편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변명하에는, 애초에 그만큼 죽어나가는 숫자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2부 들어서는 김전일도 시망이니 뭐 괜찮아.
이런 허술함과 원패턴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극에 달해서 코난을 좀 봤다는 사람이라면 반 정도만 보고 범인을 바로 꼽을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위에서 예로 든 '사신 진나이 살인사건'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다. 오리지널 스토리의 트릭은 완전 저질 수준이다(…). 하지만 아오야마 고쇼는 "코난은 추리만화가 아니라 '로맨스살인코미디'임" 이라고 일축하시면서 은근히 비판을 피해가려는 모습이다. 대체 로맨스살인코미디는 무슨 장르인데?
또한 수많은 사건들을 다뤄야함과 동시에 그만큼 많은 살해동기를 지어냈어야 했기 때문에 그런지, "그런 이유로 굳이 사람을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이게 왜 피해자 잘못이지?" 따위의 생각이 들 정도의 동기들이 잦은 등장을 한다.
일단 아오야마 고쇼의 증언에 의하면 앞으로 5년 정도면 결말을 낼 생각인 듯하지만 평생 이것만 그릴지도 모른다. "앞으로 5년"만 10년째. 원래 이 작가는 아슬아슬 닿을듯 안 닿을 듯 진행되는 러브 스토리를 만드는데 재능이 있어 초반부에는 신이치와 란의 이러한 관계가 꽤 심도있게 진행됐으나 지금은 떡밥이 상했다. 이제 팬들 중엔 검은 조직의 정체나 란과 신이치가 어떻게 되건간에 대해선 관심을 끊은 사람들이 더 많다. 그래서 아슬아슬한 연애담의 갯수를 계속 늘리고 있다.
혹은 현실에 순응해서 "이제와서 코난이 끝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 지금 이대로 계속되는 것이 더 좋다. 코난은 그냥 도라에몽처럼 네버엔딩으로 끝내자!" 라고 주장하는 파벌도 일본에 존재한다.
FBI, CIA와 함께 검은 조직과 연결성을 고려하며 천천히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극 속도가 별로 빠른 것이 아니라서……. 그래도 지난 몇년에 비하면 상당한 급전개. 2권부터 이어져온 미야노 아케미와 관련 복선도 전부 해결됨에 따라 점점 완결이 다가오는 것 같으니 안심하자.
작가의 인터뷰 중에는 70권즈음에서 마무리 짓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훗날 인터뷰에서는 죽을 때까지 그리고 싶다고 했다고. 그리고 2012년 6월 현재 연재분은 일본발매 기준 76권이 되었다. 그래도 인터뷰에서 "코난의 마지막회는 생각해 두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으니 언젠가 완결되기는 할 것이다.
작가가 예전에 아무로 토오루아무로 레이에 후루야 토오루?라는 인물이 등장하면 결말에 가까워졌다는 거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마침내 등장했다. 그리고 벨트리 급행살인사건에서부터 코난 역사상 가장 진실에 접근하는 장편 시리즈가 시작이라고 선포. 검은 조직의 정체가 드러날지. 또 작가의 낚시다 vs 검은 조직 그딴거 이젠 알게뭐야로 다투는 중.
한편 이 질질 끄는 '로맨스살인코미디'의 결말에 대해서 팬들의 꽤 심도있는 추측들 역시 나와있는 상태인데, 아오야마 교쇼와의 인터뷰, 슈퍼 다이제스트북 등을 분석해서 검은조직보스와 코난의 결말을 추측한 것들이다. 이렇게 분석해서 써놓은 것들을 보면 정말 상당한 덕력을 자랑하시는 분들임을 알 수 있다. 코난이 이렇게 거창한 스토리였다니 하고 새삼 느끼게된다
#검은조직보스가 미야노아츠시라는 주장 , #명탐정코난이 사실 신이치의 꿈이라는 주장
애니메이션은 1996년에 방영하고 그 초기부터 인기를 끌어 17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 와서는 언제나 시청률 상위권을 차지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성장했다. 또한 성우들 역시 거성박명수가 되어버려서 엄청난 호화 애니가 되어버렸다. 그에 걸맞게 게스트 성우도 40~60대의 베테랑 성우가 대다수.
일본의 음반 회사 빙(Being)이 애니메이션의 스폰서를 맡고 있어서 , B'z, 쿠라키 마이, 가넷 크로우 등의 빙 소속 가수들이 OP, ED, 극장판 주제가를 담당하고 있고, ZARD, 아이우치 리나, 사에구사 유카 IN db가 담당하고 있었다. (이상 은퇴)
시청률도 매우 높게 나와서 일본내 애니 시청률 5위권 이내. 이미 수사반장 급의 대표 추리수사 프로그램이 되어버렸다. 우에토 아야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 나오고, 심지어 일본의 대표 애니메이션인 루팡 3세와 크로스오버할 정도이니.
옴니버스적인 사건 에피소드의 나열인지라 중간에 끼워넣기도 쉽고, 분량의 완급조절 문제 때문에 다른 장기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종종 끼여 들어간다. 에피소드 순서도 원작의 순서대로가 기본이지만 종종 바뀌기도 한다.
원작과 애니의 관계가 어느 정도 주거니 받거니인 면도 있어서 중요한 부분의 설정이 다른 건 많지 않고 서로 보완하는 경우가 많은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서 애니메이션 제작진 쪽에서 쿠도 신이치를 출연시키면 어떻겠냐고 하자 작가가 이를 반영했다든지, 괴도 키드가 에도가와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언급이 3기 세기말의 마술사에서 나왔고, 극장판 2기 14번째 표적에서는 모리 코고로가 어째서 경찰에서 퇴직한 것인지 등등 원작의 설정을 채워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원작에선 멀쩡했던 코고로가 극장판 덕분에 고소공포증을 앓게 되었다.
또한 애니에서 등장했던 캐릭터가 원작에도 받아들여진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타카기 와타루와 시라토리 닌자부로. 타카기는 애니판 감독이 메구레의 부하 형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등장시킨 것이 원작에도 들어가게 되었고, 시라토리는 극장판 1기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등장했으나 이 역시 원작에도 들어가서 지금은 중요한 조역이 되었다.
원작의 분량을 따라잡거나해서 후반에 갈수록 오리지널 스토리가 되버리는 다른 코믹스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리, 어린 연령층을 위한 순화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오히려 초기가 원작과 다른 부분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가장 큰 건 미야노 아케미 관련인데 이걸로 원작과 모순이 생기자 오리지널로 그 부분을 메꿔야 했다.
그 외에도 코지마 겐타 · 츠부라야 미츠히코 · 요시다 아유미가 첫화부터 등장해서 이후 원작에서 미등장이였던 에피소드에도 나오곤 했다. 그런데 첫화에서 소년탐정단이 신이치에 대해 아주 잘알고 있는것 같이 묘사되었는데, 나중에 192화에서 신이치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 모순이 생겨버렸다(…).
차회 예고 후에 Next conan's HINT라는 다음 화 사건의 힌트가 될만한 키워드를 알려주는 코너가 있다. 그 후 성우가 두 세 마디 콩트를 나누고는 끝. 진지해지는 에피소드 등에선 생략되기도 한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KBS에서 방영한 1기 및 투니버스로 넘어온 후의 2기에선 가차없이 잘렸고, 3기때는 안짤리고 잘만 방영했다가 4기 이후로 다시 잘렸다.
2008년 무렵 요미우리TV의 병크로 인해 얏타맨과 함께 '아니메7' 시간대에 묶여 시청률 동반하락하여 10여년간 지켜온 월요일 저녁 7시 시간대를 뺏기고, 토요일 저녁 6시로 이동. 시청률은 옮기기 전보다는 높이 나온다.
2011년 말 부터는 매직 쾌두가 명탐정 코난 스페셜에 편성되면서 1시간 편성이 잦아졌다. 매직 쾌두는 매직 쾌두 시간에 내보내! 괴도키드 스페셜이라고 사기 치지 말고!
2002년 7월 1일 284화부터 셀 작업에서 디지털 작업으로 바뀌었고 2006년 10월23일 453화부터 HD로 바뀌었다. 그리고 가끔 이전 셀 작업한 부분에서 인기있는 화를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디지털 작업해서 재방송을 해준다. 라는 명분으로 시간 벌기
2.2 실사판
명탐정 코난/실사판
명탐정 코난 10주년 기념으로 2006년 10월 2일에 명탐정 코난 10주년 기념 스페셜 드라마: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작별인사까지의 프롤로그~(일본어: 名探偵コナン10周年ドラマスペシャル〈工藤新一への挑戦状〜さよならまでの序章(プロローグ)〜〉)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것이 시초인데,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으로 되기 전, 테이탄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이야기이다. 특집용으로 급조한 에피소드라 매력은 별로 없지만 오구리 슌 등 알아볼 만한 배우가 나오는게 충격과 공포.
#캐스팅 참고
그 후 2탄이 2007년 12월 17일에 쿠도 신이치의 부활! 검은 조직과의 대결(일본어: 工藤新一の復活! 〜黒の組織との対決(コンフロンティション))이라는 제목으로 방영. 코난이 신이치(남도일)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코난과 하이바라가 실사화되었다! 다만 목소리는 기존 애니메이션의 성우가 더빙했다!
국내에도 투니버스를 통하여 방영됐는데 자막방영이 아니라 애니판의 성우진으로 더빙해서 방영했다!(…)
뭔가 마음에 소중한 것을 잃기 싫으면 알아서 피하자.
그런데 이 망했어요수준의 실사판이 3탄, 2011년 4월 15일에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 괴조전설의 수수께끼 ~(일본어: 工藤新一への挑戦状~怪鳥伝説の謎~)라는 제목으로 방영. 참고로 코고로와 메구레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배우가 변경되었다.
결국 3탄의 캐스팅으로 연속드라마화까지 결정. 제목은 명탐정 코난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名探偵コナン 工藤新一への挑戦状). 2011년 7월 7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13부로 완결되었다. 쿠도 신이치가 유아화 되기 전의 이야기.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하얀방에 감금된 쿠도 신이치, 모리 란, 모리 코고로가 탈출하기 위해 암호를 푸는 내용이다. 암호는 쿠도 신이치가 과거에 해결한 사건이 실마리로, 과거 회상을 통해 사건이 등장한다.
2.3 소설판
2005년 4월 「소설 명탐정 코난 코슈 매장금전설」을 시작으로 2012년 2월 현재 아홉권이 출간되어 있다.
국내에 출간된 소설판 목록은 다음과 같다.
1권 코슈 매장금 전설 : 우연히 타케다 신겐의 매장금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진다.
2권 살인교향곡 : 새로 개장한 하이도 예술극장의 축하 콘서트에서 처참한 사건이 벌어진다.
3권 쿠도 신이치에게 보내는 도전장 : 신이치에게 "테이탄고 수학여행에서 유괴사건을 벌이겠다"라는 도전장이 온다.
4권 쿠도 신이치의 부활 : 코난과 하이바라가 호텔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 *-_-* (응?)
5권 에진바라의 마녀 : 안개짙은 항구도시 에진바라에 놀러간 코난과 란이 한 변호사와 얽혀 사건이 일어난다.
2.4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오버
2009년에 요미우리TV 개국 50주년으로 루팡 3세와의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이 나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2012년에는 소학관 90주년과 소년탐정 김전일 탄생 20주년 기념으로 크로스오버 작품이 나올 예정이며, 일정은 미정이다. 게임으로 나온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3 기타정보
3.1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추리만화
오랜기간 연재하면서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나가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를 합치면 현존하는 추리물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넣어야 할 수준이다. 작가도 이러한 비판이 신경 쓰였는지 최근엔 보물찾기나 암호 해독 에피소드의 비중이 늘어났다.
사실 한 사건당 관계자의 사망률은 김전일보다 낮다. 한 에피소드의 피해자가 제일 많을 때는 10명 가까이 죽는[7] 김전일과는 달리, 코난은 소수의 피해자만 죽고 범인도 체포되는 결말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코난 쪽이 에피소드와 권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희생자가 많아진다. 이게 바로 박리다매.
더욱이 한 에피소드가 단행본 한두권 정도의 분량을 차지하는 김전일에 비해서 코난은 권당 3~5개 가량의 에피소드가 들어가는고로 권당 피해자수는 코난이 더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다(…). 게다가 중간에 좀 쉬었던(?) 김전일과 달리 이쪽은 계속적으로 진행해왔던 터라 김전일이 2부가 시작되어 새로이 희생자를 내기 시작했어도 코난의 희생자엔 못 따라간다.
3.2 TWO-MIX와의 관계
여담이지만 이 만화에는 실제 그룹인 TWO-MIX가 만화에서 출연한다. 그리고 실제 그 에피소드에서 TWO-MIX가 부르는 노래는 TWO-MIX의 대표곡 중 하나인 「WHITE REFLECTION」은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엔들리스 왈츠 주제곡이다. 게다가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에도가와 코난의 성우가 TWO-MIX의 보컬인 타카야마 미나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81, 82화에서 구현을 했지만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WHITE REFLECTION」이 아니고 「BREAK」이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일본식 말장난이나 왜색짙은 내용 같은 것도 없는데 무슨 일인지 KBS 방영분에서 짤렸다.
또한 해당 에피소드에서 코난 일행에게 들려주는 신곡 데모 테이프의 노래는 실제로 TWO-MIX의 노래 중 하나인 「LIVING DAYLIGHTS」다. 다만 데모 테이프라는 설정 때문인지, 실제 노래와는 가사가 미묘하게 다르다. 저작권 때문일수도 있고, 해당 에피소드가 발매되던 시점에서 아직 「LIVING DAYLIGHTS」가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으나,(위키백과의 TWO-MIX 항목에 따르면, 해당 에피소드가 연재된 시기가 1997년이고 「LIVING DAYLIGHTS」가 발매된 시기가 1997년 11월이다.)그것보다는 작중에서 그 노래가 트릭의 일부로 쓰였기 때문에, 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가사를 바꿨을 가능성이 더 높다.
TWO-MIX가 5기 오프닝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덧붙여 그 곡에는 코난 듀엣 버전도 존재.
3.3 작중에 명시된 시간흐름
아오야마 고쇼 본인이 사자에상 시공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가끔가다 극중 시간을 추정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올 때가 있다.
1권에서 신이치가 '헤이세이(1989년~)'의 홈즈가 되고 싶다고 함.
1권에서 란이 신이치가 사라진지 1주일이 되었다고 함.
5권에서 신이치(코난)가 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
15권에 제야의 종 에피소드가 나옴.(연도도 바뀜.)
18권에서 소노코가 신나는 여름방학에 신이치네 집 청소나 해야 되냐는 말을 한다.
18권에서 하이바라가 신이치가 독약을 먹은지 1달 뒤에 신이치네 집을 재조사 했다고 함. 1권으로부터 1달은 넘게 지난듯.
19권에 실린 소설가 실종사건이 해결된지 2달이 지났다는 내용이 나옴.
19권에서 일본이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을 통과했다고 함. 일본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것은 97년 11월.
21권에서 란이 1년 전에 (작아지기 전의) 신이치와 LA 여행을 다녀왔다고 함. 아직 1권으로부터 1년이 되지 않은듯.
25권에서 코난이 총을 맞고 입원한 뒤 테이탄 고등학교 학원제가 열린 26권에서 잠깐 신이치로 돌아왔다. 그 후 코난으로 돌아갔을 때 지금이 한여름이라고 한다.
30권에서 겐타가 위협을 받는 에피소드에서 티셔츠 가게 주인이 2000년도 들어서부터는 팔지 않는다고 함.
34권에서 란이 1년 전에 신이치와 뉴욕여행을 갔다고 함.
35권에서 코난이 고2 여름방학을 즐길 시기에 초등학교에서 라디오 체조나 하고 있다면서 불평하는 장면이 있다. 일본의 여름방학은 일반적으로 7월 말에서 8월 말 사이다.
37권에서 코난이 말하길 데킬라가 죽은 일이 3년 전이라고 했다. 데킬라가 처음으로 나온 건 10권대 초반부.
45권에 2002년에 교체된 신형 경찰수첩이 나옴.
58권에서 2권의 10억엔 사건(미야노 아케미 사건)이 일어난지 수개월이 지났다고 함.
62권에서 1년 전의 신이치의 추리에 대해 한 인물이 의문을 품고 신이치를 직접 만나러 갔으나, 집에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인물은 반년 전 실종. 한마디로 신이치가 독약을 먹은지 반년은 넘었지만 아직 1년은 되지 않은 듯.
65권에서 아가사 박사가 매년 2월 초에 야마나시에서 열리는 발명품 신작 발표회에 갔다고 함.
66권에 2001년형 도요타 캠리가 나옴.
68권에 키사키 에리의 생일인 10월 10일에 일어난 사건이 나옴.
69권에 신이치가 란에게 화이트 데이 선물을 함. 참고로 신이치가 발렌타인 데이 선물은 받은 건 33권. 작중 묘사로는 이 화이트 데이는 발렌타인 데이로부터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33권과 69권 사이의 모든 사건이 다 한달 내에 일어났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
69권에 야마무라 형사가 세계가 디지털화 되고있다고 말함. 안테나 핸드폰 쓰던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까지 반년이라니?
71권에서 코난이 VHS가 DVD나 블루레이의 등장으로 사라져가고 있다고 하고, 그 뒷 에피소드인 런던편에서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연휴라고 언급한다. OVA 런던으로부터의 지령도 이와 같은 시간대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801화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804화~808화에서는 태블릿PC가 등장.
3.4 국내 팬덤
국내에서 가장 오래 방영한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고,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져 있고 하다보니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진입 문턱이 낮아서 팬덤이 상당히 두터운 축에 속한다.원피스, 나루토, 명탐정 코난은 봐도 덕으로 안 쳐준다 그 두터운 팬덤을 바탕으로 한 2010 최고모에토너먼트에서 보여준 화력은 대단했다. 그 덕에 남성향/여성향 작품으로 갈라지게 된 2011 최고모에토너먼트에서는 여성향 작품으로 분류되어 남성향 부문 출전이 금지되었다(…)
국내 팬덤으로는 쿠도넷와 퍼스트 코난이 양대 산맥으로 손꼽힌다.
쿠도넷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팬 사이트로, 처음에는 제로보드 기반으로 운영되었으나 사이트가 유실되면서 네이버 카페(네이버 지부)로 터를 옮겼다. 이후 서버를 복구하면서 본진인 사이트가 다시 열렸지만 리젠율은 네이버 지부에 비해 턱없이 낮다. 이제는 네이버 지부를 본진으로 아는 사람도 많을 정도.
퍼스트 코난은 처음 개설된 네이버 팬 카페로써, 네이버 카페에서의 기록만 비교하면 이쪽이 더 오래되었다. 한때 친목질로 게시판이 도배되었던 적이 있지만 현재는 관련 게시판을 따로 마련한 상황. 전반적으로 평균 연령대는 꽤 낮은 편이지만, 그 와중에도 20대 후반에서 심지어 30대 초반까지도 보이기도 한다.
[1] 노하라 신노스케가 혼다 케이코에게 나레이션을 부탁한 뒤 이 오프닝이 나온다. 혼다 케이코와 에도가와 코난의 성우가 같다는 점에서 탄생한 성우개그.
[2] 사실 이 패러디 제목을 읽을 때는 코시리가 아니라 코신이라고 읽어야한다. 일단 화면에 나온 글자부터 읽어보자(...) 자막 제작자가 딕테이션을 통해 자막을 만들어서 "코신"을 "코시리"로 잘못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코시리가 더 입에 착착 감긴다. 코끼리랑 헷갈려서 그런가
[3] 근데 kbs더빙판에서는 머리잘리는 부분이 삭제당하고 사인이 명확히 안나와서 목을 졸라죽인것 같이 나온다.
[4] 단 서양쪽에서는 코난하면 이미 다들근육질 마초 바바리안밖에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 제목은 Case Closed다.
[5] 수정바람
[6] 로컬리이징 애니메이션 기준 9기 15회 16회 괴도키드의 순간이동 마술편
[7] 이진칸촌 살인사건이 대표적. 이 사건 이외 피해자가 두 자리수를 넘긴 사건은 의외로 별로 없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