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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뽕, 한국에 존재하는 일종의 의식

자/ㅣ 2012. 9. 8. 22:38 Posted by 로드365


한국에 존재하는 일종의 의식.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말을 엉겹결에 하면 둘중의 하나는 상대의 젖꼭지를 꼬집거나 뺨을 검지손가락으로 꾹 찌르며 '찌찌뽕'이라 말해야 한다. 꼬집힌 상대는 대부분 '어우야'라며 화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역마다 다 다르고 꼬집는것도 꼬집는 사람맘이다.


상대방에게 받아치는 스킬로 '뽕찌찌' 가 있다(?).


그 유래와 의미는 절대불명이나 왠지 해야한다. KBS의 개그콘서트에서 이병진이 이 기술을 시전한 뒤로 대유행이 되었다.


업그레이드로 '찌찌뽕 텔레파시 나만의 열쇠'가 있다. 오로지 건 사람만이 풀 수 있는 아주아주아주 악독한 마법. 이 마법에 걸리면 한 마디도 해선 안되고, 만일 했다면 이 마법을 시전한 사람에게 어떻게 맞아도 할 말 없다.(...)

참고로 너무 안 풀어주면 절교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친하지 않은 상대는 당연하고 자기보다 쌔보이면 하지말자. 맞는 수가 있다.


또 콤보 기술로 '빨주노초파남보'도 존재, 이것을 당한 사람은 주위에서 빨주노초파남보의 색을 전부 찾지 못하면 젖꼭지가 파괴되는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른 공포스러운 고문이 있는지는 추가바람(?!)


그리고 이성, 특히 남성이 여성에게 시전했을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의 고유 문화는 아니고 미국에도 'Jinx'라는 같은 의식이 존재하며(찌찌뽕 대신 'Jinx!'라고 외치면 된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종종 나온다.


죠셉 죠스타에게 이 놀이를 시도해선 안 된다.


대한민국의 힙합가수 제이통은 이 제목의 노래를 냈다가 SNS 상에서 선정성으로 된통 당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여성의 슴가가 그대로 노출된 초기 버전이 소속사의 실수로 그대로 올려져 있다가 비난을 먹었다. 결국 뒤늦게 모자이크 처리한 버전으로 변경되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봤고 엄청난 비난을 당해야 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