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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유명해진 김구라, 서운했다"

나/ㅗ 2011. 5. 6. 17:40 Posted by 로드365

노숙자 "유명해진 김구라, 서운했다" 2011.5.16

개그맨 노숙자가 인터넷 방송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구라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노숙자는 17일 방송될 채널뷰 휴먼르포 '마이 트루스토리 시즌2'에 출연해 무명 개그맨으로서의 설움과 김구라 황봉알과 함께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던 시절 등에 대한 얘기를 털어놓는다. 

노숙자는 지난 1994년 우연히 지원한 SBS 개그맨 공채 시험에 단번에 합격해 개그맨이 됐다. 하지만 IMF로 인한 경제 침체로 개그 프로그램이 잇달아 종영되면서 실직자가 돼 계란빵 노점상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선배 김구라의 제안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 거침없는 독설과 농도 짙은 욕설로 사랑을 받던 중 김구라가 KBS 라디오에 DJ로 발탁되면서 다시 잊혀져갔다. 

이에 대해 노숙자는 '마이 트루스토리' 녹화에서 "김구라가 스타 개그맨의 반열에 오르자 솔직히 서운했다"며 당시 느낌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노숙자는 지난 4월부터 인터넷 방송을 재개하고 전단 돌리기, 돌잔치 사회 등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김구라는 활동을 시작한 노숙자에게 "그는 내 독설의 하수인"이라고 독설을 던졌고 노숙자도 독설로 응수, 순식간에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머니투데이 하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