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소재 중국 통신장비,단말기 회사 ZTE의 한 직원이 아이언맨 슈트를 직접 만들어입고 나타났다.
'내 동료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이 돼 직장에 출근했다.'
씨넷은 14일 영화 아이언맨에 빠져 직접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어 입고 출근한 중국 통신장비회사 ZTE의 직원 왕 샤오캉의 상하이 사무실 출근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보도는 사실 아이언맨의 슈트를 만들어 입는 것조차 쉽지 않지만 왕샤오캉은 실제로 수개월에 걸쳐 아이언 복장을 만들고 이를 입고 직장에 나갔다고 전했다.
왕은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로 마크III 헬멧을 만든 것은 물론 영화에서처럼 LED로 빛나는 가슴의 원자로와 격퇴팔(repulsor)을 만들었다.
그는 초기 아이언맨 슈트에 초점을 맞췄다. 그것이 훨씬 더 몰딩을 하기에 쉬웠기 때문이다.
모두 50kg에 달하는 이 복장을 다 조립해 갖춰 입은 그는 몸 뒷부분에 선풍기까지 장착했다.
그가 이 복장을 만드는데 든 노력은 3개월 간의 작업시간과 50만원의 재료비 정도였다.
왕이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직장에 나타나자 동료와 상사는 이 복장을 반겼다. 그러나 회사 보안담당자는 옷을 벗을 것을 요구했다.
아래 비디오에서 왕샤오캉의 대담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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