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중의 달력은 아무래도, 마을금고나 농협같은데서 나눠주는 날짜 큼지막하게 번듯번듯하게 적혀있고, 음력도 일일이 표기되어 있는, 시골 농가의 안방 정중앙에 걸려 있어서 삐뚤빼뚤한 글씨로 날짜 밑에, 병수 등녹금 낼것, 병갑이 잔치, 장날, 고조모기제사 이렇게 적혀진..그 집안의 일가친척및 히스토리가 꾸밈없이 낱낱이 박힌.
그러고 보니 좋은달력은 자기자신이 만들어 가는 거다. 한주일 빡빡한 스케줄을 보니 막막하면서도, 저걸 하나하나 성공이란 이름으로 마침표를 찍어줘야지...싶다. 내 달력은 온통 책임과, 과제, 스스로 정한 약속들로 가득차 있어, 저걸 승리로 이끄는 것은 나다. 시간은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만들어가는건 나다.--immortalJ
매우 얇은 종이로 만들어져...한장에 날짜 하나가 적혀있는 달력이 좋다..매일 매일 흘러가는걸 확실하게 체감하게 해준다..; --kidfriend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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