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주의자

○○主義者

목차  

1 정의

2 유명한 땡땡주의자

1 정의 

땡땡주의자(Tintinologist)는 땡땡의 모험을 좋아하고 이를 자세하게 연구하는 팬덤을 말한다. 말하자면 땡땡 빠, 땡땡 덕후들. [1] Tintinophile, Tintin fan(땡땡 팬), Hergian[2] 등 지칭하는 말이 다양하다. 

Tintinologist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것으로 보이고 우리말로는 대략 "땡땡주의자"라고 번역할 수 있다.

이들의 연구 분야는 다양한데, 땡땡의 모험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땡땡의 모험 시리즈 만화책 자체 설정을 연구하는 건 기본이고, 땡땡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게임을 덕질하고, 땡땡 작가 에르제와 스튜디오 에르제에서 일한 작가들에 대해 연구하거나, 심지어 더 넓게는 에르제의 다른 만화들과 명료한 선 계열의 만화(블레이크와 모티머 등)까지 덕력을 확장하기도 한다.

주로 영어권 최대의 땡땡 팬사이트인 땡땡주의자[3] 포럼에 서식하면서 포럼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팬픽이나 2차 창작그림은 막아놨고 저작권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그림이나 글 업로드는 엄격하게 운영진에서 감시하게 때문에[4] 순수하게 연구만 해야하지만 그래도 포럼 토론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중.

아멜리 노통브의 "살인자의 건강법"이라는 소설에서 존재가 언급되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작가는 땡땡주의자들을 만화책에 등장하는 세세한 것을 꼬치꼬치 캐묻는 인간들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땡땡주의자들은 세세하고 어려운 땡땡 퀴즈를 내고 이를 풀는 것을 즐긴다. [5] 땡땡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땡땡 퀴즈 오덕력 테스트 랭킹 게임도 활발하게 이용 중.

2 유명한 땡땡주의자 

마이클 파 : 로이터 통신과 데일리 텔레그레프에서 일했던 기자로, 땡땡의 모험에 대한 영어 연구서적을 전문적으로 저술했다.

박근혜 : 농담 아니다! 프랑스어판을 정독했다고. 증거자료 즉 육영재단의 만화잡지 보물섬 1회부터 땡땡의 모험이 연재된 것이나, MBC에서 땡땡 애니메이션(틴틴의 대모험)이 방영된 것은 그녀의 권력에 의한 동인질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6] 

브느와 페터스 : 만화작가, 소설가, 비평가. 만화 '브뤼셀', '어둠의 도시들', '기울어진 아이'의 스토리 작가다. '에르제의 세계', '땡땡과 에르제의 세계'를 집필했다.

샤를 드 골 : "나의 유일한 라이벌은 땡땡이다. 그는 거인에 맞서는 소인이라는 점에서 나와 같다."라는 연설을 대통령 취임식 때 대놓고 한 것으로 유명.[7]

세르주 티스롱 : 정신분석학자. 정신분석을 땡땡의 모험에 접목시킨 책을 여러권 저술했다. 대표적인 책이 '땡땡과 에르제의 비밀'. 

스티븐 스필버그 : 자신이 땡땡 빠라서 영화 판권을 따내기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했었는데 에르제가 타계해버려서 주춤했다가 2007년에서야 간신히 합의를 보았고, 2011년 제작을 완료했다.

해리 톰슨 : 라디오, TV PD, 코미디 극작가, 소설가. 에르제 전기를 집필했으며 땡땡과 나(Tintin et Moi)라는 에르제 다큐멘터리에서도 에르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2005년에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그 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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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intinologist는 좀더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데 비해 좋아하는 정도로 일컫는다면 Tintinophile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2] 이 경우는 에르제 만화를 좋아하는 좀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된다

[3] 전신은 Cult of Tintin. 1995년에 오스트레일리아 사람이 설립했다. 지금은 영국쪽 팬들이 관리하는 중

[4] tintin.qc.ca라는 도메인을 쓰는 캐나다 땡땡 팬페이지인 "땡땡의 발견"이 저작권 위반으로 폐쇄된 사건의 영향이라는 추측이 있다

[5] 예를 들어서 "해바라기 사건"에서 이탈리아 운전사가 운전하는 빨간 자동차의 번호는? "일곱 개의 수정구슬"에서 나온는 아독 선장의 자가용 기종은?...같은 질문들이다.

[6] 보물섬은 육영재단 것이고 MBC는 지분 30%가 정수장학회 것이다.

[7] 그런 식으로 말한 드골 본인은 거인이다. 키가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