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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매력적인 페스티벌.
죽기전 삶의 기력이 쇠하기 전에 아이들 손잡고 참가하고 싶은 축제.


버닝맨 페스티벌은 매년 노동절(9월 첫째 월요일) 시작 일주일 전 월요일부터 노동절까지 네바다주의 블랙락 시티의 사막분지에서 열리는 대항문화(혹은 대안문화) 공동체 축제입니다.
2011년에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1986년 래리 하비 Larry Harvey가 애인에게 실연 당한 후 샌프란시스코 해변에서 2.4미터의 인간형태의 나무인형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하다 시작되었다.
구경꾼들의 호응으로 그 해 버닝맨86이라는 행사를 20명의 ‘버닝맨’을 조직하여 연 것이 시초다.
샌프란시스코 해변서 사람들과 함께 나무인간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시작되었고, 그 후 시당국이 해변에서 열리는 행사로는 위험하다고 허가를 내주지 않아 네바다 사막으로 장소를 옮겼다.

장소는 미국 네바다주의 블랙락시티 사막 한 복판.
아무 시설도 없는 막막한 사막 한 가운데에서 5만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1주일간의 해방구를 만들고 즐긴다.
지금은 인터넷을 타고 급속하게 인기를 얻어 미국 각지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꾼, 광, 히피, 긱, 직장인 들이 찾아와 광기를 발산한다.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도시인드릐 스트레스 해소의 장이 되었다.

그렇다고 마구잡이 혼돈과 무질서는 아니다.
매년 그해의 테마를 선정하고 1주일간의 마을에서 지켜야 할 최소의 룰을 제시한다.

버닝맨은 나무인간을 불태우는 '불'의 퍼포먼스가 주제이며, 테마캠프와 빌리지를 둘러싼 설치 미술품 창작, 퍼포먼스, 놀이 등을 통한, 근본적 자기 성찰과 자기 표현의 장이다.
하일라이트 행사인 나무인간 태우기는 보통 노동절 주말에 벌어진다.

모든 참가자는 그해 제시된 테마 속에서 예술작품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맘대로 자기를 표현한다.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는 룰만 준수한다면 무엇이든 마음대로 해도 좋다.


버닝맨 페스티벌을 즐기는 법.

1. 텐트는 물론 영하기온에도 버틸 수 있는 슬립핑백을 챙긴다
2. 버려도 되는 자전거를 챙기라
3. 그늘막 1개(낮엔 그늘이 필요하다)
4. 자기표현을 위한 놀이도구(카드, 요요, 저글링등등) 등을 준비하라
5. 친구를 사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