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하고 죽는 여성이 있다는 오르가즘. 그런데 하루에 100차례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이 등장했다.
영국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 뉴저지 몬트클레어에 거주하며 간호사로 일하는 킴 램지 씨(Kim Ramsey·44).
영국의 '더 선'에 따르면 그의 몸은 조금의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열차를 타고 가거나 운전을 할 때,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성적 흥분을 느낀다.
"다른 여성은 어떻게 오르가즘을 느껴야 하는지 몰라 걱정한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멈춰야 할지 고민이다."그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토로했다.
의사들은 램지 씨가 10년 전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다친 척추에 물 혹이 생겨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은 후 '시도 때도 없는 오르가즘' 증세를 자각했다.
"4일 내내 오르가즘 상태였다. 내가 미쳐가고 있구나 생각했다. 또 다른 남자와의 관계에서도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린 콩더미 위에도 앉아봤지만 소용없었다."
전문가들의 램지 씨가 '지속성각성상태증후군(Persistent sexual arousal syndrome·PSAS)'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루 종일 성적 흥분상태가 유지되는 흔치않은 병이다. 이 질환은 지난 2001년 처음 진단된 후 2005년 성의학 분야 학술지(Journal of Sexual Medicine)를 통해 학계에 알려졌지만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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