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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Nirvana, 보고싶다! 커트

나/ㅓ 2012. 8. 19. 18:23 Posted by 로드365


왼쪽부터 데이브 그롤커트 코베인크리스 노보셀릭


1.1 개요 

1987년, 미국 워싱턴주의 애버딘에서 보컬/기타의 커트 코베인, 베이스의 크리스 노보셀릭 두명에 의해 형성된 밴드.[1]

시애틀 밴드로서 자리잡고 1989년에 Sub Pop에서 첫 정규 앨범인 Bleach를 발매 한다.

후에 메이저 음반사인 DGC 레코드와 계약한 뒤 발매한 두번째 정규 앨범, Nevermind의 수록곡인 Smells Like Teen Spirit가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메이저 반열에 든다. 그와 더불어 매너리즘에 찌들은 80년대의 헤비 메탈에 대한 돌파구를 연 얼터너티브 록의 서브 장르인 그런지의 성장을 다른 그런지 밴드들과 함께 개척한다.[2]

다만 코베인은 이러한 대중의 관심을 불편히 여겼는데, 이는 대중이 밴드가 음악에 담고자 하는 메세지와 예술적인 견해를 잘못 이해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후에 너바나는 3집 앨범 In Utero를 통해서 이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너바나의 활동은 1994년, 커트 코베인의 죽음으로 막을 내렸지만 밴드의 폭발적인 인기는 그 후에도 지속되고 있다.[3] 데뷔 이후로 너바나의 음반은 미국에서만 2500만 장 가량이 팔렸으며, 전 세계적으론 5000만장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다.

1.2 음악 


1.3 멤버 

1.4 앨범 

  • Bleach(1989): 단돈 600달러로 빌린 스튜디오에서 만든 앨범. 크리스트 노보셀릭의 실수로 반음 내려간 채 연주 된 1번 트랙 BLEW를 제외한 모든 곡이 커트 코베인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 Nevermind(1991): 전설적인 프로듀서 부치 빅이 프로듀싱했다. 멤버들은 녹음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녹음한 뒤에 부치 빅이 마스터 테입을 들려주자 너무 깔끔한 사운드에 경악했다고 한다. 그래서 새로 믹싱하려고 했다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고 귀찮아서 놔뒀다고. 그래서 커트 코베인은 이 앨범의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 In Utero(1993): 원래 제목은 I Hate Myself And I Want to Die였고, 동명의 곡도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커트 코베인은 자기 유머를 팬들이 진심으로 여겨 자기가 자살하고 싶어하는 줄 알까봐 제목도 바꾸고 곡도 넣지 않았다고 한다. 프로듀서는 당시 여러 얼터너티브 밴드와의 작업으로 유명세를 타던 스티브 알비니로 교체되었고, 커트 코베인은 최대한 무겁고 더러운 사운드를 수차례 주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물로 나온 사운드가 너무 무겁고 더러워서 결국 DGC는 몇몇 곡을 손보고 발매하였다.

  • MTV Unplugged In New York(1994):커트 코베인 사후 발매된 앨범으로, 이름에서와 같이 언플러그드 공연 때 불렀던 노래들을 모아 낸 것이다. 커트 코베인 사후 발매되긴 했지만 사실상 커트 코베인의 마지막 공연을 담은 앨범이라 기념비적인 앨범이라 할수 있는데, 굉장히 성공적인 라이브였던 공연을 중간 중간 리허설이나 잡담 부분을 빼버리고 노래만 엮은 것으로, 수준이 굉장히 높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너바나의 노래들 뿐 아니라 각 멤버들이 좋아했던 밴드의 곡들을 리메이크한 커버들은 아직까지도 명성이 자자한데 David Bowie의 The Man Who Sold the World, Meat Puppets의 Lake Of Fire라던가 특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Where Did You Sleep Last Night는 Lead Belly의 곡이지만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보면 너바나의 원곡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많은 관련 항목이 쏟아져 나와 자칫 너바나의 곡으로 착각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너바나의 팬이라면 호불호[4]가 많이 갈리기도 하는 앨범인데, 언플러그드 라이브[5][6]인만큼 분위기가 매우 차분하여 기존의 앨범들과 판이하게 다르다. 여담이지만 커트 코베인 평전에 따르면 커트 코베인이 공연이 끝난 후 매니저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이번 공연은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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