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생애 ¶
1937년 5월 13일에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났다. 가계를 따져 보면 아일랜드인, 폴란드인, 독일계 펜실베이니아인의 혈통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신화, 전설, 동화 등을 탐독했고, 초등학교 6학년 때 SF를 처음 접하고 학교 도서실에 있던 SF를 모두 독파한 다음에는 1930년대와 1940년대의 헌 SF 잡지들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년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작가는 로버트 하인라인. 시어도어 스터전, 레이 브래드베리 등이었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에는 학교 신문의 편집자로 활약하며 3백 편이 넘는 단편과 시를 썼다.
어릴 때부터 신화, 전설, 동화 등을 탐독했고, 초등학교 6학년 때 SF를 처음 접하고 학교 도서실에 있던 SF를 모두 독파한 다음에는 1930년대와 1940년대의 헌 SF 잡지들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소년 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작가는 로버트 하인라인. 시어도어 스터전, 레이 브래드베리 등이었으며, 고등학교 재학 시에는 학교 신문의 편집자로 활약하며 3백 편이 넘는 단편과 시를 썼다.
1955년 오하이오 주의 웨스턴 리저브 대학에 진학, 프로이트와 융에 흥미를 가지고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3학년 때인 1957년에 핀리 포스터 시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영문학으로 진로를 바꿨다. 학부 시절 그는 셰익스피어, 휘트먼, 만, 릴케 및 프랑스의 상징파 시인들에 관해 연구하는 한편, 취미였던 펜싱과 유도 연습에도 열중했다.[1]
대학 졸업 후 그는 1962년 볼티모어의 사회 보장국에 취직한 다음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돌입했다. 취직 3개월 후에 SF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즈> 8월호에 게재한 단편 <수난극>을 시작으로 1963년 한 해 동안 무려 17편이나 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63년 11월,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지에 중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게재되는 것을 계기로 젤라즈니는 일약 SF계의 총아로 떠오른다.
그 뒤로 젤라즈니는 미국 SF 뉴웨이브 시대의 기수로 주목받았으며, 1965년에 중편 <형성하는 자>가 네뷸러상 최우수 노벨라(중편)상, 그리고 처녀 장편 <내 이름은 콘라드>가 프랭크 허버트의 <듄>과 함께 1966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공동 수상했다. 뒤이어 중편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이 네뷸러상 최우수 노벌렛(단중편) 부문을 수상했고, 1967년에 발표한 장편 <신들의 사회>도 휴고상을 수상하여 그는 영광의 절정에 달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그는 1962년 볼티모어의 사회 보장국에 취직한 다음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돌입했다. 취직 3개월 후에 SF잡지 <어메이징 스토리즈> 8월호에 게재한 단편 <수난극>을 시작으로 1963년 한 해 동안 무려 17편이나 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63년 11월, <판타지 앤드 사이언스 픽션(F&SF)>지에 중편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가 게재되는 것을 계기로 젤라즈니는 일약 SF계의 총아로 떠오른다.
그 뒤로 젤라즈니는 미국 SF 뉴웨이브 시대의 기수로 주목받았으며, 1965년에 중편 <형성하는 자>가 네뷸러상 최우수 노벨라(중편)상, 그리고 처녀 장편 <내 이름은 콘라드>가 프랭크 허버트의 <듄>과 함께 1966년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을 공동 수상했다. 뒤이어 중편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이 네뷸러상 최우수 노벌렛(단중편) 부문을 수상했고, 1967년에 발표한 장편 <신들의 사회>도 휴고상을 수상하여 그는 영광의 절정에 달하게 된다.
1970년부터 1991년까지 <앰버 연대기> 10부작을 집필했으며, 이때의 문학적 변화 때문에 그는 일부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을 받기도 했다.
<앰버 연대기>를 끝내고 SF 장편을 준비하던 그는 1995년 6월 14일, 향년 5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암이었다.
<앰버 연대기>를 끝내고 SF 장편을 준비하던 그는 1995년 6월 14일, 향년 5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암이었다.
3 그의 작품 ¶
영문학에서 학사, 연극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상급 SF 작가이자 판타지 작가이다. 그리고 이 두 장르를 잘 섞어 쓰기 때문에 신화, 종교를 배경으로 하는 SF가 등장하고 기술 혁신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가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글이 재미있다. 본인은 부정했지만 뉴웨이브 SF 계열의 대표주자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 잘난 남자(+ 안티 히어로)가 꼭 하나씩 등장한다. 신들의 사회에 등장하는 샘Sam이 대표적인데, 저 이름은 mahaSAMatman이 되어 브라흐마의 화신으로 추앙받게 된다. 그래서 말랑말랑한 글을 쓰지만 여자들이 싫어하는 듯하다. 작가도 그걸 아는지 앰버 연대기 전반부가 완결될 때 주인공이 아들까지 낳아준 여친한테 차이게 만든다. 반대로 남자들에게는 거의 이상형의 주인공을 보여준다.[2] 판타지와 SF를 섞어쓴다는 점에서는 어슐러 K. 르 귄의 남자쪽 카운터파트로 봐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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