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파생된 은어로 찰벅지와 비슷하게 육덕지고 매끈하게 잘 빠진 허벅지를 지칭하는 말이다.[1] 가끔 착각하는 여성들이 알아야 할것은 단순히 다리가 굵다고 꿀벅지가 아니다.
보통 여성의 허벅지를 일컬을 때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중에서도 찰지고 잘 빠진 허벅지의 소유자에겐 일부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듯.
더 나아가서, 무서울 만큼 근육으로 똘똘 뭉친 다리를 말근육+벅지라고 말벅지라고 부르는 경우도 생겼다. 이 경우 성적인 뉘앙스 보다는 그 위력에 더 무게가 실린다.
이를테면 이런거...(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허벅지의 앞쪽 근육이 발달하면 말벅지가 되고 뒤쪽 근육이 발달을하면 꿀벅지가 된다. 따라서 꿀벅지의 중요한 포인트는 허벅지의 앞쪽 부분 보다는 뒷쪽 부분인 햄스트링이다. 실제 이 햄스트링 부위는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었을 때, 몸의 중심이 앞으로 쏠림에 따라 평소보다 두터워지고, 두드러지게 되어 다리의 각선미를 부각시키고 돋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햄스트링 부위는 다리를 직각으로 들었을 때나 다리를 굽히고 앉았을 때 더욱 부각되며, 이렇게 강조된 각선미는 이성에게 어필하는 중요한 매력포인트가 된다. 실제 햄스트링은 인간의 운동능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거나, 신체 건강 자체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이성의 꿀벅지를 보고 매력을 느끼는 현상에는 더 나은 종족 번식을 위해 이성의 신체적 탁월성을 분별하려는 동물적 본능이 작용한다는 설이 있다. 역시 닥치고 스쿼트 & 데드리프트가 진리
찰벅지야 '찰진 허벅지'의 축약으로 볼 수 있지만, 꿀벅지는 왜 '꿀'이란 단어가 붙는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어원을 살펴보면 천상지희의 지성 선데이의 유명한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의 "꿀발라놓은 것 같다"라는 댓글에 크게 동감하여 퍼진 것이라는 설이 있다.허벅지에서 광이 난다.
일각에서는 은꼴사의 '은근히 꼴리는'에 허벅지를 더한 것으로, "은꼴벅지"라는 합성은어에서 "꿀벅지"로 변형된 것이라고도 한다. 즉 '은'이 탈락되고 '꼴'이 '꿀'로 변경되었다는 것. 이렇게 변화한 이유는 꼴리는"고 같은 매우 성적인 표현을 "꿀발라 놓은 것 같은"이라는 비유적인 표현으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해석할 경우 꿀벅지는 "꼴리는 허벅지"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진실은 코갤산. 꿀발라 빨아먹고 싶다는 의미다.
소녀시대가 "GEE"로 활동할 당시 유리와 티파니가 각선미를 이용해서 크게 인기를 끈 것을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각선미를 부각시킨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했는데, 정작 대박은 치지 못하였다.(중박정도) 뭐든 멍석을 깔아놓으면 잘 안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가보다.
사실 춘리다리가 육덕진 이유가 있다.
춘리다리가 일본 젊은 여성(특히 여자 고등학생)의 평균다리이기 때문이다.그 증거(?)
2009년 9월 15일에는 스포츠 신문에까지 꿀벅지라는 단어가 진출하자, 이 단어가 성희롱이라는 주장이 이글루스에 올라와 잠시 논쟁이 되었다. 여기서 초콜릿 복근도 꿀벅지에 대응하는 단어가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초콜릿 복근에서의 '초콜릿'은 일명 王자 모양의 복근과 초콜릿의 모양이 갖는 형태적 유사성 때문에 붙여진 단어이므로 '핥아먹고 싶은 허벅지'인 꿀벅지와는 어원과 함의가 다르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초콜릿도 음식이다. 먹을 것에 대한 비유라는 것은 양쪽 모두 마찬가지.
진원지
참조 : 이글루스 꿀벅지 논란
어원 자체에 강력한 성적 의미가 담겨 있어서 여성 앞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확산되면서 그런 원 의미도 사그라드는 듯도[2][3]. 정우성의 경우엔 유이에 관한 이야길 하면서 "바로 그 말이다"라고 감탄했다고 밝힌바도 있다.[4]
그리고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최근 연구결과에는 다리가 굵을수록(물론 살말고.) 심장병이나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줄어든다고한다. 여러분도 다리운동을 열심히 하자.
사실 같은 굵기라도 근육으로 굵어지면 매우 보기 좋은데, 그 굵기가 다 살이면 보기 싫어진다. 차라리 젓가락이 나아
그리고 의외로 숏다리는 꿀벅지를 만들기 힘들다. 더러운 세상
물건너에서는 미각美脚이라고 부른다.
2 꿀벅지를 소유하고 있는 인물
2.1 실존 인물
아이유[5]
레인보우의 조현영
마릴린 맨슨(...)[6]
보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손가인
비욘세
가젯토의 우루하[7]
소녀시대의 유리, 티파니
시크릿의 전효성, 징거
애프터 스쿨의 유이[8]
정주리(...)
유비[9]
지나
천상지희의 선데이[10]
최희
티아라의 함은정, 소연
페니실린의 하쿠에이, 치사토[11]
포미닛의 김현아
WWE의 프로레슬러 랜디 오턴[12]
씨스타의 보라, 효린
반짝반짝 빛나는의 강대범(강동호)[13]
슈퍼스타K2의 이보람
ViViD의 레노[14]
2.2 인간은 아니지만 실존하는 동물 중 꿀벅지를 가진 것
브론토메루스[15]
메뚜기
꼽등이
2.3 가상 인물
많은 수의 에로게,야애니의 히로인들 - 하지만 이 경우는 그렇다고 보기도 힘든것이, 이건 순전히 그림체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이기 때문.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스즈키 아델하이트
고기동형 자쿠II (일반형에 비해 허벅지가 두껍다.)
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연옥의 일곱 자매
구프 (특히 프라모델 MG 2.0)
김형태가 그리는 모든 여성 캐릭터들
던전 앤 파이터의 여성 격투가[16]
록맨 제로 시리즈의 제로[17]
레퀴엠 포 더 팬텀의 아인(팬텀)[18]
무적초인 점보트3의 카미키타 케이코[19]
사무라이 스피리츠 천하제일검객전의 이로하
사이퍼즈의 여성캐릭터 대부분.[20]단, 마를렌과 샬럿은 예외
사키의 미야나가 사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아사쿠라 료코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21]
KOF XII, KOF XIII의 아사미야 아테나
선광의 윤무의 츠이란[22]
원피스 - 보아 행콕
유희왕 GX의 텐죠인 아스카
임달영 작품에 나오는 아무나(특히 이수현 작화)[23]
케이온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여학생들 전부[24]
테라(MMORPG)의 종족중 엘린 전원
파이터즈 히스토리의 류영미
포켓몬스터의 풍란
호혈사일족의 안젤라 벨티(꿀벅지라기보다는 말벅지에 가깝지만...)
D.Gray-man의 리나리 리, 로드 카멜롯, 저스데로 & 데이빗[25]
----
[1] 육덕지지 않더라도 매끈히 잘빠지고 광이 나도 어느정도는 인정되기도 하다.
[2] 용례가 확산되면서 꿀~~ 하는 식으로 접두어화 된 탓도 있는 듯. 대놓고, 공공연하게 쓰이다 보니 거기에 있던 성적 뉘앙스가 희석되고 단순한 칭찬으로 바뀌고 있는 듯 보인다.
[3] 영어의 경우 Sexy만 하더라도 과거엔 성적으로 매력적란 뜻이었지만 현재는 그냥 매력적이다 수준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4] 성적인 의미의 내포유무 관련으론 좀 논란이 있긴해도 어원이나 의미를 굳이 설명안해도 바로 이해가 갈 정도로 뛰어난 신조어라는데엔 이견은 없는듯
[5] 원조격. BOO 활동 시 허벅지를 드러낸 짧은 치마로 인해 우유벅지, 꿀벅지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 최초의 인물. 그리고 키워놓으니 유이가 가져갔다. 안습.
[6] 믿기진 않겠지만 진짜다! 실제로 2003년~2005년에 살쪄서 후덕해졌을 때에도 꿀벅지(?)만은 살아있었다. 다만 요즘은 다리노출을 안 하니 허벅지까지 후덕해졌을 가능성도 커보인다
[7] 본인도 인정했다. 참고로 마릴린 맨슨과 마찬가지로 이쪽도 남자다.
[8] 아이유가 단어를 키워놓으니 유이한테 다들 써서 현재는 유이가 더 유명해졌다...
[9] 삼국지의 유비. 비육지탄. 더 이상의 설명이...?
[10] 아이유가 원조격이라면 이쪽은 조상격.
[11] 역시 남자
[12] 다른 데의 근육도 근육이지만 허벅지만큼은 거의 말벅지 수준(...)
[13] 이쪽도 남자다. 원래 쇼트트랙 선수 출신(...)
[14] 역시 남자. 축구선수 출신이라 허벅지가 거의 찰벅지 수준.
[15] 2011년 발견된 신종 용각류 공룡. 근연관계이자 비슷한 크기의 카마라사우루스에 비해 허벅지 근육이 매우 많았다. 이때문에 다른 용각류들이 접근하기 힘든 험준한 지형도 접근할 수 있었고 천적의 습격도 발차기로 방어했을 것으로 보인다. 춘리의 공룡버전? 잠깐 그전에 용각류는 천적의 습격을 꼬리로 막지 않나?
[16] 유저들 사이에서 여성 격가의 꿀벅지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정도이니...
[17] X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기럭지있는 다리였는데 제로 시리즈에서는 작화가 바뀌어서 상당히 튼실해졌고 여러 일러스트에도 제로의 뒤태가 부각되는 그림이 상당히 많은 편.
[18] 원작 게임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애니판은 스텝이 "다리에 매우 신경써서 그렸습니다"라고...
[19] 자폭해서 죽기 직전에 자세히보면 꿀벅지가 강조된다.(...)
[20]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의 허벅지를 크게 그리는 특징이 있다. 123
[21] 창작계열에서 원조급. 하지만 초창기때는 지금만큼이나 그리 심하게 육덕지진 않았었다... 잘 못된 인식으로 인한 편견의 피해자이려나...
이글루스의 뉴스비평 및 방송&연애 밸리에서 며칠간 꿀벅지와 관련된 일련의 논쟁이 벌어졌었다.
꿀벅지 논쟁의 원인이라고 할수있는 유이가 꿀벅지에 대해 기분나쁘지 않다는 기사를 통해 논쟁이 일단 소강상태에 들어갔으나 언제나 그렇듯이 확실한 종료선언은 없다. [1]#
1 발단 ¶
"니야" 라는 유명한 이글루스 여성블로거의 글이 발단이라고 할수 있다. 논쟁이 격렬해지는 동안 니야는 코갤러들의 악성댓글 공격을 받고 자신의 블로그를 일시적으로 폐쇄시켰다. 현재는 다시 열린 상태.
애초에 주장의 경우 전반부의 경우에는 꿀벅지란 단어를 언론에서 사용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주장이었으나 본문 이후에 ps.에서 그 유명한 "꿀벅지란 단어를 들을 때마다 딸딸이를 치는 남성들이 생각난다."며 이야기해 이에 많는 남성들을 격분시키게 된다.
덧붙여서 블로거가 과거 연극 관람 포스팅에서 '남자 무용수의 복근와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다'고 한 말등이 캡쳐되어 돌게 되면서 사태는 한층 가열되게 된다. 한마디로 자승자박.
이후 니야가 블로그의 댓글을 막고 미투데이에서 친구들끼리 댓글을 쓴 사람들에 대한 모욕적인 말들을 쓴 것이 발각되었고, 일부 블로거들은 정신승리, 니Q 등으로 조롱하기에 이른다. 이후 니야는 블로그를 폐쇄했다가...2010년 10월 시점에서는 다시 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글루스 꿀벅지 논란'은 문제의 제기나 의도는 좋았다고 볼 수 있으나 문제를 제기한 블로거 자신부터 문제가 될만한 단어를 선택했고, 또한 그에 대한 대응도 적절하지 않아 논란 자체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비뚤어지게 되어버렸다.
논쟁이 별별 드립이 다 터지면서 커졌지만 대다수의 의견은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쓰지 말자'였다. 좋게 끝날 수도 있었던 논쟁을 이 정도로 키우는 것도 능력이다.
2 그 이후 ¶
딸딸이란 단어 사용을 보고 그 포스팅을 한 사람에게 있어 성적 함의를 담고 있는 단어를 사용 할 때에는 그 사용 대상의 성별에 따라 이중잣대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제시가 있었고, 그것은 꿀벅지와 대응되는 초콜릿 복근 등의 단어로 확산되게 된다.
3 논쟁이 가지는 여라가지 층위들 ¶
3.1 하나, 꿀벅지란 용어를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 ¶
개인이 아주 사적인 장소(예를 들자면 자기집에서 혼자 있을 시정도)에서 성적인 발언을 하든, 차별적 발언을 하든, 욕설을 하든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적인 장소라는 것은 여러 사람 사이에 의견이 갈리는 것이라 홀로 있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차이에 의해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2]
특히 방송매체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접하게 되는 것인 만큼 그 용어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꿀벅지 역시 그 단어가 누군가(대부분 여성들이겠지만)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방송매체상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전달될 수 있는 장소뿐이 아니라 남자들끼리의 술자리 외에는 그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3]
3.2 어원 문제 ¶
어원에서 일본어 잔재론 정도를 제외하면 어원을 그렇게 심각하게 따지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오래되어 이미 굳어진 관용적 표현도 아니고,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 만들어져 쓰이던 은어나 신조어 같은 경우는 좀 얘기가 다르다. 일단 최근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 말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 알고있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그 어원에 대해서 인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그것이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 대한 모욕적이거나 불쾌한 시선을 담고있는 단어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장애인에 대한 멸시가 담겨있는 '애자', 인종차별적 의미가 담긴 '깜둥이', 패륜스런 의미가 담긴 '엠창' 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예의없고 개념없는 사람이라는 평을 면치 못하듯이.
단, 정우성 등 별 생각 없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
루저 사건에서 '루저'라는 단어에 담긴 모욕적인 의미 때문에 남성들의 분노가 더 가중되었듯이 꿀벅지 논란에서도 꿀벅지 내에 담긴 강력한 성적인 함의나 저속함 때문에 여성들이 반발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
[1] 유이 자신은 괜찮다고 했으나, 꿀벅지란 단어가 타 여성들에게까지 쓰여지고, 또 그 여성들에게서 불쾌한 감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사실 유이의 경우는 싫다고 해서 싫단 소리를 대놓고 할 입장도 못 되고(연예인이 그런 표현에 대해서 싫다고 얘기할 수 있어 보이는가?) 그 이전에 면전에서 그런 소리 듣지도 않잖은가.
[2] 이것은 자유의 개념과 관련되는 문제이다. 철학적인 관점에서 궁극적인 자유란 자기의 머리 속 이외에 없다는 주장도 있다.
[3] 꿀벅지라는 단어 자체가 강하게 여자들에게 성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자 앞에서 그런 단어를 쓴다면 해당 여성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