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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내용은 수라장, 촬영장은 수다 중

3 시즌 정보

4 스핀오프

5 한국 방영

6 파란만장 시즌 6

7 등장인물


1 개요 ¶


CRIMINAL MINDS[1]

미국 CBS에서 2005년부터 방영 중인 드라마.


FBI의 프로파일링(심리 분석) 전문팀인 BAU(Behavior Analysis Unit, 행동 분석팀)[2]의 활약을 다룬 내용으로 국내 인기 미드 중 하나. 제작진 중 에드워드 앨런 베네로의 경우 10년 이상 경찰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때문에 이에 따른 긴장감이나 리얼리티는 상당한 수준.


범죄 드라마 중에는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CSI : Miami보다 강하고 수퍼내추럴, 덱스터보다는 조금 약한 수준. 그런데 그대로 보여주는 다른 드라마와는 달리 이쪽은 현란한 카메라워크로 열심히 가리고 또 가린다.(…)


범행현장의 증거에 목숨 걸고 거기에서부터 이야기를 전개하는 CSI 시리즈와는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이 많이 다른 편. 이 쪽은 대체로 용의자가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는 편이 많다. 현장에서 드러난 범인의 행태 및 심리상태를 분석해서 범인의 유형을 파악하고 가르시아의 검색(…)을 통해 쳐들어가서 잡는다. 심리적으로 파고들어가는 일이 많다 보니 '이 드라마를 보다가 사람이 무서워졌다'던가 '문단속 등을 열심히 하게 된 사람도 많다'는 풍문.


시작할 때와 사건 해결이 끝났을 때 인간에 대한 명언 한 마디씩을 나레이션으로 넣어 정리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이 시리즈만의 특징. 나레이터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그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 자주 나레이터가 되는 사람이 기디언과 로시, 하치너. 저 명언이 들어가지 않은 경우는 시즌 3 에피소드 2, 에피소드 3 마무리,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 마무리, 시즌 5 에피소드 10 시작할 때.[3]


다행히 마지막 피해자는 상당한 확률로 살아남는다. (그 전까지의 피해자들은 그저 지못미...) 거기다 살아남는 것도 모자라서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아예 범인을 관광태워버린 경우도 있었다.



2 내용은 수라장, 촬영장은 수다 중 ¶


시즌을 거듭하고 몇 개의 스핀오프가 나오면서 밝은 분위기에 캐쥬얼화 되어가는 CSI 시리즈와는 달리 시종일관 <양들의 침묵>을 연상하게 하는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한다. 그래서 초창기 음침한 분위기였던 CSI 팬이었다가 이 쪽으로 유입된 사람도 적지 않다. 오프닝 음악 또한 음침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제작진의 극렬 S질로 유명한 CSI 시리즈 못지않게 캐릭터들을 신나게 굴리고 괴롭혀댄다. 거기에 제목 그대로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게 더 많아서 치명적. 이 직업을 못 견뎌서 하차한 사람만 둘이고, 전원에게 안습한 과거와 트라우마는 기본. 이 S질의 최고 피해자가 에런 하치너. 비중을 얻기 시작하니 인생이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즌 6 들어 이 대열에 에밀리 프렌티스가 합류했다. 시즌 6 후반부부터 에밀리는 그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비중이 커졌지만 하치너 못지 않게 처절하게 인생이 망가지면서 안녕~

8시즌에서는 2시즌의 그 사건 이후로 서서히 인생이 망가져오던 닥터 리드를 아예 보내버리려고 제작진이 노력하는 중.


감수는 확실하지만, 각본가가 많아서 그런지 조금씩 설정구멍이 보인다. 가르시아의 과거사라든가, 하치너 아버지의 사망 원인이 시즌 1과 시즌 2에서 따로 논다던가.

칼텍을 졸업했다던 닥터 리드가 7시즌에서 MIT를 졸업했다고 나온다던가.


본편 내용이 워낙 현시창이라 그런지 DVD에 수록된 부록 동영상이나 촬영장 영상 같은 걸 보면 하나같이 정신들이 나가 있다. 매우 진지하게 촬영하다가 갑자기 스탭 하나가 팬티만 입고 괴성을 지르며 뛰어오질 않나 자체어워드를 하질 않나… 실제로 관련자 왈 방송 나가는 거만 빼고 웃음이 끊기지 않는 촬영장이라고 한다. 너네 뭐 하냐… 2011년 9월에는 아예 제작진들이 대놓고 더 막나가는 사고를 쳤다. 에런 하치너 항목 하단의 영상 참조.


2010년 4월 하순부터 왠지 출연배우나 제작진들이 대거 트위터를 시작했다. 하나하나 링크하기는 버거우니 이쪽에는 공식 트위터만 링크.


http://twitter.com/criminalminds



3 시즌 정보 ¶


시즌 총 에피소드 수 시즌 프리미어 방영일자 시즌 피날레 방영일자 비고

1 22 2005년 9월 22일 2006년 5월 10일

2 23 2006년 9월 20일 2007년 5월 16일

3 20 2007년 9월 26일 2008년 5월 21일

4 26 2008년 9월 24일 2009년 5월 20일

5 23 2009년 9월 23일 2010년 5월 26일

6 24 2010년 9월 22일 2011년 5월 18일

7 24 2011년 9월 21일 2012년 5월 16일



4 스핀오프 ¶


그리고 2011년부터는 스핀오프로 <크리미널 마인드 : 용의자의 행동(Criminal Minds: Suspect Behavior)>이 방영되기 시작했다. 스핀오프 시리즈의 파일럿을 겸하여 시즌 5 에피소드 18 "The Fight(한국 방영명: 아버지와 딸)"에서 크로스오버되어 선행 출연을 했다.


BAU 내의 독립팀인 신속 대응팀(Rapid Response Team) '레드 셀(Red Cell)'을 다루는 스토리로 아카데미 수상자인 포레스트 휘태커(Forest Whitaker)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4] BAU 출신의 전설적인 프로파일러이자 팀장 '샘 쿠퍼'로 출연하며, 팀원으로는 영국 출신의 맷 라이언(Matt Ryan)이 영국군 스나이퍼 풀신의 '믹 로손'으로 Guess 모델이라는 보 가렛(Beau Garrett)이 웨스트포인트(육군 사관학교) 출신의 '지나 라셀르'로, 마이클 켈리(Michael Kelly)가 전과자인 '조나단 심스'로 등장한다.


그런데 이 스핀오프, 시즌 1만에 캔슬되었다. 포래스트 휘태커의 굴욕

급캔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캐릭터성 확립에 실패. 몇몇 주연 배우들의 병풍화. 본가인 크리미널 마인드에 JJ가 제작비 부족을 이유로 잘리는 마당에 스핀오프를 만드는 행위에 대한 크리미널 마인드 팬들의 외면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쳤다.



5 한국 방영 ¶


OBS 경인 TV에서 시즌 2를 방영중이며, 2012년 7월 기준으로 채널CGV에서 시즌 6 ~ 7을 방송 중이다. SKY HD에서도 시즌 5를 방송하며, 시즌 2 ~ 3을 재방으로 꾸준히 보내고 있다.


스핀오프인 <Criminal Minds: S.B.>는 한국 폭스채널에서 <크리미널 마인드 워싱턴 D.C.>라는 제목으로 2011년 3월 19일부터 방송되기 시작했다.



6 파란만장 시즌 6 ¶


2010년 당시 다음 방영기인 시즌 6부터 에밀리 프렌티스와 제니퍼 재로우의 하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 었는데 2010년 8월부로 제니퍼 재로우의 하차 확정. 제작진에서 이야기한 공식적인 하차 이유는 "Creative Reason"이지만, 그 이야기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경제위기로 인하여 예산에 압박이 오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하차시켰다'는 것이 정설. 배우들은 트위터로 공공연하게 JJ의 하차에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전세계 팬들도 모두 들고 일어나 온라인 청원 등 JJ 하차 반대 운동을 전개했지만(...) 어쨌든 하차 확정. 그리고 에밀리 프렌티스는 12~13회 정도만 출연한다고 한다. 안습.


JJ의 하차 반대 여론에는 동정표도 꽤 기여했다. JJ 역을 맡은 A.J.쿡은 어떤 일이 있어도 촬영을 빼먹지 않았고 심지어 임신 중에도 어떻게든 계속 출연하려고 애를 썼다. 그녀 입장에서는 이 배역이 자신의 배우 인생에서 마지막이자 최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심지어 출연 중에도 자신의 연기력을 강화하려고 교습을 받는 등 거의 발악하듯 매달렸다고 한다. 


배우들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 혹은 다음 시즌 중으로 끝나기 때문에 현재 재계약과 관련하여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드라마 중 하나. CBS에서 2011년도부터 새로 시작하는 스핀오프에 더 관심을 쏟아부은 탓에 배우들과의 계약 연장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 된 듯 하다. 에밀리 프렌티스 같은 경우는 처음에 하차 예정이었다가 최근에 제작진이 마음을 바꿔 계약 연장을 요청했으나, 벌써 몇 개의 시트콤에서 섭외가 들어온 상황이고 프렌티스 역의 페짓 브루스터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 페짓 브루스터의 결정에 따라 에밀리의 생명 연장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애초에 그냥 가지 왜 자르겠다고 튕기냐고 멍청한 CBS야 거기다가 크리미널 마인드의 스피릿이나 다름 없는 에런 하치너 역의 토마스 깁슨의 하차설까지 퍼지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중.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지내고 싶대나 뭐래나.(...) 덕분에 팬들만 한 주 한 주 마음 졸이며 뉴스들만 기다리고 있고, 한목소리로 CBS의 병맛스러운 행태와 새로 시작한 스핀오프를 신나게 까고 있는 중.


그런데 현재 스핀오프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고 한다. 기존의 크리미널 마인드와 다른 개성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가르시아가 여기서도 일하고 있다얼마나 쥐어짜려고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다... 게다가 시청률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니 빨리 개선하지 않으면 안될 듯. 그리고 캔슬 정신차려


시즌 6 에피소드 10부터 '애슐리 시버'라는 뉴페이스가 합류했다. '연쇄살인마의 딸'이라는 특이한 케이스. 처음에는 대충 몇 에피소드만 나오고 그걸로 끝인가 싶더니... 에피소드 15쯤 가면 오프닝에서도 등장하고 확실하게 새로운 멤버로 자리를 잡는 분위기인 듯 했고 결국은 레귤러 캐릭터로 확정되었으나, 3일 천하.(...)


그리고, JJ와 프랜티스의 하차에 대해 시청자들의 반응이 별로였던지라 JJ는 배우인 A.J. 쿡과 재계약되어 복귀가 결정되었고,(관련기사) 에밀리 프랜티스 역의 페이짓 브루스터와도 계속 접촉 중이라고 한다. 결국 페이짓 브루스터 역시 복귀가 결정되었고, 레이첼 니콜스는 짤렸다.[5] 이로서 시즌 7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토마스 깁슨이 아직 협상 중이다. 사수하자! 하지만 다행히도 시즌 7 계약했다고 한다. 앗싸!



7 등장인물 ¶



현역

데이비드 로시(시즌 3~)

에런 하치너

스펜서 리드

데릭 모건

페넬로페 가르시아

제니퍼 재로우[6]

알렉스 블레이크

- 배우는 진 트리플혼(미드 '빅러브' 출연). 조지타운 대학에서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는 FBI의 법언어학자로 에밀리 프렌티스의 공석을 채우게 되었다. 물론 짬밥은 프렌티스와 비교도 안되는 고참. 국경없는 의사회 멤버와 결혼해서 스카이프로 대화중이라고 한다; 연애 플래그 사전 봉쇄 주책맞은 가르시아 이모와 달리 BAU의 엄마 포지션을 가질 수 있을듯...

하차한 멤버

제이슨 기디언(시즌 1 ~ 시즌 3)

에밀리 프렌티스(시즌2 ~ 시즌7)[7]

애슐리 시버 (시즌 6)

엘 그린어웨이(시즌 1 ~ 시즌 2)

- 배우는 롤라 글라우디니. 성범죄 전문가이지만 현장 진압 능력도 탁월한 요원이다.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시즌 2 첫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사건 때 방심하던 사이 범인에게 총을 맞아 생사의 길을 넘나들다 부활한 직후 PTSD에 시달리다 시즌 2 에피소드 6에서 증거부족으로 풀려난(엘 본인의 삽질로 인해 도루묵이 됨) 범인의 뒤를 쫓아가 총을 쏘아 죽인 뒤 오리발을 내밀지만 자신을 의심하는 팀원들을 거부하며 결국 떠나게 된다. 최근 안습일로를 걷는 모씨가 이 사람 꼴 날까 걱정이라고.


단골 조연

에린 스트라우스

- 담당 배우는 제인 앳킨슨.[8] BAU의 책임자(번역자에 따라 직책명이 국장, 부국장으로 다양하지만 BAU의 포지션이 '부'에 가까우므로 부장급으로 봐야할 듯)이다. 악인은 아니지만, 클리셰 차원의 간부 캐릭터. 우리의 주적은 간부 하치도 관료적인 측면이 있어 팀원들과 마찰이 있던 적도 있었지만, 이 쪽은 뼛속깊이 행정 관료라 등장하면 시청 중이던 크리미널 마인드 팬들의 혈압이 오른다.[9] 그런데 갑자기 시즌 7 에피소드 10에서 알콜 중독자인 것이 모건과 하치너에게 발각되었다! 제작진에게 밉보였나 시즌 8에서는 로시와 같이 호텔에서 나오는 장면을 가르시아와 리드에게 걸렸다. 당시 스트라우스 부국장은 구겨진 옷을 정리하였고 로시는 개인생활이라고 둘러댔다 

케빈 린치

- FBI의 분석 담당자로 페넬로페 가르시아와 같은 컴덕후이다. 페넬로페 부재 중 그녀의 컴퓨터를 취급했던 일을 계기로 엮이게 되어 페넬로페와 커플이 되었고, 종종 페넬로페를 도와 컴퓨터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능력치는 페넬로페에 버금가는 굇수급으로 한때 국토 안보부의 요청을 받아 FBI를 떠날 뻔 했지만...;

잭 하치너

- 하치너의 아들. 하치너 부부가 이혼했을 때에는 엄마인 헤일리와 같이 살았지만, 5시즌 모든 크마팬의 눈물을 뺀 그 사건 이후 아버지와 같이 살기 시작했다. 큰 심리적 타격을 입지 않고 잘 자라준 듯 하다. 시즌 6 할로윈 때에는 히어로 의상을 마다한 채 아버지를 코스프레했으며, 하치너와 로시가 코치를 맡고 있는 축구팀에서 뛰고 있다.


혹자는 로시 할배, 하치 아빠, 모건 삼촌, 가르시아 이모, 리드 어린이, 프렌티스 고모, JJ 누나 등으로 이루어진 가족 드라마라고도 한다. 경우에 따라 로시 (새)아빠, 하치 엄마인 경우도 있음. 모 여성향 커뮤니티에서는 그냥 하치마미로 고정이다. 시즌 3 에피소드 18에서 모건에게 엄마 인증당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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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발음은 크리미널 마인즈에 가깝지만 한국에서 방영할 때 마인드라고 표기하므로 항목명은 크리미널 마인드로 고정.

[2] 실제 FBI 내에서도 프로파일러의 수는 극히 적다고 하는데, 드라마상에서도 주로 활동하는 7명의 요원이 모두 프로파일러는 아니다. 참고로 THE X-FILES의 멀더 요원이 BAU 출신이라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멀더는 FBI 뉴비 시절 행동과학부(Behavior Science Unit, BSU)에 있었다. 둘 다 프로파일링을 하지만, FBI 아카데미 휘하에 있는 행동과학부와 폭력범죄 분석센서 휘하에 있는 행동분석반의 차이는 대학 병원의 연구/교육 파트와 진료 파트의 차이로 보는 것이 편하다.

[3] 시즌 3 에피소드 2는 통째로 기디언의 나레이션이고 에피소드 3 마무리도 기디언의 나레이션. 시즌 4의 경우 하치너가 사건을 정리하면서 길게 나레이션을 한다. 하치너 왈 '때때로 적합한 인용을 찾지 못할 때도 있다'.

[4] 페넬로페 가르시아가 "님, 도시전설이 아니라 실존인물이었음?"이라 물어볼 정도.

[5] 방송국 측에선 '스스로 하차했다'고 밝혔지만 레이첼 본인은 '갑자기 잘렸다'며 SNS로 불쾌함을 표시했다고 한다. 제작진 이 인간들이

[6] 시즌 6에서 하차했다 시즌 6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복귀.

[7] 시즌 6에서 하차했다 시즌 7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복귀했었다.

[8] 이 배우는 <화이트칼라>에서도 신경질적이고 성격 드러운 기자 역을 맡아 맛깔나게 소화해 내었다. 그냥 이런 포지션 전문 배우신 듯.

[9] 그나마 시즌 5에서 하치너의 그 사건 때는 하치너의 이야기를 듣고 눈가가 젖어있었던 것을 보아 아주 냉혈한은 아닌 듯. 그러나 그 이후엔 까임의 연속.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