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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다방, 39000원

마/막장Deck 2012. 8. 30. 22:54 Posted by 로드365



이색 남성전용 공간인 '립다방'이 서울 강남에 상륙했다. 최근엔 유명 인터넷 성인커뮤니티 B사이트와 Y사이트에 체험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면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립다방'은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이름에서 연상되듯 '립다방'은 '입술 플러스 다방'의 조어다. 체험후기에 따르면 20대 여성 웨이트리스들이 커피타임 동안 충격적인 구강서비스를 해준다고 한다. 신종업소 탐방마니아라는 30대 한 회사원은 '남성이 원하는 요소만 겸비한 가격파괴 업소'라고 말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립다방' 홈페이지에는 '신개념 셀프 마사지와 향긋한 커피&티'라는 간단한 설명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체험 후기들은 '립다방'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속칭 '입사방'의 변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분위기는 여느 카페와 다름없었다. 그런데 방으로 들어가니 안마의자가 있더라. 일단 의자에 앉아서 자동안마를 받고 있었다. 잠시후 가슴골이 깊게 파인 브라우스를 입은 20대 초반의 여성이 커피를 들고 들어왔다..."


21살 여대생이라고 밝힌 여성은 익숙하게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내렸다고 한다. 이후 남성은 산부인과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여성은 고개를 들고 시선을 맞추며 입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서히 시작된 구강서비스의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남성은 자제력을 발휘할 사이도 없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자신도 모르게 여대생의 머리를 손으로 눌러 내렸다. 모든 상황이 끝났지만 여대생의 마무리 서비스는 한동안 계속됐다.


이렇게 소요된 시간은 불과 30분 안팎으로 충분했다. '립다방'의 이용가격은 39,000원으로 알려졌다. 핫이슈로 급상승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립다방'에 대해 한 남성은 "군부대 앞에 있던 다방에 대한 추억이 생각난다. 커피 한잔에 적당히 팁만 주면 암암리에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곤 했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또다른 남성은 "보통 50분에서 1시간 서비스 한답시고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받는 업소들이 많다"면서 "어차피 결론은 뻔한데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립다방의 시스템은 그런 점에서 놀랍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