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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렐 월드 Parallel World

파/ㅏ 2012. 8. 19. 22:19 Posted by 로드365

Contents

1 개요

2 설정 이용

3 부작용

3.1 창작자의 문제

3.2 팬덤의 문제

4 패러렐 월드 개념을 차용한 각종 미디어

4.1 게임

4.2 드라마 및 영화

4.2.1 스타 트렉

4.3 소설

4.4 만화/애니메이션 및 특촬물


1 개요 ¶


Parallel World.

헷갈리기 쉽지만, 본래는 패럴렐 월드가 맞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다들 러로 읽다 보니 오히려 본래 철자까지 pararell로 쓰거나 parerel로 착각하는 인간까지 나오고 있다! [1][2]


다중 우주와는 다르다!! 다중우주와는!! 다중 우주는 Multiverse라고 부른다. 근데 쓰이는 걸 보면 이거나 저거나 도찐개찐이다. 다른 우주의 존재를 알고있는 사람이 다수 존재하는 마블 멀티버스의 설정과 밑에 예시 되어있는 작품들의 페러럴 월드 설정을 보자면, 이건 그냥 사시미칼을 회칼이라고 하나 식칼이라고 하나 정도의 차이.


'병렬세계', '평행세계'라고도 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 이외의 평행선상에 위치한 또 다른 세계'를 의미하는 말. 휴 에버렛 3세가 제창한 '평행우주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을 푸는 한 방법이다.


이것은 원래 슈뢰딩거의 고양이 역설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설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실제로 양자 레벨에서 일어나는 일을 비유로 표현한 것이며 초끈이론과도 관계가 있다.


초기에는 닐스 보어를 중심으로 한 코펜하겐 학파의 해석. 즉, 산 고양이와 죽은 고양이가 공존하는 상태는 고양이의 생사를 확인하는 순간 붕괴되어 산 고양이 혹은 죽은 고양이의 우주만 남고 그 외의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주류였다. 이때 휴 에버렛이 다세계 해석, 에버렛 해석을 제창하였으나 코펜하겐 학파의 거두였던 닐스 보어에게 털려버렸고 주류에서 완전 밀려버리게 된다. 아니 거의 사장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렇게 묻혀버리는가 싶었으나 이후, 코펜하겐 해석이 가진 세계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가능성을 선택하는가?과 같은 것이 제기되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다세계 해석이 다시금 논의되기 시작했다.


물론 평행우주론에 대한 반박도 존재한다.


우선적으로 위의 링크에 대해서 반론 겸 추가 수정을 하자면 양자역학의 다세계 해석, 코펜하겐 해석, 앙상블 해석은 양자역학이 가진 상태의 중첩과 관측을 통한 상태의 확정이라는 기묘한 요소를 해석하기 위한 방식이지, 통일장 이론의 하나인 M이론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고 상관이 없다. 아니, 따지고 들자면 M이론에 양자역학이 들어가 있을테니 완전 별개의 것이 아니긴 하다만 뜬금 없다는 점에선 변함이 없다.


이하 다세계 해석을 비롯한 양자역학의 해석에 대한 문제는 네이버 캐스트를 참조.


사실 다세계 해석을 증명할 수 있는 실험이 제안되었다.


다중우주론은 우리의 우주 A 외에도 다른 우주 B, C, D가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의 우주를 벗어난다면 다른 우주로 갈 수 있다는 것이고 고로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빅뱅이 일어나 우주가 탄생한다는 뜻이다. 하나의 우주가 아닌 여러 개의, 무수히 많은 우주가 있다고 말하는 이론이다. 반면 평행우주는 우리가 사는 우주 A란 것이 알고 보면 A-1, A-2, A-3…등으로 무한히 그놈의있을 수 있는 가능성에 의해 분화되는 것을 말한다.


즉, 이 둘은 서로 다른 것을 설명하는 이론들이다. 고로 서로 다른 곳에서 다뤄지는 떡밥들이다. 다중우주론은 우주물리학의 떡밥이며 평행우주론은 양자역학의 떡밥이다. 이 둘은 해결되기 전까지 끝 없이 물리학에서 논의될, 오래되었지만 강렬한 논란의 씨앗들이다. 또한 명심할 점은 이 두 이론 모두 우주의 법칙을 설명하기 위한 방식인 가설이다. 한마디로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를 풀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현재 진행형 가설들이란 것을 기억해두자. 그리고 다중우주론같은 경우 어느 정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관측할 수 없어 가설 상태에 머물러있긴 하지만. 참고로 덧붙이자면 이미 몇 년 전, 양전자 실험을 통해 과거는 보호받는다란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