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우리 다 같이 av업계에서 "전설"로 불리우는 3명의 여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전설이란 옛날부터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말한다.
그렇다. 그럼 av업계의 전설이란, 다시 말해서 옛날부터 av업계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그 속의 주인공들을 파헤쳐 보는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현재 우리가 전설이라 부를 수 있는 인물은 "아이다 유아", "카나자와 분코", "나츠메 나나" 라고 본다.
물론, 벌써부터 태클이 예상된다.
하세가와 이즈미, 하야카와 세리나, 타치바나 리코, 모리시타 쿠루미 등 이 여인들은 왜 전설이 아니냐? 하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이다.
그러나 이 여인들은 분명 av전설의 10인에는 분명 포함되겠지만,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레전드3인방"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분명,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90%를 이룬다. 하지만 여러분들 대부분이 받아들여주리라 믿고,
혹시 불만이 있더라도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부디 큰 아량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탁월함을 얻었고, 탁월함을 통해 즐거움을 표현하는 법을 알았던 "아이다 유아"
탁월함은 어떻게 습득되는가, 그것을 가르칠 수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해 필자는 지(知)의 탁월함은 가르칠 수 있지만, 체(體)의 탁월함은 가르칠 수 없고, 오로지 훈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대답하고 싶다.
어떤 기술을 얻고자 할 때, 처음에는 교사의 지시대로 행동한다. 그리고 반복 연습을 통하여 그 행동이 점점 더 하기 쉽게 되고, 마침내 제 2의 천성이 된다. 훈련과 반복을 통하여 그런 행위들을 연마하다 보면 그것들을 점점 더 쉽게 하게 되고, 결국에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필자는 올바른 훈련이란 강제가 아니고,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탄생된 것이 바로 아이다 유아의 허리돌리기.
일본의 av와 이를 시청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 '아이다 유아'라는 이름은 낯설지 않으며 아마도 많이 봐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2004년 1월, KUKI와 MAX-A의 상표로 발매된 Pichi Pichi 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아이다 유아'
당시 그녀는 그녀만의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로 초대형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큰 관심을 얻었다.
유아의 필살기이자 큰 장점은, 바로 잘록한 허리와 유연한 허리테크닉. 그 해 아이다 유아는 AV를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XCITY에서 주최했던 AV그랑프리 최우수 신인상 수상과 함께, 최우수 여우상 3위까지 등극하는 최고의 영광을 안았다.
아이다 유아는 매 영상마다 모든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긴 생머리를 항상 유지.
자기 관리를 가장 잘하는 배우였던 그녀. 그 덕분에 현재까지도 변치 않는 인기를 얻고 있는게 아닐까?
S1 에서 소라 아오이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아이다 유아의 상품은 무조건 팔린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그녀는 최고의 AV배우였다.
Sexual yoga 라는 작품이 그녀의 날씬한 허리와 유연함을 살려주었고, 그 유명한 'sex on the beach' 는 그녀를 업계1위로 올려놓았다.
그녀 덕에, sex on the beach 는 최고의 여배우들만 찍는, 찍고 싶어도 못찍는 시리즈라는 이미지가 생기게 되었고.
그 후로 아이다 유아에 대적할 만큼 이 시리즈를 잘 소화해낸 배우는 '사오리 하라' 밖에 없었다.
기회가 생긴다면 사오리 하라와 아이다 유아의 sex on the beach는 꼭 봤으면 한다.
금전적은 이유로 AV산업에 발을 담그게 된 아이다 유아는, 돈과 애정 중에 무엇을 믿냐는 질문에 돈을 더 믿는다는 현실적인 답안을 가지고 생활 하는 여자다. 그 만큼 프로의 정신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몸매퀸이란 별명과 완벽한 외모, 차분한 섹시함이 몸 전체에서 배어나오고 있으며 현 일본에서 명실상부한 최고 AV배우이자 딸갤의 전설인 그녀.
지금은 그녀의 작품을 볼 수 없지만...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서 함께하고 있지 않은가.
현재는 결혼 후 요코하마 미도리 구에 살고 있다고 하니, 혹시 일본에 살고 계신 분은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니까 제발 갔다와서 기행문 좀....(?)
그나저나 그녀의 남편. 정말 부럽다. 일본 최고의 명기를 손에 얻다니...
어쨋든, 아이다 유아의 팬으로써 진심으로 그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한다.
부디 하루 빨리 제2의 아이다 유아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유아의 소개를 마치며,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리움, 추억... 그녀를 만난 순간의 황홀한 떨림. "카나자와 분코"
분코를 생각하며, 먼저 시를 한편 지어보겠다.
작은 섬 나라에서
산들거리는 바람은
나즈막한 신음은
나의 숨을 고르게 합니다
그녀입니까
내 쪽으로 부는 그녀는
내 심장을 뛰게 하고
수줍게 만들고
그녀입니까
날 흥분하게 만들고
날 격하게 만들고
미치게 만들고
이 철없이
끝없이 아른거리는
추억의 그녀은
당신입니까
-어욱, "분코일까"
시 한편 쓰고 나니, 민망하면서도 스스로 감탄스러워 맥주가 한 잔 땡기는구나.
시까지 적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모든 AV배우중에, 그리움이라는 정서가 가장 느껴지는 "카나자와 분코"
언제나 나를 '일일삼딸' 하게 만들었던 그녀.
1997년 데뷔작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그녀는 데뷔작에서 무려... 무려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고 나온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게 겨드랑이 털인지 생각은 잘 안나지만, 분명 겨털이 있었다.
은퇴를 여러번 반복하며, 노1모작까지 발표했던 분코.
개인적으로 배슬기를 닮았으면서, 현아를 살짝 닮기도 한 것 같다.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나를 비롯한 수많은 국내 청소년들을 AV계로 끌어들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코.
귀여운 외모와, 청순한 이미지. 사실은 너무 징징거리는 신음소리때문에 부담감이 들기도 했다.
역시 고전파 스타배우 답게, 청자켓과 파란교복이 너무 잘 어울렸던 그녀, 노1모작으로 실망감도 안겨주었고.
잦은 은퇴와 재활동으로 다이나믹한 활동경력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다.
사실 분코를 모르시는 분들이, 이제서야 그녀의 작품들을 찾아본다면... 솔직히 말해서 실망할지도 모른다. 왜? 그녀는 고전파 스타배우기 때문이다.
세련미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영상미와 화질 모두 실망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녀의 진가를 판단하지는 말자.
마치, 타이타닉을 보고 왜이렇게 촌스러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기억하시는 분들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요계의 마왕 '신해철'씨가 이상형이 분코 카나자와라고 했다고 한다.
교복을 입고나온는 그녀의 영상이 미소녀를 갈망하는 일본 청년들의 갈망을 더욱 자극시켰으며, 오늘날 교복페티쉬를 불러일으킨 촉매제 역할도 했던 분코 카나자와... 다 같이 추억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