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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에로의 아이콘. 지금은 하유선

하/ㅏ 2011. 6. 8. 23:54 Posted by 로드365


update.20130918.


출연영화

  • 《하소연(영화이름)》
  • 《새됐어》
  • 《오빠의 불기둥》
  • 《하이틴》
  • 2002년 《동거와 언톨드》
  • 《만덕이의 보물상자》
  • 《깃발을 꽂으며》
  • 《로또 걸》 
     

    한국판 완전한 사육 (차린, 하소연)
    욕정의 웨딩드레스 (은빛.하소연) 
    안돼요 (하소연,은빛,김지미) 
    관계2 (하소연,은빛) 
    야망 (하소연.이메일 )

     

음반
2007년 디지털 앨범 123EVA
2005년 0.5집 앨범 Born Again 0.5
 하소연 팬카페 :  http://cafe.daum.net/hasoyoun/
 


 2011.2.23

한국 에로 비디오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있다. 바로 하소연이다. 3년 남짓 동안 배우 활동을 하며 에로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후 가수로 데뷔해 지금은 본명인 하유선으로 더 많이 알려진 하소연. 요즘은 소식이 조금 뜸하지만 어느새 서른 살이 되었을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국의 비디오용 에로 영화의 역사를 '여배우'의 관점에서 시기를 구분한다면 첫 번째 분기점은 1995년에 온다.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에로 비디오'의 도도한 흐름에 파문을 던진 첫 여인의 이름은 진도희. '젖소 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그녀는 에로 비디오계 최초의 스타이자 신드롬의 주인공이었다. 

이후 대세는 글래머였고 패러디였다. 수많은 부인들이 비디오 대여점의 '빨간 딱지' 코너를 장식했고 에로 비디오 산업은 비디오 렌털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양적 팽창을 거듭한다. 그리고 1990년대 말 마르크스의 말대로 양적인 증가가 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인지, 에로 비디오는 유호프로덕션과 한시네마타운 스타일에서 벗어나, 신감각 브랜드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다. 이때 선두 주자는 이승수 사장이 이끄는 클릭엔터테인먼트(클릭)였으며 그들의 무기는 새로운 비주얼이었다. 

클릭은 재킷 디자인부터 고급스러웠다. 그리고 여배우들은 안티 글래머 노선을 걸었다. 클릭의 영화엔 36인치 이상의 가슴 사이즈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신 이규영 정희빈 조영원 은빛 이천년 박혜린 등 기존 여배우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의 스타들이 있었다. 하지만 에로 브랜드로서 클릭엔터테인먼트의 치명적 약점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이규영 정희빈 조영원 등은 활동 기간이 너무 짧았고, 은빛 박혜린 등은 구설수에 올랐다. 이때 갓 스무 살이 된 하소연이 등장한다. 2001년의 일이었다. 

그녀가 처음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친구 박혜린 때문이었다. 나이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지닌 박혜린은 클릭의 초기작에서 주연과 조연을 오가며 활동했던 배우. 2001년 6월 하소연은 친구 따라 < 새 됐어 > 현장에 갔다가 엉겁결에 여관 아르바이트 학생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대사는 "안녕하세요" 한 마디였다. 이후 친구가 출연했던 영화들, 특히 < 굿바이 > 를 여러 번 본 뒤 AV 영화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두 번째 작품인 < 오빠의 불기둥 > 에선 단숨에 주연급으로 떠올랐다.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앳된 외모에 허스키한 목소리, 그리고 반달 모양의 눈웃음을 짓는 하소연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한국 AV계의 미소녀 계보는 그녀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계약 기간인 3년(2001~2003) 동안 하소연이 출연한 작품은 약 25편. 초기엔 어린 외모를 내세운 작품들이 있었지만 곧 이미지 전환을 시도한 그녀는 < 동거 > (2001) 같은 작품에선 성적 갈등을 겪는 젊은 유부녀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소연의 등장은 신드롬이었다. 데뷔하자마자 생긴 팬클럽은 1년도 안 되어 2만 명에 육박하는 회원 수를 기록했고 2002년 2월엔 오프라인에서 공식 팬클럽 창단식이 있었다. 음성적 마니아 중심이었던 한국 비디오 에로 영화계의 팬덤은 하소연을 통해 양지로 나올 수 있었다. < 동거 > 는 일본의 AV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이후 그녀는 코미디 멜로 판타지 등 에로 안에서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 하소연 > (2001) < 밤의 황제 > (2001) < 언톨드 스토리 > (2002) < 만덕이의 보물상자 > (2002) < 이쁜이 > (2002) < 깃발을 꽂으며 > (2003) < 하지마 > (2003) < 로또걸 > (2003) < 이태원 버스 > (2003) < 마지막 연인 > (2003) 등의 대표작이 이어졌다. 

하지만 승승장구한 것만은 아니었다. '에로 배우'가 아닌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던 하소연은 어느 시트콤에 출연했을 때 힘든 일을 겪는다. '에로 배우 출신'이라는 선입견과 부딪혔고 제작사는 연기력을 문제 삼으며 개런티 지급마저 하지 않았다. 이후 하소연은 에로 영화계를 떠나 2005년에 본명인 '하유선'을 내세우며 가수로 데뷔한다. 첫 싱글 앨범 이름은 < bornAgain 0.5 > . AV 배우가 아닌 엔터테이너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소망이 담긴 제목이었다. 

이후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DJ와 모델 등 다양하게 활동 분야를 넓힌 하유선은 < 미소녀 자유학원 > 시리즈 출신의 '성은'과 함께 AV에서 주류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대표적 엔터테이너로 손꼽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아직도 그녀를 따라다니는 '에로 출신'이라는 수식어와 그 안에 숨겨진 의미들.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만이 이런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김형석 영화칼럼니스트 



 2008.7.22

에로배우 하소연을 만났을때


안녕하세요~

저는 스포츠서울닷컴 편집팀장입니다. 

지금이야 컴퓨터만 뚫어져라 보면서 편집하기 바쁘지만 한때는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돌아다니는 취재기자였습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분야 가리지 않고 유명인들 인터뷰하러 다니기 바빴습니다..

당시 만났던 인사들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은...글쎄요...솔직히 몇명
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기억력이 부실한 탓인가 봅니다.^^

그래도 아직도 잊지 못할 인터뷰이(인터뷰에 응하는 사람)는 있습니다.
얼마 전 심재희기자가 올린 글에 나오는 허재 선수! 근데 실제로 만나서
인터뷰한 시간은 얼마 안됩니다. 주변인물 인터뷰 기사를 썼기 때문이죠. 

정말 주변인물 인터뷰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빛은 별로 나지 않는 기사류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허재만큼 제 기억 속에 강한 인상을 심어준 인물은 또 있습니다. 스포츠인
은 아니고 연예인입니다. 지금은 가수로서, 방송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여자 연예인입니다.
 


누군가 하면...하유선입니다...원래는 하소연이죠.

이 친구를 만나서 인터뷰할 때 동영상 촬영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때는 2002년 10월경이었구요. 요즘엔 동영상 취재가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지만 그때만 해도 동영상 인터뷰는 거의 최초로 시도하는 컨셉이었습니다. 

당시 에로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던 그녀를 만나는 것 자체가 제겐 큰 설레임이었습니다. '기자 일을 하다 보니 이런 기쁨(?)도 있구나'하는 생각도 든 게 사실입니다...

막상 그녀를 만났을 때 첫 느낌은...글쎄요...약간 까칠하다는 느낌....수면 부족 상태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동영상 촬영팀이 좀 늦는다는 전화 연락이 와서 저와 소연씨는 카페에 앉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도 단둘이! 다른 이유도 아니고....그렇게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몇마디 나누다...서로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때 소연씨의 한마디 "저 잠깐 눈 좀 붙여도 돼죠? 너무 피곤해서요"

물론 저는 "네, 그렇게 하세요" 답했지요...

그렇게 잠시 눈을 감고 잠든 그녀를 보면서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슬쩍
슬쩍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뜯어봤습니다.(특별히 할 일이 없었거든요.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그렇게 자세히 보니깐 얼굴이 진짜 예쁘더군요. '나중에 에로배우를 벗어나 일반 연예인으로도 충분히 성공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둘만의 오붓한(?) 시간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동영상 촬영팀이 현장에 나타났고, 곧바로 정식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벌써 6년 전 일인데, 아직도 문득문득 이때 생각이 납니다. 아래는 당시 인터뷰를 
마치고 와서 동영상과 함께 올렸던 기사입니다... 지금 보니 부족한 점이 한두개가 아닌
것 같네요^^ 아..참..동영상은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아쉽군요~쩝



 에로배우 넘어 진정한 연기자를 향해

프로는 아름답다. 어느 분야건 간에 최고의 자리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몫일 게다. 여기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를 '에로배우'라고 밝히는 당당한 프로가 있다. 신세대 에로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하소연(21·본명: 하유선). 흔히 에로업계에서 여배우의 수명은 길어야 6개월에 불과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데뷔 1년을 훌쩍 넘겼지만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그녀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번주 e사람에서는 '에로배우' 하소연이 아닌 '인간' 하소연의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았다.

'최초'라는 수식어? 엄청 많죠!

그녀는 에로배우로 활동하는 친구의 권유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지난해 가을에 클릭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그녀는 데뷔작 '오빠의 불기둥'를 시작으로 '새 됐어', '5분의 기적', '동거', '우연' 등 잇따라 히트작을 선보였다. 처음엔 옷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러워 실수도 많이 했지만 남자배우가 리드를 잘해 무사히 신고식을 마쳤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건 '하소연'이란 영화란다. 그녀는 "수많은 에로영화 중에서 여배우의 이름이 제목이 된 경우는 제가 처음이죠"라며 웃었다.

사실 하소연만큼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은 붙는 에로배우는 없다. 올해 2월에는 에로배우로는 최초로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해 결성된 인터넷 다음카페 팬클럽 모임(cafe.daum.net/hasoyoun)에 가입된 열혈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재 이 카페는 회원수가 3만3천명이 넘은 상태. 또한 얼마 전 같은 소속사 은빛과 함께 '누드달력'에 도전한 것도 국내에선 첫 시도였다.

스타를 꿈꾸었던 말괄량이 소녀

그녀의 학창시절은 어떠했을까. 조신한 예비 숙녀였을 거라는 예상은 단 한마디에 무너졌다. "저요? 말괄량이였어요." 학교 성적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학급반장을 도맡아 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발랄한 학생으로 통했다. 당시의 그녀를 대변해주는 일화 한 토막. "하루는 몸이 아파 결석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친구가 '네가 없으니 학교 전체가 조용한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린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학교를 졸업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더욱 깊이 있는 연기 공부를 위해선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것이 필수임을 나중에 깨달았다. 지금은 일주일에 세 번, 특별과외까지 받는 수험생으로 한창 공부에 열중이다.

하소연은 초등학교 때 육상선수를 한 경력이 있다. 만일 전학을 가지 않았더라면 육상선수가 됐을 지도 모른다. 172m의 큰 키에 늘씬한 다리를 가진 그녀를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 지금은 몸매 유지에 힘쓰기도 버겁다고 하소연(?)하는 그녀에게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해 달라고 묻자 식이요법과 조깅을 손꼽았다. 그녀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인데다 군것질을 좋아해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어요."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에로배우가 무슨 죄라도 지었나?

부모님이 에로배우인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대번에 '당연히 알고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부모님에게 망설이다 말을 꺼내지 못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아버지를 이해시키는 데에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은 말없이 인정해주고 있어 기쁘다고. 그녀는 "에로배우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왜 부끄러워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여기를 발판으로 좀더 발전하는 연기자가 될 수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하소연은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킹카'를 못 만났기 때문이다. "흔히 '킹카'라고 하면 잘생긴 남자를 뜻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킹카는 외모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뛰어나고 따스한 마음씨도 지닌 사람을 말해요. 물론 그런 킹카와 어울리는 애인에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출처

 

 하유선, 촬영중 가슴 노출 사건에 진땀. 2008.1.15

하유선이 방송 촬영 중 가슴이 노출될 뻔한 사고를 겪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유선은 XTM 스노우보드 리얼리티 'JUMP2 : 눈의 전쟁' 촬영에서 프로 스노우보드 선수들과 수중 기마전을 하다 비키니가 흘러내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하유선은 수중 기마전 중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물에 빠졌다. 순간 하유선은 당황한 표정으로 "보셨어요? 보신 거 아니죠"라며 제작진의 눈치를 살폈다.

하유선은 물에 떨어지면서 비키니 상의가 흘러내려 카메라에 가슴이 노출될 뻔한 사고로 진땀을 빼야 했다. 잠깐의 사고가 있었지만 수중 기마전 촬영은 무사히 마쳤다.
하유선이 출연한 'JUMP2 : 눈의 전쟁'은 오는 17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정경화 기자



 하유선-가수.연기자 2005.3.31

대부분의 사진기자들이 취재의뢰서를 받으면 대충 취재원이 모하는 사람인가?

또 어케 찍어야 하는 생각을 하고 촬영을 하겠죠.

간혹 이런 사소한 걸 무시하고 무작정 카메라 가방을 메고 가는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도 있지만요...

 

전 먼저 부장으로부터 취재의뢰서를 받으면

인터넷으로 인물검색을 먼저 하구..또 나보다 먼저 취재한(처음 저랑 촬영을 하는 사람만)사진을

확인합니다.그래서 취재원이 어느쪽으로 찍어야 사진빨이 잘봤는지 미리 알구 가면

일을 쉽게쉽게 할수가 있죠.

 

하소연(그때는)

모든 남자들의 생각은 에로배우..

전에 사진부에서 씸이라는 후배가 하소연을 취재갔다가 그녀에게 쫑코먹고 왔다구

무지장 툴툴거리는 것을 본 적이 있었죠.

대부분의 선입견(인간에게 있어서 가장무서운 오판)이 에로쪽이니까 일단 얄딱꾸리하게

사진을 찍을려구 하죠-대부분 사진기자들이 10이면 10다-

그러나 에로쪽이나 너,나나  벗는 연예인누드의 주인공들이 회사로 들어오면

일반연예인들의 간단한 복장보다 더 -옷으로 칭칭 둘러싸고(한여름에 목폴라등등)-

무진장 엄한 복장으로 들어오죠.

물론 사진기자입장에서'요즘 코드데로 가자고'하면 초난감의 표정을 보여주죠.

마치 난 요조숙녀인데 감히...

아니 인터넷에서는 훌러덩(말이 좀 ...)하는사람들이..쩝 돈안주니까..쩝...역시 프로 인가요???

 

그래서 사진부에서 인터뷰가 들어오면

'그 까짓꺼 훌러덩도 안하는데 대충 개네 소속사에서 팍팍 돌리는 사진 받어쓰지'라구 덜 하죠.

 

신인 여자연예인들이 회사로 들어오면 짧은치마를 입고 들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죠.

그러면 전(진짜루)코디네이터분에게

'혹시 바지없어요?'

'짧은 치마입어봤자 앉지도 못하고 

서로 얼굴만 두근 거리고 가슴만 콩당콩당 하니까 아예 바지입혀요.'

며칠전 모신인배우가 '저 치마 이쁘걸랑요'하며 치마 입는다구 당당거리더군요.

'제발 바지입으세요'

'요즘 얄딱으로 찍어봤자

부장한테 '이사람이 요즘 세상이 어케 돌아가는 줄도 모르고 사네 ?하구 핀쟌만 받거든요.

또 말이 새어 나가는군요...쩝

 

아무튼 하유선(지금은)이 들어온다구 하니까

앞서 애기한 선입견이 들더군요.

'기냥 대충대충하고 와야 쓰것다.'


원래 에로쪽 영화를 거의 안보기에(진짭니다)
그녀가 어케 생겼을까?하며 인터넷 인물찿기를 하고 있었죠.
 
몇년전에 '은빛?'이라구 하는 배우가 난리칠때 사진부총각후배가
'정말 끝내주게 이뻐요'라구 구라를 풀더군요.
오케바리..
그래서 우리동네 비디오집에 가서 은빛출연 비디오를찿었는데
아무리 찿어도 없더군요..딴것은 무지 많었지만 은빛만이...
글타구 아줌마가(젊잔은사람으로 알구 있는데
-전 예술영화만 보거든 하하하하)카운터 보고 있는데 묻기도 그렇구...
참!!!진짜루 보고 싶은데..
 
그래서 회사에 와서 후배한테
'야 니네동네에서 빌려와라'했는데
그느마가 연체가 많아 블랙리스트반열에 올라 대여가 안 되더군요.
그러다가 이러다가 잊어버렸죠.
또 애기가 새는군요...
 
스튜디오에 가보니 하유선이 있더군요
아직 코디네이터 분은 오지 않었구요
'유선씨 치마 말구 바지가 좋은데....쩝
놀면 모해요 촬영시작 하죠.'
 
그녀의 첫마디'네'
어라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허스키 하네그려.
 
몇컷을 날리고 있는데 씨익하고 웃더군요.
웃는모습이 쫌..그녀의 모습과는 좀 어색하구
'유선씨 웃지마!!! 무표정으로 가자고.'
 
'어 모든 사진기자분들은 웃지 않으면 모라구 하는데
의외네요'하더군요
 
근데 그녀는 웃지않고 무표정한 백치미가 아주 좋은것 같은데...아닌가?
하유선 의외로 재미 있습니다.
말도 시원시원하게 잘하고
(새침 안부리고 새침에내슝 캡 밥맛이죠)
 
촬영중에 자기표현 확실하게 하구.
가끔식 들려오는 전라도성 발음도 매력있죠.
 
우연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는데
노래도 잘 하더군요.
촬영전에는 왕싸가진줄 알았는데...
 
사람의 생각하는 선입견 정말 무섭죠...
 
그녀에게 화이팅을..
일나가라구 하네요...  출처



★ 하소연 출연 영화 21편 토렌트 파일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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