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이 다가온다.
침묵이 친숙한 물건들에게 다가온다.
저것 좀봐, 서성이며 못 만지네.
하지만 내일은 죽일 작정하고 올 게야
그 사이 우리에게 둔중한 돌 던져
우리 가슴의 연못을 흔들어놓는 것 좀 봐
그리곤 사라지네,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Jules Supervi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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