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1 애니화
그러던 와중 뉴타입 8월호에 애니메이션 성우진과 일부 스태프진이 공개되었다. # 원작의 컷 배경이 화려해진 이유가 다 있었군 미주나 조미란 주임 성우가 없는걸로 봐서 파일럿 OVA로 방영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편성이 8월 26일로 잡혔다. 저녁 11시 30분에. 단편 파일럿 프로그램이고, 블랙 유머가 많은 특성도 있고 하니, 판단은 알아서.
1.2 시트콤
2012년 1월 13일자 작가의 말에서 시트콤화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2 등장인물
2.1 대마 유통 / 천리마 마트
대마 그룹의 자회사인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 존재조차 모른다. 회사 산하의 브랜드는 천리마 마트 뿐이고, 그나마도 본점만 있다. 게다가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매상이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발하고 있는데 본사 차원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미스테리 마트. 직원들은 아마 회장의 용돈 창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 이곳에 발령나는 것은 권고사직과 동의어로 받아들인다.
심지어 천리마 마트가 위치한 경기도 봉황시 문석區 정복洞 주민들도 봉황시의 흉물 취급한다. 참고로 꼭대기에 성당기사단의 상징인 말 한마리를 두 남자가 탄 동상이 서 있는데 사장도 별 신경 안쓰는 듯. 나중에 기사가 그럴듯한 의미를 붙이자 에라 모르겠다라고 넘겨 버리는 수준이다.
26화에서 본사 임원진들의 탈세·횡령 창구로 사용되는 것이 사실임이 밝혀진다.[2] 정복동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볼때, 일부 라인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로 보인다.
물론, 지금까지는 그래왔지만 정복동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확 달라진다.
44화에서 대마그룹 주주들이 천리마마트의 지점을 확대하여 천리마유통을 설립하자고 나서고 있다. 대마유통부터가 이미 듣보잡인것 같은데 거기서 천리마마트를 분리시키자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그냥 김규삼이가 천리마마트가 대마유통의 브랜드라는 설정을 잊은거겠지.
59화에서 천리마마트가 적자를 벗어났고, 본사에 송금이 가능해질만큼 건실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물론 정복동의 표정은…….
68화에서 천리마 마트 직원의 종특이 완전히 밝혀졌다. 이전에도 떡밥은 있었지만, 어설픈 자는 절대로 이들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 아래 인물 소개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여러가지 의미로.
2.1.1 사장 정복동
정복동 참조
2.1.2 점장 문석구(29)
문석구 참조
2.1.3 조민달(31)
뮤지션이 되기 위해 그룹 무당스(데스메탈인 듯하다)에서 보컬을 4년간 맡아 노래만 하던 백수. 성우는 박성태.
아내와 자식이 있으며, 이제 곧 둘째가 태어난다고 한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그룹의 성향이 지나치게 마이너했기에 돈을 벌지 못하여 생계가 위태위태했고, 이 덕분에 아내가 폭풍분노하여 조민달에게 일자리를 찾으라고 시킨다. 이에 조민달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황하다가 천리마마트가 정직원 채용한다는것을 보고 입사신청을 했다.
이후 어떻게 일하다가 13화에서 문석구의 기획으로 옥상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걸 깨닫는 순간, 정신이 나가서, 그야말로 혼을 실은 데스메탈로 관중들을 고문했으나, 이 음악에 분노한 오인배가 난입. 졸지에 공연장은 난투장이 된다.
그리고 이후 깡패vs이교도들 이라는 이름으로 고정코너가 되어 봉황시 명물이 된다.[3]
사족으로 와우저인지 외국 이름을 '가로쉬'로......
64화에서 신인 록가수 신도림의 공연이 자신의 고정코너 후에 잡힌 것을 보고 갈등하다가, 결국 가슴의 응어리를 폭발시켜 세상 최고의 명곡을 즉흥으로 부른다. 나중에 다시 해보려고 하니 기억이 안나서 문제지만.
헌데 회수가 진행되다 보니, 90화쯤 와서는 이교도와 깡패의 배틀물이 아니라 멀쩡한 데스메탈 공연을 관중들의 호응까지 멀쩡히 이끌어내면서 멀쩡하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슬슬 적응되고 즐기기 시작한 듯. 좋아해주고 있으니 된거지. 처음 콘서트할때 시끄럽다고 난입해 깽판부린 오인배가 "오늘도 최고던데?" 라고 해줬다!! 헌데 방송국에서 TV프로를 위해 취재를 왔다길래, 숨은 음악 인재를 소개하는 방송인 줄로만 알고 다음 콘서트는 전보다 더 열심히, 필사적으로 준비했더니 알고 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콘셉트의 괴짜 취재 프로였고, 멘붕한 조민달은 마침내 각성을... 이렇게 놓고 보니 오마주 같기도?
2.1.4 최일남(52)
마흔둘까지 금탑은행의 과장으로 일했으나, 금융위기 때 정리해고당한 중년아저씨. 성우는 온영삼
이후 대리운전 생활을 해왔으나 그만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배차제한되고, 일자리를 찾다가 천리마 마트에서 정직원을 뽑는다는 소리에 아직 정직원 자리가 남아있을까? 하다가 경쟁자(조민달)가 있다는걸 깨닫고 앞뒤 생각하지도 않고 입사신청.
캐릭터성이 가장 떨어지는 인물. 역으로 말하면 이 작품에서 가장 정상적인 인물남캐이다.
사족으로 외국 이름을 꿩 따이 팟.....펜팔 친구 이름이라고....
2.1.5 오인배
머리가 노란 날건달. 천리마마트에 행패부리러 쳐들어왔다가 졸지에 채용되어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게 된 인물. 워낙 험악하게 생겨서, 항의하러 온 손님들이 다 쫄아서 알아서 긴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가족에게도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고 있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다.
명대사는
이쉐키봐라?
끝까지 딴지거네?
뭐? 날 엇따 써먹냐고?
이 싸-가지 없는게...
………
예리한 지적이다.
누굴거 같냐 쉐키들아! 고객만족센터 담당자다![4]
확 - 다 깎아벌랑께
고객민원이 접수됐다. 고객만족을 저해하는건 뭐든지 제거한다
등이 있다. 어느 새 직업혼이 투철해진 듯.
한때 자동차 사고 관련 자해공갈업(…)에 종사했던 듯하다. 리액션이 아주 예술이다. 47화에서 이전에 있던 조직사람들이 와서 데려갈려고 하지만, 사장님의 초진상 오라와 미주의 은인의 방식으로 갚은 은혜로 인해 무사히 넘어간다. 설마 미주가 이 인간이랑 플래그가 서는 건 아니겠지? 그리고 두 깡패들은 사장이 부른 아는 사람을 만나고 쫄아서, 결국 사장에 의해 마트에서 '홍보용 곰인형'과 '''인간 CC-TV'로 근무중.
참고로 46화까지 이름 없이 건달 혹은 깡패로 불리다가 ,47화때 조폭들이 이름을 부르면서 비로소 이름이 오인배라는 것이 파악됐다(...) 연재 근 1년만의 쾌거 해당 에피소드에서 후르츠 바스켓을 패러디한 듯 하다.
이름 모양새는 아무리 봐도 '대인배, 소인배'에서 첫글자를 더러울 오(汚)로 바꾼듯 싶다.
61화에서 행사 기획을 맡았다. 그 결과로 천리마마트는 나이트가 되어 손님과 반찬을 부킹시켜주고 있다. 훌륭한 직업정신
68화에서는 경비관리팀으로 좌천인사이동했는데, 48화에서 포섭했던 그 인간 CCTV의 도움으로, 온갖 명품을 훔치던 좀도둑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성우는 김기흥.
2.1.6 피엘레꾸 & 빠야족40명
흑인인지 아시아 계통인지 모를 부족 사람들로 거의 원시인 상태. 입은 옷의 특성(거시기한 곳에 단 '코데카'라던지)을 보아 오세아니아쪽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백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돌다가 추장 피엘레꾸가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천리마 마트에 왔다가, 부족전원이 인간 카트로 채용된다. 현란한 말솜씨로 재고품까지 팔아치우는 모습에 종특이 이빨까기라는 말까지 들었다. 정복동의 폭탄드랍계획을 연기하게 된 대표적 원인.
피엘레꾸는 직원들의 공정한 투표(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직원 대부분이 빠야족)에 의해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복식은 오세아니아나 폴리네시아 쪽으로 보이는데 Baba Yetu를 부르고 있다. 스와힐리어를 쓰는 오세아니아 사람이라니, 오오 놀라워라. 그냥 막 쓰고 본 패러디인데 그런 걸 신경쓸리가
24화에서 문석구가 야심차게 진행한 수족관기획을 '수조안의 물고기를 즉석에서 잡아 회떠내는' 기획으로 바꿔버렸다.
외국 이름을 지어서 명찰로 달라는 지시에, 원빈이나 장동건 등을 이름으로 달고 있다. 아프리카산 참치를 국산이라고 판매할 기세
참고로 부족원이 전원 대물이다. 서로 물건 등급(...)을 고급차에 견주어 비교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자연의 그것, 흑룡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처음엔 영 좋지 않은 곳에 코데카를 단 정도였는데, 요즘은 천치마(…)로 의복상향이 됐다.
시트콤 판에 어떻게 등장할지 가장 논란이 되는 분들. 이 사람들 존재와 행동 자체가 9시 뉴스 감이다.
어째 점점 한국어가 능숙해져 간다. 쓸데없는 곳에서 현실적
성우는 신용우.
2.1.7 봉황시 해병전우회원
본래 봉황시 사거리에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으나, 정복동이 월급 실수령 250에, 4대보험과 자녀학자금 지원, 성과급 도입에 369보너스를 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포섭되었다. 맡은 업무는 히드라 헌터 마트 주차장 입구 교통정리담당.
해병대라 그런지 스타크래프트의 해병 모습을 하고 근무하고 있다. 무지막지하게 더워보이는 수트지만 냉방수트라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
출연 횟수가 적은편인데 작가가 해병대 희화화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아서 그리지 않았을 뿐 출근은 계속 했다고 93화에서 밝혀졌다. 지못미.
2.1.8 고미주(10)
서점코너 담당의 초등학교 로리 ...아니 여자아이.
고시 폐인으로 살다가 죽은 아빠가 백수 귀신이 되어 처녀귀신처럼 사람들에게 구박 받을까봐, 아빠를 취직시키기 위해 찾아왔다.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취직했다. 하는 일은 서점코너 직원실에서 숙제하고 책을 보는것.
하루 2시간 문석구[5]에게 공부를 배우고, 남는 시간은 서점코너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고. 책들을 꿰고 있는지 참고서 별로 저자, 수준등을 고려해 추천을 해줘서 의외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초딩 MD
아직 초등학생이다보니 직원복인 상감마마 티셔츠가 큰 편이라 쇄골이 노출된다. 하악하악 댓글 보면 로리콘들이 절반, '고인'에 미성년자도 흔쾌히 고용되는 걸 보고 부럽다고 하는 청년실업 인구가 절반(...).
47화에서 곤란한 오인배를 도와주게 되는데, 그 방식이 오인배와 마찬가지인 자해공갈 연기(…) 역시 이 마트의 직원은 누구 하나 범상치 않다.(…)[6]
어른들보다 연애눈치가 빠삭(...)해서, 조미란에게 찝적대는 박일웅 때문에 조미란과 문석구를 연결해 보려고 하나, 잘 되지 않는다.
참고로 10살이 근로를 하는 방법은 없다. 법적으로, 최저근로연령은 만 13세로 노동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도 할 수 없다.
97화에서는 미주의 아버지가 오늘의 직원에 선정되었다(...) 레알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직원들 챙겨주는 타입
2.1.9 조미란 주임(28)
본래 본사 경영계략부 대리였으나, 정복동과 투탑이였던 권영구 이사가 정복동의 현재 행위를 '천리마 마트를 멋지게 살려서 화려하게 귀환' 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는 자기 세력의 직원을 감시역으로 파견시키는데, 그게 바로 이 사람.
영어 일어 불어까지 4개국어에 능하고, 남들 외식하고 여행하고 된장질할때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드디어 해외파견 가서 럭셔리하게 사는가 했더니 천리마 마트 파견. 무조건 반대하지만, 그 동안 월급 양쪽에서 다 받고, 출세가 보장된 권영구 라인에 편입되고, 하와이 여행권도 주는 등 파격적인 특전에 넘어가 근무하게 되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정복동은 이미 조미란이 왜 왔는지 다 알고 있었고, 조미란의 말실수까지 겹쳐 돌아버린 조미란이 그냥 자기 정체를 밝혀버렸으나……. 정복동은 어차피 그럴 마음 없으니 "해코지 당하지 말고, 그냥 권영구가 시키는대로 해" 라면서 주임으로 발령. 조미란은 그 대인배스러움에 정복동파로 넘어간 듯. 이 때 권영구에게 문자메세지로 정복동의 근황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잘못된 만남을 패러디한 문자를 보냈다.
사내정치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본인도 출세에 대해서 초탈한 정도는 아니지만 큰 욕심이 없는 인물. 사내정치에 얽히기 싫다는 이유로 그룹 2인자의 영입 제의도 거절하려 했으나, 결국 이미 중요한 얘기를 들었는데 거절했을 때 입을 후환이 두려워 허락한 점에서 알 수 있다.
다만 일이 꼬여 이렇게 된 판국에, 본격적으로 사내정치에 뛰어들어 정복동을 본사로 복귀시켜 권영구의 마수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문석구에게 과감하게 대쉬!!! 연애플레그를세웠다 여담이지만 정복동 편에 붙겠다고 결심한 이유로 권영구를 권돼라고 부르고 있다. 권영구 대머리 콧수염 멧돼지의 줄임말. (...)
천리마 마트에 들어오면서 정복동이 만든 정문을 마음에 들어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 천리마 마트에 근무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일 아침 돌려준다 (...) 그 결과 정문은 히트상품이 되었는데, 이는 조미란의 외모와 몸매가 광고가 되었기 때문에... 조미란도 결국 정복동을 물먹이는 인물이다. 거기에 내장형 근육이 생겨서 67화에서는 뻗어버린 문석구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잽싸게 달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리고 이후 문석구를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2.2 대마 그룹 본사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이지만, 근래에 회장이 치매기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현재 그룹의 투톱 중 한명인 정복동 이사가 좌천 된 상태. 회장의 오른팔 격의 인물이 어이없이 좌천 된 이후, 무조건 아부하고 보는 풍조가 되었다. 덕분에 임원들이 정복동을 그리워 하고 있다.
2.2.1 회장
근래에 치매기가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져있다. 그래서 진짜 치매에 걸린 척하고 회사말아먹을 계획을 일부러 내밀어 충성심 테스트를 하는데……. 다른회사에서 그 말아먹을 계획이 대박나서 결과적으로 유일한 충신인 정복동을 화풀이로 내치고 만다. 진짜 치매인거 아냐? 이후 다른회사의 대박을 못잊고 자신도 그렇게 대박나볼려고 노력중이다. 다른면에서의 도박 중독자인듯. 32화에서 중소기업 시절부터 오른팔이었던 정복동을 기억하고 다시 불러들이려 했으나 마침 정복동이 빠야족과 함께 회장 사진을 불태우고 있었는지라[7] 불발.
성우는 온영삼.
2.2.2 권영구 이사
정복동과 함께 대마그룹의 투톱이었으나, 정복동이 좌천되고 차기 부사장 후보 1순위. 정복동을 견제하기 위해서 점장을 포섭하고, 조미란을 투입하였으나 둘 다 뜻대로 되지 않아 고심 중인 듯 하다. 나는 그때 놈(점장)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봤어야 했다라는 권영구의 회고록의 내용과 주인공이 일단 정복동인 상황을 볼 때, 결말이 보이는 인물. 천리마마트에 계속 훼방을 놓고 있으나 어차피 정복동은 망하는게 목표이므로 아무 의미 없다.
그런데 100화정도와서 문석구의 바보짓이 죄다 훼이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저 회고록이 맞다면 권영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석구에게 속았다는 소리가 된다.정복동은 간파했던데
2.2.3 김갑
대마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부사장. 이름의 의미는 사회에서 언제나 갑이 되라는 뜻이라지만 하는 꼬라지 보면 갑을병정중에서도 최하급인 '계'다.
탈세문제와 관련해 정복동과 협상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정복동에게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우리 고유의 손길이라 읽고 욕이라 쓰는 감자먹이기를 당하고, 차는 빠야족이 바른 겨털약으로 인해 털이 나는 수모를 당한다. 그리고 그 이후 권영구의 독촉으로 정복동과 담판을 지으러 천리마마트에 다시 찾아갔지만 빠야족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만다. 그 이후 김갑은 천리마마트의 '천'자만 나와도 치를 떤다.
그리고 다키마쿠라를 애인으로 삼고 있다 오덕페이트!!
차는 롤스로이스인데 물건이 티코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이름이 왠지 짓다 만 이름같아 보이는 느낌이 들며 이름을 다 지을 경우 모 태권도 선생님이 연상된다. 모 배우를 연상하는 사람도 있다
2.2.4 박일웅 대리
권영구 이사가 정복동을 견제하기 위해 본사측 MD(머천다이저)로 파견할 인물. 정복동의 혁신적인 뻘짓경영을 막기 위해 상품 선정 등의 권한을 본사 마음대로 하고자 함이다. 명문 성감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일곱개의 자격증과 3년간의 해외근무경력 및 수십개의 국제대회 수상경력과 JOPP멤버쉽이며 멘사 정회원 등 가히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 그러나 오인배의 리액션에 넘어가 도망쳐버린 후 뺑소니 신고를 받아 이어도 지사로 발령받는다. 본격 잠수복 입고 격오지 근무하는 샐러리맨
51화 마지막에서 미역을 말리던 중 서울로 복귀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52화에서 다시 천리마 마트로 파견되지만..... 정복동의 한마디에 GG. 제 아무리 엘리트라도 직위가 낮다면 모든 것이 전부 물거품일 뿐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계급이 깡패지
조미란 주임에게 호감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95화에서 마트 물건 빼돌리다가 조미란에게 아주 제대로 걸렸고, 미이라가 된 채로 본사로 반품당한다.
2.3 그외
천리마 마트 소속은 아니지만 천리마 마트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단체.
김치아
애정당 소속의 봉황시의 3선 국회의원.[8] 이름처럼 이빨이나 까는 정치인 캐릭터.
예고편에서 천리마 마트를 반드시 타 지역으로 보내버리겠습니다를 봉황시민에게 공약으로 내걸면서 등장했다. 그 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93화에서 재등장, 후원금을 안내는 천리마 마트를 털러갔다가, 역관광 당했다.
크라켄그룹
대마그룹의 경쟁사.
1화에서 희대의 괴물건으로 대박을 치고, 그로 인해 정복동이 천리마 마트 사장으로 발령나게 만들었다.
히드라 마트
천리마 마트 맞은편에 있는 대형마트. 천리마 마트와는 달리 장사가 매우 잘 된다. 그 탓에 봉황시장 상인회에 의한 항의시위가 제법 벌어지는 듯. 현찰선물세트 이후로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는 것으로 보인다.
봉황시장 상인회.
3화에 나온 감밑입쩍상[9]을 천리마 마트에 보낸곳.
맞은 편 히드라마트에선 항의시위를 한다.
금탑은행
최일남이 일했던 대형은행.
금융위기때 정리 대상이 되어, 다른 대형은행에 인수합병되었다. 직원의 20%만 구제되고 나머지는 전부 정리해고 되었다고 한다.
언데드 제과
사내시험 결과 2년간 안 썩는 빵이라는 유통의 혁명을 일으키고 천리마 마트에 입점문의를 넣은 회사. 그러나 빵 통조림도 아니고 E년 동안 안 썩는 빵이 정상일 리가 없다는 문석구의 판단으로 유보. 그냥 평범한 빵을 개당 E백원에 납품계약 했다.
알 사하드 살라딘 간부
'아랍 아라비아'의 국영기업 '알 사하드 살라딘'의 간부로, 장난으로 터번을 쓰고 아랍계 가명을 만든 정복동을 "아랍인과 거래할 자세가 된, 신뢰 할 만한 기업인"이라고 판단하고 만다. 결국 천리마마트와 '물품 공급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분명 천리마마트는 부채 투성이이지만 이런 자세만은 대단하다.
봉황공단 노동조합 4대천왕
풍신정밀, 서머솔트화학, 승룡전자, 백식철강[10]의 노조위원장들. 이름부터 비범한데 왠지 어떤 공단에 저런 이름의 중소기업이 있을 거 같은 묘하게 현실성이 있는 작명(…).[11] 천리마 마트의 차별없는 채용과 높은 급여 및 근로환경에 깊은 감명을 받아 천리마 마트에 대한 구매운동을 벌였다.
카니발 식품
천리마마트의 입점업체로 저주걸린 파견사원을 보냈다. 그 파견사원은 사람 여럿 잡았지만 결국 권돼 앞으로 쓰루패스된다. 그 후 조미란주임이 직접 조져 최고의 판매원을 보내게 만든다. 참고로 저주걸린 파견사원이 음침한 표정으로 부르는 노래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
맹독 식품
카니발 식품의 경쟁사. 카니발 식품이 천리마마트에 최고의 판매직원을 보내자 킬러로서 파견사원을 보낸다.
보낸 파견사원의 레벨은 높았지만 카니발식품쪽 보다는 레벨이 떨어지는듯...
불사조
41화에 인간화 버전으로 특별출연. 어렸을 적 문석구 점장과 안좋은 추억이 있다.
봉황초 일진
48화에서 등장. 방학 때마다 마트 내에서 온갖 말썽을 부리는 초딩 무리로, 제지하면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서 불친절 직원이라고 마트에 신고하거나 또는 '유투부'에 올리려는 등 갖은 진상을 떨고 있다. 이에 정복동이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피리를 불어 애들을 조용히 시키더니, 그대로 애들을 이웃 히드라 마트로 데리고 가 거기에 폭탄드랍을 시켜버린다. 지못미 히드라마트. 근데 마트 망치는 게 목적 아니었나? 세기말 패자 정복동도 참지 못하는 초딩들의 패기.
권선권 이사
히드라마트 이사. 생긴건 멀쩡한 중년 남성이지만 실은 매우 치졸하고 당한건 잊지않는 성격. 협력업체에도 횡포를 부리는 듯 하다. 2012년 7월 20일까지 천리마 마트 때문에 도합 세 번을 털렸다.
처음 털렸을 때는 광고문구 때문에 털렸고, 머리에 스타킹 쓰고 춤춘 것 때문에 목성인 바이러스에서 전화까지 왔다고 한다. 두 번째는 어린이날 관련해서 물건 싹쓸이하는 음모 꾸미다가 정복동이 마트 휴무하고 문석구가 휴무 이유를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바람에 봉황시 노동자들에게 천리마마트는 성지로 등극하면서 역관광. 세 번째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검열 나와서 하드디스크를 숨긴 뒤 천리마마트부터 검열하라고 떠넘기지만 하필 담당자가 하드디스크를 숨긴 곳이 천리마마트. 또다시 역관광당했다.
3 정복동의 경영혁신 뻘짓 리스트
경영혁신뻘짓이라는데, 정말 마트 도입이 시급할 정도의 뻘짓 경영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트 하나 제대로 말아먹겠다고 시도한 것들은 오히려 노동자를 생각한 공정거래에 가까워 보일 정도.
3.1 직원이 왕이다
직원들에게 상감마마 티셔츠를 입하고, 고객만족센터에선 용상에 앉아 고객에 응대.
오냐손님 하다보면 진상손님 된다며 오히려 일반 손님들은 반기는 분위기. 게다가 진상 손님은 고객센터에서 '처리'해주니 쾌적한 쇼핑이 가능해 졌다(…).
3.2 비 상식적 고용
날건달을 고객만족센터 담당자로 임명하여 고객불만 폭발 유도.
상감마마 티셔츠를 입고 용상에 앉아서 고객을 응대하는 인상 험악한 날건달의 모습에, 고객들(특히 진상손님들)이 쫄아서 알아서 굽신댄다(…). 무릎도 꿇고 하자품을 진상하는 모습도 보인다.
불법체류자 41명을 고용하여 카트 대신 짐꾼으로 활용.
다들 엄청난 말빨을 가지고 있어서 재고품을 싹 팔아치우기 시작한다.
10살짜리 미성년자와 그의 아버지(고인)를 고용. 심지어 매장 구석에 공부방까지 만들어 주고, 월급받고 나와서 과외받고 가라고 지시.
매장에 교재를 사러 온 부모님들에게, 눈높이 판매로 초등학교 교재 판매 호조.
히드라 마트의 섹시한 지하주차장 안내원에 대항하여, 사거리 교통통제하던 해병대 전우회원을 파격적인 조건[12]에 지하주차장 안내원으로 고용.
왠지 해병이라 그런지 히드라 킬러가 된 듯 하다(…).
본사에서 떡볶에 사업을 하라고 하자 히드라마트에서 시위하고 있는 길거리 떡볶이 장사를 고용.
때마침 정부의 소중상인 지원 정책이 국회를 통과하여 그 예산을 길거리 떡볶이 장사를 채용했던 천리마 마트에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그 소리를 들은 명인이라는 명인들이 죄다 몰려와서 오히려 사업이 대박(…)
3.3 문화공연
문화공연이랍시고 사람 잔뜩 모아놓고, 직원을 올림. 게다가 데스 메탈.
난입한 날건달과 한판 붙으면서, 고정 격투쇼로 봉황시의 명물이 된다. 제목은 "깡패 vs 이교도들". 심지어 시민들의 도전도 받고 있다는 듯.
3.4 역발상 수험생 이벤트
수험증을 가지고 온 알바생은 시급 20% 인상. 게다가 200명 고용(…). 대락 한달에 인건비로만 2억원 지출 성공. 게다가 남아도는 인력을 쓸데가 없어서 손님을 무등태워 다니고, 건물 앞에 인간 피라미드 장식을 하는 등 돈을 허공에 뿌림. 그 비주얼은 그야말로 붉은 군대. 우라돌격이라도 시킬 셈인가?
사람이 많아져 복작복작 하니 분위기 업, 직원 대우 좋다는 소문이 쫙 퍼져 이미지 업. 대신 부채는 안드로메다로
3.5 마트 입구 교체
회전문을 고객이 인력으로 모터를 돌려서, 일정량 이상 충전하지 못하면 못나오는 방식으로 변경.
몸매 좋고 얼굴 예쁜 조미란 주임이 아침마다 다이어트 한다고 문을 돌려대는 통에, 천리마 마트의 명물이 된다. 게다가 어느샌가 추가충전하면 건전지도 사은품으로 준다고(…).
3.6 설명절 선물은 현찰로 하세요
9만원이 들어있는 현찰봉투를 11만원에 판매.
고작 원가의 22%만 남겨먹는 양심적 판매(…)로 인하여 폭발적 판매 기록. 히드라 마트에서 쇼핑하고 나오던 사람들이 죄다 환불하고 현찰세트를 구입하여 엄청 남겨먹게 된다.[13]
게다가 55화(2011년 추석)에선 한과 선물세트인 척 하고 숨겨놓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설 세트에 불만을 제기하던 히드라마트와 터렛마트를 동시에 숙청설득했다.(……)
3.7 아마존식 수족관
원안 : 마트 벽을 수족관으로 장식하여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석구)
수정안 : 거기에 빠야족을 투입하여, 손님이 예쁘다고 한 물고기를 즉석에서 작살로 잡아서 제공. (정복동)
결과 : (작품엔 나와있지는 않지만) 회 뜨는 과정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신선도가 보장되어 있어, 천리마 마트가 더욱 유명해진 듯 싶다. 여기 횟집 하나 추가요
3.8 직원 복지
생일날 회식하고, 상품권 20만원 선물. 물론 회사 법인카드로 결제. 모 그룹도 천리마 마트 앞에선 데꿀멍이다.
캐셔를 온돌 방식으로 교체[14]
봉황시 노동조합에서 천리마 마트의 차별없는 채용과 높은 급여 및 근로환경에 깊은 감명을 받아 천리마 마트에 대한 구매운동을 벌였다. 덕분에 천리마 마트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정복동은 정신줄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3.9 외국어 이름
봉황시 공단에 외국인들이 많다는 이유로 외국어 이름을 지어 명찰을 달 것을 지시 (문석구)
장난으로 터번을 쓰고 '압둘 핫산'이라는 아랍 이름[15]을 달고는, 쇼핑온 아랍인에게 몇마디 응대하면서 놀고 있음. (정복동)
그 아랍인이 오일달러 좀 만지는 나라의 국영기업 간부라, 정복동을 "아랍인과 거래할 자세가 된, 신뢰 할 만한 기업인"이라고 판단하여, 결국 천리마마트와 '물품 공급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3.10 대마그룹의 악재 언론에 흘림
본인이 곧 대마그룹에 해가 될 일을 벌일 것이라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당장 팔라고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 한다.
이미 언론 취재까지 올 정도로 마트업계의 신화로 소문난 정복동의 입에서 나온 소리라, "마이더스의 손 정복동이 기적의 프로젝트를 예언했다"라는 식으로 왜곡되어 대마그룹 주가가 폭등한다.
3.11 납품가 관련
도토리 묵의 납품이 끊겨 자살하려던 남성을 구하고, 즉석에서 납품계약을 하는 대신, 50원 할인해주겠다는 제의를 거절하고 납품가를 3배로 올림이러면 쌉니다 천리마 마트가 아닌데??![16]
납품인이 납품가를 아낌없이 원료에 쏟아붓고 가족 대대로 전해져온 비법을 공개하는 등 최고급 묵(수라묵)을 생산하고 그 맛은 입소문으로 퍼지게 된다.
10일만에는 수라묵이 한국 관광대표음식으로 선정된다.
20일만에는 납품인이 인간시네마에 출연한다.
30일만에는 정복동이 갑을기업간 상생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 그리고 정복동은 또 정신줄을 놓았다.
그런데 롯데마트와 이마트 사이에서 두부 관련으로 위 같은 일이 있었다. 롯데마트에 두부를 납품하자 이마트가 거래를 끊어버려 중소기업이 쫄딱 망하게 생긴... 아마도 그 사건을 보고 그린 에피소드로 보여진다.
3.12 치킨 관련
TV프로에서 육망성치킨[17]을 선보이며 6마리의 치킨을 7마리처럼 위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양 많고 질 좋은데 싼 상품 같은 건 없다며 제 가격 주고 물건을 사라며 시청자를 폭풍디스.
그런데 선전상 7마리(사실은 6마리)+1마리 = 8마리(사실 7마리)인 이 치킨을 6마리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에 속임수를 고려하여도 6마리 가격에 7마리를 사는(조각난 6마리에 통으로 1마리 추가) 진짜 싼 치킨이 되어 천리마 마트는 한층 문전성시를 이루고 치킨은 이마트 피자처럼 일 700 한정판매를 시작한다.
3.13 오징어 입찰
발트해 흑인오징어 물량확보를 위해 문석구가 입찰참여를 제안하지만 정복동은 여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큐에 폭탄드랍회사 말아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판단한 정복동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로 하고 냅다 총물량 150억을 베팅하는 기행을 저질렀고 참여한 다른 업체에서는 품질은 발트산보다 좀 떨어져도 다른 루트로 확보한 물량이 있어 별 타격도 없고, 천리마마트가 그 많은 수량을 소화해낼 수 없다[18]면서 비웃었으나….
히드라 마트 : 위대한 항로에서 소말라이 해적들에게 화물에 배, 거래대금까지 개털림.
터렛 마트 : 발트해에 갑작스런 돌고래떼의 출현으로 오징어씨가 마름.
뮤탈 마트 : 일본이 방사능냉각수를 왕창 버리는 바람에 일본오징어 기피. 산지 가격이 6배 폭등한데다 물량확보가 불가능.
결국 각 마트가 오징어 물량을 얻기 위해 천리마마트에 굽신거리는 사태가 벌어졌고 문석구는 "오징어값 오른거 다들 아시죠" 드립을 치며 경쟁업체를 역관광시켰다. 덕분에 천리마마트는 큰 이익을 올렸고 오징어 재벌이란 업적을 세웠다.
3.14 아수라 마트
지역밀착 계획으로 추진한 유치원생 마트 견학 중에 아이들에게 '원하는 모습대로 마트를 바꿔주겠다'라고 설문조사를 함. 본래는 적당히 직원들이 코스츔을 입고 선물을 나눠주는 계획이었는데 피와 화약냄새를 좋아하는 유치원생들이 투표에서 아수라에 몰빵한다. 점장과 직원들은 적당히 말로 때우고 넘어간다. 그러나 정복동 사장이 그것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으니...
마트 전체를 북두의 권 컨셉으로 바꾸고 전 직원을 졸개로 코스프레시킨다.[19]
직원들이 카트를 끄는 손님들을 채찍질하며 알뜰쇼핑을 독려한다.
정복동 사장 본인은 쟈기코스프레를 하고 자기 동상을 세운다. 조미란 주임과 미주는 사람을 묻어놓고 '이 분의 이름을 말해봐'라며 고문으로 시식만두를 먹인다.
필꽂힌 정복동 사장은 아예 이걸로 밀고나갈 생각을 굳히고, 결국 방송국에서 취재가 오지만 점장이 횡설수설하며 '선거공약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들과 달리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이다'라고 변명.
시민들은 감동하여 '젊은층의 구입을 독려하자' '시민의식을 가지고 구입하자'라며 정복동 흉상에 민주열사 팻말을 붙인다.
3.15 태블릿 PC
매출이 지나치게 올라 정복동이 빡치고 있던 찰나, PC 제조업체 뿅뿅에서 시중가의 30% 수준, 그러니까 70% 깎아서 태블릿 PC 아이딱지[20]를 공급하기로 계약했었다. 그런데 그 태블릿은 스티커만 바꿔친 시연품이고, 실제로는 싸구려 패드를 납품한 뒤 잠적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한 직원이 정복동의 혼잣말을 듣고 이내 기겁. 이유인 즉슨, '(매출이 미칠 듯) 올라 미칠 것 같았는데 (매출그래프를)아주 땅에 파묻을 수 있겠다'고 혼잣말을 뱉은 것이 '(회사내부의 각종 비리들이 치솟아) 올라 미칠 것 같았는데 (덤터기 씌워서)아주 땅에 파묻을 수 있겠다'고 와전이 된 것. 게다가 정복동은 대마그룹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복수의 화신[21]인지라 사기꾼들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면서 더더욱 기겁.
결국 뿅뿅사 직원들은 전세계를 뛰어다녀 한달 뒤 시연품 수준의 진짜 태블릿 PC를 공급. 뿅뿅사 직원들은 손해 감수하고 살기 위해서 세계를 후비고 다닌지라 얼굴이 반쪽이 됐고, 정복동은 매출 또 오를까봐 열받았다. 덤으로 이 물량을 확보한 경험을 토대로 뿅뿅사는 성실한 무역회사로 성장. 악마마저 갱생시키는 정복동의 패기
3.16 떡볶이 관련
정복동이 잘나가는걸로 배아파한 권영구가 분노를 표출하다가 히드라마트의 떡볶이사업이 소상인들과 마찰을 일으킨다는 뉴스를 보고 천리마마트에 떡볶이사업을 추진하라고 한다. 정복동은 이를 받아들이고 히드라마트 앞에서 시위를 하던 동네 떡볶이가게 사람들을 채용한다.
그리고 파리날린다는 소식을 들은 권영구는 정신없이 웃어대기에 바빠진다.
결국 사업실패로 본사에 해명하러간 정복동멤버는 털리기 직전까지가는데.. [22] 갑자기 TV에서 상생을 위한 정부지원금 700억을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소상인과 사업제휴에 나선 천리마마트, 즉 대마그룹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라는 뉴스가 나왔다.
이 타이밍을 맞춰 문석구는 회장에게 아부 스킬을 시전하자 방금 전까지 정복동을 잡아먹으려고 안달하던 회장이 안면 싹바꾸고 정복동을 칭찬한다.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모두 동조하기 시작하고 권영구는 얼굴이 구겨졌다. [23]
이렇게 잘 나가게 된 천리마마트 분식의 브랜드 이름이 확정되었는데 그게 하필 분식회계. 이 소식을 들은 권영구는 정복동을 본사로 불러들이게 되지만 주주들이 천리마 유통을 세워야 한다고 반대를 하는 바람에 무산, 정복동의 목표는 폭탄드랍에서 커맨드 센터째 먹튀로 바뀌었다.(……)
3.17 도난사고 관련
81화 참고
알바생 두명이 한 주부가 분유통을 훔치려 하는걸보고 잡는데, 사정이 딱해서 봐주려는 찰나에 점장이 등장해서 주의를 주고있는데 지켜보고 있던 정복동이 그 주부를 분유관리알바 로 채용시킨다(...)
그리고 블랙컨슈머 모임의 두목인 벤클리프용개가 아니다!!가 벌을 주겟다면서 전자제품코너에서 물건을 훔치다 걸렸고 알바로 고용됐는데... 매장입구 회전문 전력생산 알바로 고용되었다. 그리고 275,000원어치의 전기를 생산할때까지 회전문을 돌렸다.
이게 얼마나 힘든가하면 상업용전기요금을 KWh당 100원[24] 2750KWh의 전력을 생산해야하는데 이걸 J로 환산하면 약99억J이다. 어느 세월에 만들려고??? 사람은 걸을때 240W, 달릴때 1000W의 에너지를 소모한다.[25] 벤클리프가 8시간동안 계속 달릴수는 없으므로 250W의 힘을 발전에 쓸수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벤클리프는 시간당 90만J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는 215kcal에 해당한다. 이짓을 하루 8시간, 1375일(3년 9개월 정도)만 하면된다. 차라리 노가다를 몇일동안해서 보상하는게 훨씬 낫다. 만약 벤클리프가 굇수라서(...) 1000W의 출력(시간당 860Kcal)을 전력생산에 쓴다고 해도 회전문을 344일 돌려야한다. 알고시킨거냐 사장
3.18 어린이날 관련
88화에서 정복동에게 물먹은 적이 있던 히드라 마트의 권선권 이사가 천리마 마트를 엿먹이기 위해서 어린이날 행사용으로 판매할 물건들을 독점하여서 물량이 없게 만들었다. 여기다 정복동 특유의 쿨함(?)이 더해져서 5월 5일을 휴무로 정해버리고 이에 마을 사람들이 항의하러 온다.
천리마 마트쨔응를 지키기 위해서 문석구 점장이 특유의 언변술을 발휘, "사실 원래는 어린이날 행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저희 마트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 사장님께서 휴무로 정하였습니다.라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이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고 이를 들은 봉황공단 노동자들이 감동하여서 "정복동을 국회로!"를 외치게 된다. 정복동의 인기는 급상승(...)하고 복수했다며 좋아하던 권선권 이사는 벙찐 표정을 짓는다.[26]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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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정글고 애니화는 결국 무산되었다. (...)
[2] 주 이용자가 권영구라는 사실이 44화에 나온다.
[3] 일반인도 신청하면 출연가능한 모양이다.(...)
[4] 그리고 주민들은 이교도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주는 깡패를 응원했다.(...)
[5] 일단 명문대출신이다. 일단은...
[6] 오인배의 행각에서 배운 듯 하다. 원래 이 각주에는 '고시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딸도 어느정도 법에 대해 밝았을 것이다.' 라는 것이 씌여있었지만, 실제 법이나 판례는 평균 10살짜리 아이들의 어휘력이나 문장 이해력으로 이해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시 준비하는 성인들도 이해가 안되어서 학원다니고 강의듣고 하는게 그 고시다.
[7] 회장 사진을 불태운 건 그때까지의 원한(중요한 곳에 식칼을 뽑아 넣고 눈에는 옷걸이용 못을 박아넣곤 했다)을 불에 태워 날려버림으로서 용서하는 뜻으로 하고 있던 거였다.하여간 되는 일이 없는 게 정복동 퀄리티
[8] 1화 당시에는 재선출마한 초선의원. 이때문에 1화와 2화 이후사이에는 최소 4년정도의 시간차가 발생한다.
[9] 귀 마트는 재래상권을 위협하지 않은 공로를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함
[10] 회사명이 모두 해당 격투게임 캐릭터의 대표기술인 것을 알 수 있다.
[11] 참고로 승룡전자는 검색하면 정말로 나온다(…). 승룡전자는 현재 '세종데이타통신'으로 무전기 생산업체이다.
[12] 월급 실수령 250만원, 4대 보험 가입, 학자금 지원, 성과급 추가, 369 보너스 등
[13] 선물세트들이 최고 30% 이상의 이윤을 암암리에 남기는 걸 생각하면, 대놓고 22%만 남기겠다고 하는 게 정말 '역발상'이다.(…)
[14] 실제로 좌식캐셔를 도입한 업체도 있다. 온돌이 아니라 의자지만.
[15] 점장 문석구는 영어식 이름을 생각했기에 직원들에게 뭐라 했지만 사장인 정복동은 영어식 이름이라도 외국어 이름따위가 진짜 외국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아랍풍으로 놀려 했는데....
[16] 하지만 이 결과 수라묵같이 훌륭한 상품을 발굴해냈다. 절대적 기준으로는 싼게 아니지만 부가가치적으로 따져본다면 '쌉니다' 일 수도 있다.
[17] 나가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에 등장했고 소년탐정 김전일의 이진칸촌 살인사건에서 베껴 써먹은 트릭을 패러디한 것. 마음의 소리 극초반 연재때도 이 패러디가 등장했다. 그리고 댓글에는 과연 저 셋중에 무엇을 패러디한 것인가를 두고 쓸데없는 쌈박질이 벌어졌다
[18] 천리마마트의 매장은 봉황시에 있는 본점 한곳만 존재한다. 그런곳에서 대한민국에 들어온 총물량을 몽땅 가져갔으니...
[19] 대놓고 켄시로라고 말하고 있다.
[20] OS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21]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칼같이 복수를 한다고. 게다가 무기 사용이 자유로운 나라에 복수하러 들어가기라도 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 이때 권영구가 우핳랑ㄹㅇㄹㅋ핡랑ㄹㅋ 이라고 웃는다
[23] 이때의 명언이 아첨은 타이밍이다
[24] 가장 비싼 8월 기준이다.
[25] http://en.wikipedia.org/wiki/Human-powered_transport 참고
[26] 이때의 명대사는 적은 대세탈때 공격하면 안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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