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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 찍기

자/ㅗ 2003. 3. 24. 19:28 Posted by 로드365
좋은 사진 찍기 위한 금언모음  


*Bob Krist (“Danish Light,” July/August 1998)

- Pay attention to the quality of light and not just the subject.
좋은 빛을 찍는 겁니다. 좋은 대상물이 아니예요.

- Shoot in warm light, around dawn or dusk.
해가 있을 때 찍으세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입니다.

- Always take a look at the edges of the view field.
언제나 시야의 가장자리(끝)를 주목하세요.

- Shoot plenty of film.
셔터누르는 걸 아끼지 마세요.

- Include a dominant element in the image.
내가 담고자 하는 것의 제일 중요한 부분을 빠뜨리지 마세요.

- Always carry a polarizing filter and tripod with you.
편광필터와 삼각대를 챙기세요.


*Gail Mooney (“America’s Hometown,” July/August 1998)

- Be an observer. Be patient and watch life as it happens. then be ready to capture the right moments as they present themselves.
삶을 관찰하세요. 기다리며 지켜보세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사진으로 담으세요.

- Don’t bog yourself down with all the latest gadgets. The real art is being able to communicate and to understand what the message is.
최신의 장비로 당신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진정한 사진(예술)은 그 것이 말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 A lot of amateurs make the same mistakes: not thinking about what they’re shooting; not considering the light; staying on the outside and not getting in where the action is; using a flash in a big interior where it won’t do any good.
많은 아마튜어는 공통된 실수를 하곤 합니다. 뭘 찍고 있는지 생각치 않고, 빛을 무시하며, 먼가 사진찍기 좋은 것에서 멀리 있으며, 아주 큰 실내에서 플래쉬를 도움도 안 되는 것을 사용합니다.

- Never leave home without lots of extra batteries, a small flashlight, a compass, a magnifier, and a weather radio.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충분한 건전지, 작은 손전등, 나침반, 쌍안경과 작은 라디오를 챙기세요.

*Jim Richardson (“Sojourn on a Southern Highway,” November/December 1998)

- Shoot more pictures and throw away the bad ones. You’ll try more things: angles, exposures, and so on. The one way to get the photo right is to try lots of different approaches.
많이 찍고 그중에서 고르세요. 구도와 노출값등을 바꾸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세요.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같은 걸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 The human eye sees differently than a camera, so try to imagine how that image will look in a photograph.
우리가 보는대로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 사진으로 찍혔을 때를 머릿속으로 그리세요.

- Don’t just point the camera at the scene. Try to create a sense of depth and put things in the image for scale.
눈에 보이는대로 찍는 것만 하지말고 풍경을 사진에 적절하게 늘어놓는 자기만의 감을 만드세요.

- Get up early and stay out late.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 Force yourself to “think little” and to “think big” by doing close-ups and long shots. You’ll gain a lot in the process of looking for details and grand-scale images.
작은 피사체는 "작게 생각하고" 너른 풍경은 "크게 생각하세요"

- Try carrying a right-angle viewfinder and put the camera on the ground or up high on a ledge and experiment.
right-angle
뷰파인더를 써서 사진기의 보는 눈높이를 바꿔보세요.

- Meet the people you are going to photograph and establish a rapport before you begin shooting.
사진찍을 사람과 먼저 친해지세요.

- Use wide-angle lenses for close-ups, because it’s easier to create a sense of perspective.
다가가서 찍을 때는 더 광각의 렌즈를 쓰세요. 원근감을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 Carry a compact folding reflector to illuminate objects in the foreground.
접는 반사판을 가지고 대상물의 앞에 낮은 곳에 두면 빛이 더 삽니다.

- When you are traveling, go to a souvenir shop and pick up a bunch of postcards for the place you’re visiting. It will let you see how others see each place so you can try to approach it more creatively. Invariably, you will also find something that you didn’t know was there!
여행에서는 관광상품 가게에서 그 지방의 엽서들을 보면 다른 이들이 보는 방법을 볼 수 있고 당신은 더 창조적인 사진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지방에 있는지 몰랐던 새로운 장소나 볼거리를 찾을 겁니다.

*Mark Thiessen (“Garden of Dreams,” January/February 1998)

- Try to get close enough to your subject to capture the important details.
한발 더 다가가세요. 아니 뚜벅뚜벅 걸어가세요. 찍고 싶은 구도에서 더 다가가세요.

- Experiment with different types of film in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 For example, try using tungsten film outdoors, perhaps using a fill-flash with a daylight-to-tungsten gel taped over the head.
여러 상황에서 여러 필름을 여러 빛의 상황으로 실험하세요.

- Try using a fanny pack rather than a camera bag. It is not only lighter but safer while traveling in foreign countries.
허리쌕을 이용하세요. 가볍기도 하거니와 여행지에서 더 안전해요. 도난을 막아요.

- Take a tripod, which allows you to use slower speeds and longer lenses during twilight.
삼각대를 쓰세요, 더 낮은 스피드와 망원렌즈를 쓸 수 있도록

*Bill Luster (“Brown County,” July/August 1997)

- Be as basic as you can in your equipment. Try to use just a camera, a couple of lenses, and not much more. It keeps you thinking about what you’re shooting.
단촐(!)하게 꾸려서 다니세요. 사진기 한개에 렌즈 두어 알에 몇가지 악세사리만 챙기세요. 촬영에 몰두할수 있게 도와줄거예요.

- Try to include people in every picture you shoot.
사람이 들어가야 사진이 재밌어 집니다.

- Make sure you’ve got film in the camera, set the ISO dial, and don’t shoot into the sun.
필름은 넉넉하게 갖고 다니시고 필름감도를 맞추어 찍는 걸 잊지말고, 해는 찍어봐야 사진만 버립니다.

- When shooting horses, putting pebbles in an empty film canister and shaking it really gets the animals’ attention. They think it’s food so they respond to it.
말들을 찍을때는 작은 자갈 몇개를 빈 필름통에 넣어서 흔들면 관심을 가질겁니다. 먹인 줄 안데요.

- Always have a sturdy tripod handy and never leave home without duct tape in your camera bag. Tape around the camera to keep out dust and water. You can also writes notes on the tape to organize caption information at the end of each day.
튼튼한 삼각대를 항상 휴대하고, 넓은 종이 테이프 없이 떠나지 마세요. 먼지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해줍니다. 또한 촬영기록을 할 수 있죠..

-내셔널지오그래픽스 기사-





좋은 사진 찍기 - 디시인사이드 2003/03/24  


'‘디카’ 섭렵하는 알짜배기 노하우'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구입한 당신. 지금 당장 출사를 나가 실력을뽐내고 싶지만, 작동법도 모르면서 섣불리 욕심낼 수 없는 일이다.전문적인 촬영 용어는 생소하기만 하고 어떻게 촬영해야할지 막막한초보 디카족을 위해 꼭 알아야할 촬영 노하우를 알아본다.
▶노하우1 멋진 인물 촬영에 도전한다.◀

주 5일 근무제로 여가 시간이 많아진 요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아날로그 카메라와 카메라 필름을 꼭 챙겼다면,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와 플래시 메모리가 필수 준비물로 자리 잡았다.

여행지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가장 많이 찍는 대상은 역시 인물이다.그저 자동카메라처럼 버튼만 누르면 되지 않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몇 가지 촬영 기법을 익혀 둔다면 움직이는 인물에서 살아 있는 표정을 잡아낼 수 있다.

【 앗~ ! 눈동자가 붉게 나왔네】

인물 촬영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많이 이루어진다. 야간 촬영은주간 촬영에 비해 조금 까다롭지만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그리 어렵지 않다.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터트려 인물을 찍으면 동공이 빨갛게 촬영된다. 이는 초보자가 가장 흔하게 범하는 실수로 ‘적목 현상’이라 부른다. 적목 현상을 방지하려면 플래시를 적목 방지 모드로 설정하면 된다.

【 '초상화 모드'로 인물을 강조하자】

인물 사진은 초상화 모드를 사용하면 인물을 부각시키고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최근 출시되는 기종에는대부분 초상화 모드가 포함되어 있다. 초상화 모드는 대개 사람 얼굴모양의 아이콘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만약 초상화 모드가 지원되지 않는다면 아웃 포커싱 기법을 사용하면 된다. 우선 조리개 우선 모드(보통 ‘A’ 아이콘)에서 조리개를 많이 열어주면(F 값의 수치를 낮추면), 인물 외의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아웃 포커싱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대개 F2.8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다.


▶노하우2 작은 세상을 확대하는 돋보기 접사촬영◀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는 꽃 모양의 아이콘을 지원한다. 바로 이 꽃모양 아이콘 버튼을 이용하면 가까운 거리의 사물을 찍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접사 모드(혹은 매크로)로 촬영할 수 있다.

보통 접사는 디지털 카메라 렌즈로부터 30㎝ 내에 있는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접사 모드를 이용해 사물을 찍으면 전혀상상하지 못했던 색다른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조그만 세상을 확대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음식물이나 꽃 등을 촬영할 때 접사 모드를 이용한다. 또한 접사 모드를 잘 활용하면문서를 스캔하지 않고도 문서의 내용을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어 유용하다.

접사 모드로 촬영하려면 먼저 꽃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해 접사 모드를 설정해야 한다. 접사 모드를 설정하면 디지털 카메라의 액정 모니터에 꽃 모양이 표시되며, 디지털 카메라가 자동으로 근접 거리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춘다. 촬영하는 대상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거리에 렌즈를 유지시킨 다음, 액정 모니터를 보면서 조금씩 뒤로 물러나면서 가장 이상적인 거리를 찾는 것이 좋다. 이때 셔터를 반쯤 누른상태에서 초점을 조절하면 가장 알맞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노하우 3 야간 촬영을 위한 플래쉬 정복◀
밤에 촬영할 때 무조건 플래시를 ‘On’으로 설정해 놓고 촬영했다가낭패를 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의외로 어둡게 촬영되거나 대상만 너무 밝게 나와 애써 촬영한 사진을 버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디지털 카메라에 내장된 플래시 기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싼 돈을 들여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고도, 플래시와 같은 고급 기능을 쓰지 못한다면 디지털 카메라 마니아라 할 수 없는 법. 디지털카메라의 오토, 강제 발광, 발광 금지, 슬로 싱크로 기능을 정복해서디카 마니아로 거듭나자.

【플래시 기능 4선】

1) 오토(AUTO) : 카메라가 스스로 빛의 양을 파악해서 플래시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오토기능을 선택하면 편리하긴 하지만, 자칫배경이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2) 강제 발광 : 오토 기능을 사용하면 빛의 양에 따라 플래시를 작동시키지만, 강제 발광 모드를 사용하면 빛의 양과 관계 없이 플래시를 강제로 작동시킬 수 있다. 역광이나 밝은 환경에서 어두운 곳에카메라를 대고 촬영할 때 유용하다.

3) 발광금지 : 발광 금지 모드는 강제 발광 모드와 반대 개념이다.주위의 빛과 관계없이 플래시가 터지지 않도록 강제로 설정해 준다.근접 촬영을 하면서 플래시를 터뜨리면 이미지가 하얗게 떠버리게 되는데 이럴 때 발광금지 모드를 설정해 놓으면 좀더 나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전시장이나 박물관등에서 활영할 때도 효과적이다.

4) 슬로 싱크로 : 한밤중에 촬영할 때 피사체와 배경을 모두 밝게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 슬로 싱크로 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 흔들림이 생길 수있으니,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켜야 한다.

【휴지로 카메라의 흔들림 잡기】

빛이 부족한 곳에서는 카메라의 셔터 스피드가 느려져 촬영할 때 흔들림이 생기기 쉽다. 이때 플래시 앞에 휴지를 대고 플래시를 터뜨려보자. 흔들림은 줄어들고 좀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포착할 수 있다.


▶노하우 4 화이트 밸런스 모드, 색의 '온도'를 잡아라◀

색에도 온도가 있다면 의아하게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 대상에는 ‘색 온도’가 있다.

환경마다 다른 색 온도를 적절히 활용하면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대상을 예술 사진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의 색이 눈으로보는 색과 다르게 촬영되는 이유는 색 온도 때문이다. 태양광 밑에서찍은 사진은 사물의 원래 색을 얻을 수 있지만, 태양광이 없는 흐린날이나 인조 빛을 이용한 경우는 다르다. 이처럼 색 온도를 좌우하는환경적 요인은 실내 조명의 빛. 색 온도가 낮은 상태(백열등, 촛불)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물은 붉은 색을 띠고, 색 온도가 높은 환경(형광등, 흐린 날)에서 촬영하면 사진은 푸른색을 띤다.

【화이트 밸런스 어떻게 설정하나?】

색 온도를 촬영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열쇠는 디지털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 모드다.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하는 방법은 의외로간단하다. 디지털 카메라의 메뉴 화면에서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설정하면 된다.

실내 조명등을 켜 놓은 상태에서 화이트 밸런스를 다르게 설정하고촬영해보면, 같은 조명이라도 어떤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대상이 다른 색상으로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모드를 조작해 주면 된다.

<서영석 = 월간 하우피씨 기자 bluejazz@howpc.co.kr>






 

 저기.. 슬로우싱크로에.. 휴지를 댄다는게 어떤 얘기죠?? 좀 더 자세히..아시는분이 설명좀..-_-; 218.53.140.89 2003/03/22 x

 케이 http://www.dcinside.com/study/inflash.htm 디씨 강좌에 올라왔던 내용입니다만 참고하세요 218.239.59.136 2003/03/22 x

 새하얀 재 플래쉬에 휴지를 대는 것과 흔들림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연구대상이다 컹 ㅡ.,ㅡ 218.148.220.220 2003/03/22 x

 새하얀 재 꼭 느낌이 휴지를 대서 흔들림이 줄어든다란 기사같자나...ㅡㅡ;;;;; 그니깐 요약을 해도 잘해야 한단말씀.. 218.148.220.220 2003/03/22 x

 나 알아 플래쉬에 휴지되고 대신 셔터스피드가 빨라지게 촬영, 흔들림없음. 150.150.138.13 2003/03/22 x

 뭐야 저거가 하우피씨에 기사주곤 다시 이런글 올리는 이유가 뭐징??? 하우피씨가 삼성출판사라 그런가? 결국엔 여기게시판만 뒤져봐도 다아는 사실인데... 211.109.194.62 2003/03/22 x

 코어 휴지를 댄다는것은 옴니바운스의 효과를 내려고하는겁니다. 플래시의 빛을 산란시켜 자연스러운 조명효과를 보려는거죠.. 211.236.154.133 2003/03/22 x

 sj-mj33 잡지를 보다 놓고 왔는데,, 여기는 사진없이 글만 올라와서 휴지를 댄다는 말을 감잡기 힘들 수도 있게 해놓았네요. 된다면 내일 소니겔에 올려볼께요. 근데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211.209.31.8 2003/03/22 x

 煙雨 헉.. 휴지... 203.232.54.140 2003/03/22 x

 디카 섭렵하기... 디시페인되면 된다 218.235.160.23 2003/03/22 x

 쪼인나우 휴지를 대거나 반투명 테잎을 붙이거나 하면 좋은데....외장 후레쉬 고급형에는 아예 산란판을 덮었다 접었다 할수 있게 되있습니다....실내에서 바운스가 어려울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220.120.251.182 2003/03/22 x

 공짜다~~~ 공짜 컵 받침을 드립니다.. 클릭~! http://chrisstorer.com/cupholder.htm 211.58.103.52 2003/03/23 x

 exiter777 오호.. 컵 홀더 짱입니당... 순간 당황했었다는.....^^;; 211.243.229.218 2003/03/23 x

 .... 시디롬으로 음악듣다 컴 서서 제부팅 하였소.. 공짜다~~~햏 책임 지시오!! 218.234.212.130 2003/03/23 x

 아;;놀래..따 -ㅅ-;;;;;;;;;;;;; 211.253.159.247 2003/03/23 x

 ㅁㅇㄴㄹ 이해하는데 3년 2개월 걸렸습니다. 220.79.53.13 2003/03/23 x

 햏햏 순간 푸훗~ 하고 웃었지요.. ^^; 재밌네요. 141.156.40.218 2003/03/23 x

 리츠 컵홀더 뒷북이오. 둥둥둥 61.76.92.194 2003/03/23 x

 술퍼맨 -_-; 오로지 찍는다. 218.154.18.223 2003/03/23 x

 휴지는... 찍고나서 DDR용이오? 211.196.71.185 2003/03/23 x

 Diki 밑에 휴지를 댄다는말은 좀 말이 안맞네요.. 옴니바운스효과를 낸다는것은 맞지만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해주진 않습니다.. ;; 그것보다는 카메라에서 노출을 낮추고 플래쉬를 강하게 터트리거나 그런식으로 해야겠쬬.. ;;





좋은 사진 찍기 Charlotte K. Lowrie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6가지 방법

글: Charlotte K. Lowrie  


1.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2. 이미 찍은 사진을 찍고 싶은 사진과 비교한다
3.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오래 기다린다
4. 본능적으로 빨리 찍는다
5. 다시 촬영한다
6.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한다


사진에는 두 가지 기본 '재료'가 있습니다. 하나는 촬영에 대한 생각, 즉 사진을 찍는 방법(계획, 구성, 촬영)이고 다른 하나는 장비(카메라와 부속품)입니다. 두 가지 모두 사진의 품질을 높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카메라만 있으면 따분한 사진을 멋있게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신형 최고급 메가픽셀 카메라나 스캐너만 있으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논리는 정말 오래된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맞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새 장비만 갖춘다고 해서 사진 찍는 방법이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은 실제로 제가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새 장비를 구입하고 나니 이미지 품질(해상도)은 당연히 놀랄 만큼 좋아졌지만 이미지 파일 크기도 커졌고, 실제로 찍은 이미지(품질) 자체는 향상되지 않았습니다. 작은 제 3 세계 국가를 1년 동안 지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투자했지만 사진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찍는 방법을 개선해야 했습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발전된 새 기술이 범람하는 현실에서는 간과되기 쉽습니다.


셔터 속도를 느리게 맞춘 상태에서 카메라를 억지로 손에 들고 찍는 것은 고쳐야 할 나쁜 습관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2주간의 휴가 동안 촬영에 대해 고민한 끝에 개선 방법 목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목록은 2주일 넘게 만들었으므로 다른 것보다 깊이 있게 다룬 내용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목록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1.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문제점 파악  오후 내내 보관해 두었던 이미지를 정리하면서 사진 찍는 습관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제한의 압박감 때문이든 오랜 습관 때문이든 제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똑같이 상투적이고 따분해 보이는 졸작들이었습니다. 셔터 단추를 누르기 전에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마지막에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은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나 될까?"였습니다.

예를 들어, 좋지 않은 습관 중 한 가지는 '스냅샷'을 고집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미지를 좀더 인상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지 않고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은 사진 촬영할 때 저의 좋지 못한 습관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조명이 뒤섞인 장면과 매우 어두운 부분과 매우 밝은 부분이 결합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찍는 실수를 했습니다.
셔터 속도를 느리게 설정했을 때 카메라를 손에 들고 찍은 후 선명하지 않은 이미지를 컴퓨터에서 선명하게 만들려고 애썼습니다. 무겁고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쓸만한 삼각대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카메라를 손에 들고 찍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인카메라 크로핑('실제' 사진에 보이지 않게 하는 것)에서 실수하거나 엉뚱한 곳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습관적으로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은 정말 참을 수 없습니다.
문제 해결  조명이 뒤섞이거나 조명의 차이가 극심한 경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색인 카드를 만들어 문제가 되는 습관 목록을 만든 다음 그 색인 카드를 카메라 가방 위쪽에 두었습니다. 저는 종이 조각이 주변이 흩어져 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 카드가 무척 성가시게 느껴져서 카메라를 사용하기 전에 결국 카드를 집어 들고 읽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 이미 찍은 사진을 찍고 싶은 사진과 비교한다


이제는 사진을 보는 사람에게 피사체의 감각이나 경험을 전달하는 입장에서 사물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사진과 비교  다음날 오후 그 동안 모아 두었던 여러 권의 잡지, 책, 팜플렛을 살펴보았습니다. 평소 제가 즐겨 찍던 패턴과 비슷한 사진을 보면 오려두거나 간지를 끼워 표시한 다음 보관해둔 사진을 꺼내 범주별로 사진을 분류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찍은 자연 사진은 전문적인 자연 사진 옆에 나란히 놓고, 제가 찍은 정물 사진은 전문적인 정물 사진 옆에 놓는 식으로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그런 다음 두 사진을 비교했습니다.

새로운 접근 방법 시도  이번 작업의 목표는 특정 종류의 사진을 찍는 방식을 개선할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스타일이든 기본적인 기술이든 다른 사람의 작업을 모방하기는 싫었기 때문에 수집한 사진과 제가 찍은 사진의 차이점을 찾아내고, 다른 사람의 방식을 모방하지 않고 사진을 좀더 독창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궁리했습니다. 각 범주별로 사진에 대한 인상과 아이디어에 대한 목록을 만들고 며칠이 지난 뒤 아이디어 목록을 수정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범주를 선택한 뒤 생각했던 방법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곧 깨달은 경우도 있었고, 아예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 글처럼 계속해서 새로운 방법을 시험해보고 수정하고 있습니다.


3.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오래 기다린다


촬영을 시작했을 즈음엔 위의 사진처럼 하루 종일 생선에 얼음을 던지는 일을 비롯한 시장의 일상적인 활동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기다려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라  촬영하기 전에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은 제가 찍은 몇몇 사진에 나타나는 것처럼 알고는 있었지만 늘 실천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피사체가 장소든 사람이든 피사체를 알게 될 때까지 기다리면 대부분의 경우 뷰파인더에 처음 들어오는 피사체를 보고 바로 찍는 것보다 휠씬 좋은 사진을 얻게 됩니다.

인내심을 가져라  어느날 아침 틀에 박힌 촬영 패턴을 바꾸기 위해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 갔습니다. 언제든지 카메라로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시장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거나 앉아서 사람들의 동작을 관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장 상인들과 잡담을 하고, 베이글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계속 관찰했습니다. 점심 때가 되자 시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과 분위기에 익숙해졌으며, 잔뜩 흐렸던 회색 하늘도 다소 맑게 개었습니다.


혼자서는 찾지 못할 좋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게 해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장면이나 피사체를 보자 마자 마구잡이로 사진을 찍는 대신 기다렸다가 찍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가장 좋은 사진이 어디에서 나오고 무엇이 좋은 사진인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서 피사체를 충분히 파악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혼자서는 발견하지 못했을 좋은 위치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게다가 같은 수의 사진을 찍었지만 이전보다 적은 장소에서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4. 본능적으로 빨리 찍는다

이제는 보고 곧바로 찍어라  앞의 내용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기다렸다가 찍는다는 지침의 이면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든 곁눈질을 하거나 걸어가면서 어깨 너머로 순간적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곧바로 찍어야 할' 사진들도 있습니다.

빨리 찍어라  빠르고 직관적인 사진은 뉴스나 스포츠 사진 작가에게는 일상적인 이미지이겠지만 저에게는 직관적인 촬영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하려면 장면을 놓치지 않으면서 카메라 설정과 구도를 최상으로 맞추는, 글자 그대로 보고 바로 찍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처음 직관적으로 찍은 사진은 뒤죽박죽이었습니다. 그 이미지들은 제가 찍은 다른 이미지보다 컴퓨터에서 더 많은 작업을 거쳐야 했습니다. 좋은 사진을 빨리 찍기 위해서는 카메라 조절 장치를 손바닥 보듯 훤히 알고 있어야 했습니다. 아직도 사진을 빨리 찍는 데는 능숙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직관적인 촬영 기회를 주는 저희집 강아지를 대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빨리 찍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이 움직이는 놀이 기구 사진은 직관적으로 찍은 것입니다.


5. 다시 촬영한다

스스로의 사진을 비평하라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살펴보던 중에 한 사진을 보자 그 이미지를 다르게 찍을 수 있는 방법이 순간 떠올랐습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같은 장소에 다시 가서 촬영을 하곤 하는데, 그럴 경우에는 조명을 다르게 하거나 위치를 바꾸어 가며 촬영합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검토하다보면 구도를 바꾸어서 찍는 게 낫지 않았을까? 아니면 장면 또는 피사체의 좀더 구체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어 촬영했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촬영했던 사진을 쭉 검토했더니 사진을 찍는 데 걸리는 시간, 경험, 조금씩 발전하기 시작하는 자신만의 스타일, 이 모두가 사진을 다시 찍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필요하면 몇 번이고 다시 찍어라  처음부터 피사체가 찍을만하다고 생각했다면 시점, 각도, 위치, 조명을 달리하여 찍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다시 가서 사진을 찍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피사체와 친숙해지고 더 좋은 이미지를 찍게 된다는 것입니다.


같은 장소를 향해 떠난 세 번째 여행은 매혹적이었습니다. 오토바이와 햇빛은 이전에 찍은 사진에 없었던 요소입니다.


6.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라  다행히도 제 주위에는 사진에 대한 안목이 뛰어나고 열정적인 사진 작가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정기적으로 사진을 공유하고 비평을 교환합니다. 이렇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제 이미지를 친구들의 눈으로 보게 되고 각 이미지를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은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자르는 방법이라든지, 조리개를 조정해서 이미지에 호소력을 더한다든지와 같은 이미지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자문을 구할 사람을 정하라  사진에 취미가 있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의 사진을 보여 주고 솔직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정하세요. 아니면 디자인, 구도, 스타일에 대해 안목이 있어서 유용한 의견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주변에 물어보세요.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친구나 가족도 여러분의 사진에서 여러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요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의견은 소중한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이런 자체 진단으로 달라진 점이 있냐구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휴가 기간을 저처럼 사진이나 분석하며 보내고 싶지 않으시면 저녁이나 주말에 이런 아이디어를 실천해볼 수도 있습니다.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이건 그 시간을 사진에 투자해 보세요. 아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느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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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 대하여: Charlotte K. Lowrie는 MSN 포토의 칼럼 편집장입니다. Charlotte K. Lowrie의 글과 사진은 Quill(전문 언론인 모임), Walking, Texas Highways 등의 잡지와 Dallas Morning News 등의 신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