姉妹丼. 일본에서 건너와 한국 오덕계에서 쓰이고 있는 말로 한 남자가 언니와 여동생, 둘 모두와 각각 따로 또는 셋이서 섹스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름의 유래는 오야코동에서 온 듯하다.
성관계까지 가지 않았다면 보통은 이 표현은 사용하지 않지만, 에로게 등에서는 언니와 여동생을 모두 공략하는 것을 일컬으며, 하렘의 시츄에이션중 하나로 취급된다. 자매가 두 명이 아니고 세 명, 네 명으로 늘어나면서 하렘의 극에 달하게 되는 변종이 존재한다.
보통은 한 남자에게 반한 자매가 서로 싸우다가, 화해하고서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을 자매애로까지 승화시켜서 3명이 같이 사귀게 되는 경우를 가리키지만, 장르가 어두워지면 자매 중 누나나 동생과 사귀던 남자친구가 남은 한쪽에도 반해서 둘을 손에 넣기 위해 획책하는 서스펜스 스릴러가 되거나, 바람이 들켜서 보트를 타거나 한다.
일부다처제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그냥 사귀거나 섹스를 하는 건 몰라도 결혼까지 가게 되면 중혼죄로 처벌하기도 한다. 국내의 경우에는 중혼죄는 존재하지 않으나, 둘 중 한 명과 결혼한 상태라면 간통죄로 처벌될 수는 있다. 이혼해버리고 다른 여자형제랑 재혼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혼인 불가한 범위를 친인척이었던 사람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 공효진, 조재현이 주연한 드라마 눈사람에서도 형부가 처제를 받아들이며 "우리 법적으로는 안 되는 거 알지?" 하는 장면이 나온다. 단 두 사람의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경우라면 그 경우에 한해 부모가 찢어져있으면 아이의 정서에 해를 끼칠 수 있다하여 한정적으로 혼인을 인정한다는 결과가 있다.속도위반이 답인가
다만, 처가 사망 한 후 처제와 결혼, 15년간 사실혼 관계였다 사망한 경우에 처제(부인)의 권리 상속을 인정하는 판결이 2010년에 나왔다. 물론 혼인 자체의 인정이 아니라 결혼 생활 기여에 의한 권리만 인정한다.
남자가 여자하고 결혼했는데 처제와 바람을 핀다는 경우는 현실에서 드물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고, KBS의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도 이걸 소재로 내놓은 적이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법적인 공방으로 가는 경우보다는 대개 가족이나 주변 사람의 개입으로 개망신당하고 끝장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이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정도의 강력한 응징을 당한다. 또한 옛날에 첩이 바로 정처의 자매였던 경우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현실에서는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실행이 불가능하니 시도 하지 말자.
여담이지만 자매덮밥이 있다면 형제덮밥도 있다. 형사취수제가 있긴 하지만, 이건 형이 죽었을때나 가능한 이야기고, 진정한 형제 덮밥은 라이언 긱스의 제수인 나타샤가 실현. [1]
야겜 코코로에서는 누나&남동생 조합으로 남매덮밥을 하는 엔딩이 있기도 하다(…).
사례
역사기록, 사실
토머스 제퍼슨의 죽은 아내가 시집올 때 셀리 헤밍스라는 흑인 몸종을 데려왔는데, 당대의 초상화를 보면 셀리 커밍스의 얼굴은 제퍼슨 아내와 똑같이 생겼다. 사실 그녀는 제퍼슨의 장인이 집안에 흑백혼혈 여자 노예를 건드려서 태어난 아이였던 것. 셀리커밍스는 후일 아버지가 없는 흑백 혼혈의 아이를 여럿낳았는데. 그녀의 후손들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제퍼슨 가문의 혈족임이 판명되었다 단, 제퍼슨을 옹호하는 쪽은 셀리 커밍스를 임신시킨 사람이 제퍼슨의 조카라고 한다. 이 설이 맞더라도 역시 DNA 검사 결과가 그렇게 나오는 법.
카사노바는 17살 때의 첫경험이 자매와 동시에였다.
고려시대 중기까지는 자매가 한 남자에게 시집가는 경우 외에도 근친 결혼이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후기에 들어 자제하는 분위기과 유교가 들어오면서 사라지기 시작했으나, 워낙 오래된 풍습이라 조선 초기까지도 자매가 한 남자에게 시집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유교가 자리를 잡자 사라지게 되었다.
고려 현종: 세 자매를 왕비로 맞이
고려 인종: 이모 둘 이모자매덮밥 과 혼인
정종: 지씨 자매와 혼인[2]
프랑스에서 이혼법률이 성문화되고 얼마 안되었을때 이혼법을 이용해 자매와 번갈아 가며 결혼을 한 기록이 있다.
제잉제: 춘추시대이래의 고대 중국에서 상류층 남자가 혼인할때 부인이 될 여자의 자매나 조카딸을 같이 아내로 맞이하는 관습. 이 관습은 꽤 오랫동안 남아 있었는데 삼국지에 나오는 손견이 두 자매를 아내로 맞아들인것도 하나의 예이다.
비록 설화이기는 하지만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관직을 맡고 있었을 때 자매의 영혼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고 한다. 워낙 글을 잘 써서 귀신도 반했다는 설정이었던 듯. 조상님들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요순 중 순임금이 요임금의 두 딸을 아내로 맞이했다고 한다. 자매덮밥을 잘 다스리는 자, 천하를 잘 다스릴 지어다! 뒷날 전조의 유총은 이를 본따 자매들과 결혼했는데 물론 이 인간은 나중에 첩이 아니라 황후를 8명까지 둔 인간이다.
신선조 국장 곤도 이사미의 첩인 미유키 타이유와 오코우가 자매다.
서울에서 마약 투약 후 3자매와 동시에 섹스를 한 엽기남과 3자매 이야기가 올라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해당 뉴스).
경남의 모처에서 자매의 아버지가 자매와 한남자가 동거하는 집을 급습하여 대판 싸움박질이 일어나 온동네에 소문이 퍼져 관계자들 전원 얼굴 들고 못살게 된 경우가 있다.
대통령 경호실 소속인 남자의 부인이 사망하면서 애들을 가까운 이모에게 건사시키기 위해 유언으로 친동생과 결혼시키게 한 일이 있었다. 남편은 박정희 때 감사에 걸려서 옷을 벗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어떤 남자가 네이버 지식인에 크리스마스날 모텔 방값을 물어봤는데, 애인이 둘이면서 자매, 심지어 쌍둥이라고 밝혔다#. 이 글이 네티즌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한 몸을 받고 있다. 욕설은 물론 글쓴이의 오른손 왼손 드립부터 샴 쌍둥이 드립까지 보인다. 일각에서는 성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해릉양왕 : 금나라 4대 황제로 자신의 처제를 강간하고 신하의 아내와 그 여동생을 빼앗았다. 사실해릉양왕의 행적을 보면 아예 귀축이라고 보는게 맞을듯.란스
프랑크 왕국의 최초의 왕조라 할 수 있는 메로빙거 왕조의 2대 왕인 클로타르 1세도 이를 실현했다고 한다. 호색한이었던 그는 형들이 죽을 때마다 형수들을 아내로 만들던 데다가 첩까지 두었는데 그 첩이 자기의 동생의 남편감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당신의 동생을 이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과 결혼시켜주겠다"고 하며 동생까지 첩으로 삼았던 것이다.(출처 : 사계절출판사,세계사신문 1권)
실제로 자매지간인 AV배우 야마구치 리코&리쿠가 동시에 한 작품에서 출연한다는 소식에 "리얼 자매덮밥이 실현된다!"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물은 안습.
싱가폴의 한 남성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쌍둥이 자매와 합법적으로 결혼했다. 진정한 자매덮밥...혹은 Ctrl+c Ctrl+v관련기사
그 외 성범죄와 합의하에 이루어진 관계
문화
에스키모로 알려진 이누이트 족은 생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생활 문화로 인하여 남성대 여성비가 대략 1:7 ~ 1:9 라고 한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일부 다처제 문화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보통은 혼담이 오고가게 되면, 신랑 측의 집에 신부 및 신부의 여동생들 모두를 시집보내는 식으로 결혼을 한다. 이누이트 남성은 대부분 자매덮밥을 누렸다.
그리스로마 신화(헤라클레스): 스파르타에서는 헤라클레스를 선조로 모시는 전승이 있는데, 이 전승에 따르면 테스피아이의 테스피우스 왕이 키타에론의 사자를 퇴치해달라고 헤라클레스에게 요청, 보상으로 50명이나 되는 자신의 딸들을 임신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헤라클레스는 하룻밤만에 전부 해치웠다. 괜히 대영수컷 이라고 불리우는것이 아니다!!!
딸자매의 주인공: 아스미와 코스즈. 주인공의 친딸들이니 근친상간+자매덮밥이다.
성경(야곱): 야곱은 자매덮밥을 원하지 않았지만 강제로 당한 경우이다. 동생 라헬을 원해서 몇년 동안 무상으로 일을 해줬지만 라반의 계략으로 언니 레아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결국 라헬을 위해 몇년 일을 더 하고 동생 라헬을 얻었으니 자연스럽게(?) 자매덮밥이 되버렸다.
애자매(노가와 타케토): 키타자와 루미, 키타자와 토모코 자매가 그 주인공으로 여기서는 그들의 어머니인 키타자와 유키에를 합쳐 모녀덮밥도 가능하다.
최면술2(사쿠라이 스스무): 카사타니 요코, 카사타니 리에 자매를 공략할 수 있는데 거기다 자기 어머니 사쿠라이 사와, 이모 타카세 시노 자매도 공략이 가능하다. 거기에 이모와 그의 딸 이종사촌 타카세 노리코도 공략이 가능하니 모녀덮밥도 가능하다.
얼굴없는 달(하야마 코이치) - 쌍둥이 자매인 쿠라키 스즈나&쿠라키 미즈나와 맺어지는게 트루엔딩으로 여담이지만 도화월탄을 보면 트루엔딩이 트루가 아니게 되어 버렸다.
유작(이토 이사쿠): 사카키 미유키와 그 여동생[3]이 그 주인공으로 이 경우는 설정상 여동생 쪽은 이미 이사쿠에게 당했고 언니 미유키는 다만 배드엔딩에서 당하기 때문에 배드엔딩을 봐야 한다.
쌍연(주인공): 히로인들이 죄다 쌍둥이들이다.
SHUFFLE! 시리즈(츠치미 린): 리시안사스와 키쿄우. 카레하와 츠보미. 게다가 모녀덮밥도 해먹었다. 과연 츠치카이저
영화 잔 다라: 잔 다라의 어머니가 그를 낳자마자 죽고 나서 그의 아버지는 잔 다라의 이모, 즉 죽은 부인의 여동생 와드와 재혼하고 딸 카우를 낳는다. 결국 자매와 결혼한 셈인데 영화 자체가 막장이긴한데 더 문제는 과장이 좀 있었겠지만 일단 이게 실화라는 점이다. 더구나 잔 다라는 나중에 자신의 이복 여동생이자 이종사촌 여동생과 결혼한다. 문제는 이 여동생이 아버지의 아이를 가져서 결혼한 것이란 거다.
천지무용의 마사키 텐치 : 마사키 아에카와 마사키 사사미, 하쿠비 와슈와 츠나미. 토키미도 호감을 보인다. 전자의 경우 외할아버지의 여동생들. 후자의 경우 세계의 창조자들. 료우코와 료오키의 관게도... 게다가 모녀덮밥은 기본이며 도저히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관계도 하고 있다. 거기에 외할아버지의 외할머니의 양녀까지... 족보가 막장일 거 같지만 황족이랍시고 원래 족보가 막장이다. 다행인가
장미부인[4]: 일어날뻔한다. 정확하게는 자살한 이복언니의 뒤를 이어서 동생이 형부에게 청혼을 하는데 남자 주인공은 거절. 하지만 나중에 맺어지는 여주인공은 장인의 정부였다...
관련항목
모녀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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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사취수제(형이 죽으면 남동생이 형의 부인과 결혼)는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유명한 것은 헨리 8세가 형(헨리 7세)가 죽자 형수와 결혼했다. 더 웃긴것은 헨리 8세는 자매덮밥도 실현했다. 앤 불린과 자매였던 메리 불린도 애인으로 두고 아이까지 있었다는 것. ("디 아더 볼린 걸", 한국 개봉 제목 "천일의 스캔들"은 바로 이 주제로 영화화 된 것이다) 한국에도 고구려 산상왕의 왕후 우씨는 산상왕의 전대 왕이자 맏형인 고국천왕의 부인이기도 했으니.
[2] 지윤의 두 딸로 언니 쪽이 먼저 결혼하고 동생 쪽이 나중에 왔다. 정종의 본부인 정안왕후 김씨가 석녀인 관계로 20년 넘게 자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씨 자매의 언니는 정종의 형 진안대군의 부인이기도 하다. 확실히 조선 초기까지는 이런 근친혼이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