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2 프로그램의 시작
2.1 1기 무(모)한 도전
2.2 2기 무(리)한 도전 / 무한도전 ~퀴즈의 달인~
2.3 무한도전의 시작
2.4 2012년 기나긴 휴방 사태 그리고 그 이후
2.4.1 무한도전 파업 특별편
2.4.2 무도 외주제작 검토
2.4.3 무한걸스의 공중파 진출
3 프로그램 구성
3.1 도전
3.2 게임
3.2.1 추격
3.3 콩트와 상황극
3.4 자체 제작
3.5 정기 이벤트
3.5.1 가요제, 음악 앨범 제작
3.5.2 달력 제작
3.5.3 연말 콘서트 특집
3.5.4 무한도전 사진전(무한도展)
3.5.4.1 역대 무한도展 개최지
4 전체적 특성
4.1 영화 같은 버라이어티
4.2 패러디 및 풍자
4.3 공익성
4.4 제 3의 인물
4.5 2차 창작물
5 논란
5.1 표절 논란
5.2 리얼 버라이어티 논란
5.3 무한도전의 저주
6 방영 에피소드 목록
6.1 코너/특집
7 기타
8 관련 항목
1 개요
MBC에서 제작 및 방영하는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2012년 1월 28일까지 총 286회 방영되었다. 2005년 4월에 시작하여 이후 자타공인 대한민국 리얼버라이어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중 하나로 성장했다. 어느덧 장수프로그램이 되었으며 줄임말로는 무도라고 한다.
최신 유행어같은 트렌드를 꾸준히 쓰며 시청자와의 소통도 자주하는지라 유난히 다른 프로그램보다 젊은층의 지지가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웬만한 프로그램보다도 두터운 부동층(골수팬)을 보유하고 있다.
문어발로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정보가 있는데, 무한도전의 마스코트(무한도전 글자 옆에 있는 물음표 모양의 왕관을 쓴 캐릭터)의 이름은 무도리다. 아직 독립프로그램이 되기 전이었던 퀴즈의 달인 시절인 2006년 1월 14일 방송에 처음 등장한 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2012년 7월 현재의 멤버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하하, 노홍철이 있으며 주요 멤버에 대해선 무한도전/멤버를 참고 바란다.
2011년 2월 19일 방송분(237회)부터 HD방송으로 전환되었다.그리고 박명수의 피부상태는…
2010년 팬들에 의해 무도피디아라는 팬사이트가 만들어 졌다. 하지만 관리가 안 돼서 그런지 바카라나 카지노등의 광고만 뒤덮혀있는 상태.
2 프로그램의 시작
'토요일'이라는 주말 쇼프로그램의 코너인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하였으며, 본래는 주요 코너의 촬영이 어려워진 주에 남는 시간을 때우기 위한 자투리 코너에 불과하였고, 진행자인 유재석이 특유의 '못난이 형제들' 컨셉으로 시작하여 이전의 프로그램과 그다지 큰 차별점을 두지 못하였다.
2.1 1기 무(모)한 도전
무한도전의 1기에 해당 되는 부분.
상세 내용은 무모한 도전을 참고바람.
2.2 2기 무(리)한 도전 / 무한도전 ~퀴즈의 달인~
무한도전의 2기에 해당 되는 부분.
상세 내용은 무리한 도전을 참고바람.
2.3 무한도전의 시작
미쉘 위의 출연을 기점으로 무한도전이란 이름을 내건 단독코너로 변경하고 무한도전이란 이름에 걸맞게 도전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단독코너로 변경 된 후 첫방송에서 시청률이 갑자기 5% 하락해 단독코너로 어울리지 않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으나 다음 방송에서 18%로 반등에 성공하여 폐지론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이후 2006년 10월, 모델특집에서 토요일 7시대의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라, 2005년부터 1년 가까이 토요일 7시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온 KBS의 스펀지를 누르게 된다.
최고전성기는 박명수를 메인으로 하여, 3주간 진행된 투표편으로 이시기에는 30%의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2.4 2012년 기나긴 휴방 사태 그리고 그 이후
2012년 1월 말에 방영하였던 홍철 vs 하하 방송 이후로 MBC 노동조합의 장기파업 돌입으로 인하여 2012년 7월 현재까지 후속방영 소식이 없어서 시청자들로부터 의문을 낳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MBC 현직 사장인 김재철 사장이 무한도전을 혐오하여 사장 명의로 폐지시킨다거나 폐지 절차에 들어갔다는 일설도 있었고 김재철 사장이 완전히 본좌에서 물러날 때까지 MBC 노동조합이 무한도전 방영을 무기한 연기하였다는 일설이 있는 등 여러가지 다설과 루머가 나돌았다. 시청자 일각에서는 김재철 사장이 무한도전을 혐오하여 자기 명의로 폐지시키겠다면 시청자의 이름으로 김재철 사장 강제퇴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히게 된 상황. 국회의원 이재오 등도 무한도전 휴방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등 무한도전 휴방이 최근들어 방송가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었다. 한때 무한도전이 본방을 재개하겠다는 루머가 나돌기도 하였다.
이후 7월 17일 MBC 노조가 파업 잠정중단을 선언하고 19일부터 정상활동에 들어가면서 드디어 무한도전도 녹화 재개를 결정해 18일날 압구정 연습실서 첫 촬영에 들어갔고 2012/07/21에 방영 하다만 결투 특집 하하VS홍철을 시작으로 본방을 재개한다.
재방송 당시 시청률이 4~5%까지 하락했었으나 21일 본방송의 시청률은 14%[1]가 나왔다. 이는 바로 전주 방송의 시청률은 6.3%에서 2배가 넘게 상승한 수치로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2.4.1 무한도전 파업 특별편
MBC 파업으로 장기간 방영하지 않게 되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연료 없이 촬영하여 유투브로 2012년 4월 5일 밤 늦게 공개했다.
무한뉴스 스페셜
김태호 PD는 "단지 시청자들께 안부를 전하기 위해서 제작한거니 <파업 특별편> 같은 명칭은 쓰지 말아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고 알려졌으나 방송재개 후 무한도전에서 이 영상을 파업 특별편이라고 칭하는 모습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놓은 것을 보면 파업 특별편이라는 명칭에 큰 거부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4.2 무도 외주제작 검토
2012년 6월 11일 임원회의서 MBC 김재철 사장이 말하길 김태호 PD를 빼고 외주제작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한다.무한도전을 없애려 발악을 하는구나관련기사 그런데 기사에서는 "오히려 팬들이 합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작진을 바꾼다고 해서 팬들이 원하는 무한도전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하여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기자도 무도빠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이틀 뒤인 2012년 6원 13일 김태호PD없이는 무한도전 제작이 안된다 판단했는지 임원회의에서 무한도전 폐지방안에 중점을 두고있다.그리고 주말예능 시청률은 나락으로
심지어 이를 주도한 김재철 사장에 대한 팬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네이버에서는 검색어 목록에 김재철 암살이라는 말 까지 떴다.
2.4.3 무한걸스의 공중파 진출
2012년 6월 2일 무한도전의 장기파업 중 무한걸스의 공중파 진출이 알려졌다. 본래 케이블 방송이 공중파로 진출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기에 주목받는 것이 이상한 상황만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의 성별을 역전시킨 케이블 버전이 무한걸스라는 점을 공공연히 이야기해 왔기에 좋지 의미에서 바라보는 관점도 존재하기 때문. 실제로 무한걸스는 무한도전에서 사용했던 방송 아이템과 연출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온 바 있다.
두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달라 보여줄 수 있는 재미가 다르고, 방송 날짜[2]가 다르기에 확언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김태호PD의 대기발령 소식과 무한도전의 외주제작 소식에 이어 이런 소식까지 들려오니, 아무래도 무한도전을 대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3] 무한걸스의 메인MC 송은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걸스 녹화 마치고 집에 옴! 즐겁고 재미나게 녹화했지만... 뭔가 무거운 마음... 또 괜히 미안한 마음..."이라는 트윗을 남긴 바 있다.
사실 폐지설, PD대기발령설, 외주제작설, 대체편성 등이 터져나온 직후 성별만 역전시킨 완전히 동일한 컨셉의 케이블 프로그램을 공중파로 진출시킨 것은 "말 안 듣는 아이는 제쳐두고 말 잘 듣는 아이만 키우겠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 무한걸스 입장에서도 케이블에서 잘 나가는 상황에서 시작도 하지 않은 채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결국, 무한걸스는 일밤 방송 시간대에서 절때 깨지지 않는 2~3%대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지상파에서 퇴출이 확정됐다. 잘 나가던 케이블에서 지상파로 와 온갖 비난을 다 받은 채 낮은 시청률에 고민하다 결국 본가인 케이블로 돌아가게 됐다. 후속 프로그램은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에서 포맷을 따온 승부의 신. MBC의 높으신 분들이 파업으로 인한 무한도전 대체재가 필요한 시점에서 결국 희생양이 된 듯.
3 프로그램 구성
2008년 여름을 기준으로, 크게 세가지 형태와 그외 자체제작, 정기 이벤트 프로그램이 구성되게 되었다.
3.1 도전
논두렁 달리기, 전철보다 빨리 달리기, 달리는 버스 안에서 균형 잡기와 같은 단기적 특집에서부터 전진 합류 이후 레슬링, 봅슬레이 특집 등 장기 프로젝트 등도 촬영했다.
도전하는 종목은 각종 스포츠, 요리, 한국 문화 알리기, 인지도 조사 등의 일반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달력 특집 등이 있으며, 200회 특집에서는 가상으로 무한도전 2000회 특집을 촬영했다.
3.2 게임
멤버들간의 대결 혹은 제작진,시민들을 상대로 게임을 하는 특집. 에피소드 자체가 게임으로만 이루어진 경우도 있고 다른 특집 내에 몇분 정도의 분량으로 게임이 들어간 경우도 많다. 보통 게임에는 상품이나 벌칙을 걸고 한다. 게임에서 진 멤버들이 벌칙을 수행하는 것 자체가 특집으로 구성된 적도 있다.[4]
무한도전에서 종종 나오는 추격전도 넓게 보면 게임 특집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3.2.1 추격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방영 이후 꾸준히 나오는 구성으로 출연자들이 특정 물품을 찾거나, 특정한 상대를 잡거나, 특정 장소에 먼저 도착하는 일을 벌인다.
연기자를 교차편집시키고, 화면과 자막 사용, 노홍철의 화술 = 사기치기, 박명수의 난입, 노홍철에게 꼭 당하는 정준하의 주종 관계 등이 나왔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의 조작 논란 및 고착화된 패턴이 있어, 제작진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할 시점인 듯.
3.3 콩트와 상황극
서로의 터부를 폭로하는 폭로전과 무모한 도전 당시 시도되던 슬랩스틱으로 회귀한다. 타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을 패러디 했지만, 억지로 분량을 채우려는 것이란 평가가 주를 이루었고 호응도도 낮아져서 결국 콩트와 상황극은 한화분량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내보내는 짧은 코너로 변경 되었다.
2011년에는 한 회 통채로 야유회 특집 컨셉의 꽁트를 꾸몄었다. 장난식으로 반은 콩트, 반은 실사로 가볍게 그려냈다. 그러니까 희희낙낙 거릴때는 대본 없이, 그리고 중요한 부분에서는 대본대로라는 식. 이후 10월에 한 번 더 나갔다. 멤버들이 무한상사라는 가상의 기업에 근무하며 벌어지는 콩트 영,미드 오피스를 많이 참조했다는게 곳곳에서 엿보인다. 자세한건 무한상사 참고.
3.4 자체 제작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까지 방송하면서, 정말로 재미 있든 없든간에 막무가내로 해본다. 박명수의 기습공격이라든지 우천시 특집등이 그런 예. 조금 의미적으론 살짝 틀리긴 하지만 쪽대본 특집이나 네멋대로 해라 특집도 비슷한 예에 들 수 있다. 일반적인 특집과의 차이점이라면 준비하는 시간 없이 즉석에서 계획하고 실행하는데에 있기 때문에 거의 항상 구성 자체가 허술하나, 그 자체를 개그로 승화시켜 방송용으로 방영된다. 무한도전의 멤버들 내공이 장난 아님을 다시금 보여주는 대목.
3.5 정기 이벤트
일정기간마다 한번씩 하는 정기이벤트. 대개 불우이웃돕기등의 공익성을 강조한 이벤트를 다시한다.
3.5.1 가요제, 음악 앨범 제작
2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행사. 무한도전 공식 캐릭터송 앨범.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 현재 3회째 유치(?)중. 처음에는 단 한번으로 끝낼 의미의 행사로 약간 장난식으로 벌어진 이벤트였으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공전절후의 대박을 치면서 정기행사가 되었다. 앨범과 음원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그 외 비틀즈의 곡인 "All You Need Is Love"를 무한도전 멤버들의 목소리로 불러 크리스마스 디지털 싱글로 발매했고, 알래스카 특집에서 알래스카식 이름짓기로 시작된 "하나마나송" 역시 디지털 싱글로 발매됬었다.
3.5.2 달력 제작
2007년부터 매년 꾸준이 계속되어온 달력 만들기. 가요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일회성 이벤트였으나, 반응이 엄청나자 그 다음부터 매년 정기행사가 되었다. 2회부터는 1년 내내 촬영하는 특집으로 발전. 가요제와 마찬가지로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3.5.3 연말 콘서트 특집
2007년부터 매년 해온 콘서트 특집. 다만 2009년에는 뉴욕촬영 일정으로 인해 도저히 시간이 안나서 한회 쉬었다고 한다. 2010에 다시 부활. 인터넷을 통해 관객들을 초정하여 멤버들이 직접 연습한 밴드곡, 노래, 이벤트 등을 펼친다. 2011년 연말에는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름 가수다로 콘서트를 대신했다.
3.5.4 무한도전 사진전(무한도展)
매년 연말에 열리는 사진 전시회로 2009년 연말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개최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로는 서울, 경기도 화성, 충청남도 천안, 전라남도 여수, 충청북도 제천 등에도 지방순회를 하며 전시회를 가졌다.
이 전시회에서는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사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방송에서 나왔던 모습을 그대로 사진에 담아 전시하고 있고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못했던 장면도 사진을 통해 전시를 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2011년에는 서울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열렸고 부산에서도 개최가 확정되었다.
3.5.4.1 역대 무한도展 개최지
연도 전시장소 전시기간 해당지역
2009년 MBC 일산드림센터 ~ 2010 경기도 고양
2010년 MBC 일산드림센터 ~ 2011 경기도 고양
2011년 서울 남산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 강남구 신사동 캐논플렉스[5] 서울 중구 / 강남구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경기도 화성
충청북도 제천 제천시민회관 충청북도 제천
전라남도 여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전라남도 여수
충청남도 천안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충청남도 천안
서울 김포공항 롯데몰 ~2012 서울 강서구
2012년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 해운대구
4 전체적 특성
4.1 영화 같은 버라이어티
오늘 날 단위 매체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은 영화로 평가된다. 감독들이 "내 영화의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말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사실 순진한 일이다. 영화가 담고 있는 것을 해석하는 것은 오직 관객의 역할이지 결코 감독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감독 자신의 해석은 관객들의 해석의 여지를 잘라먹는 행위이므로 감독이 해석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무한도전이 지향하는 바는 이러한 영화같은 버라이어티다. 시청자가 보고 느낄 수 있는. 그러면서도 그러한 요소를 감지하지 못하더라도 즐길 수 있는 방송. 이러한 영화같은 버라이어티의 강점은 영화에 비해 시류를 보다 적절히 반영할 수 있으며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상대적으로 원할하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예능 프로그램과 확실히 차별된다는 점 또한 강점. 무한도전을 고급예능으로 보는 시각도 여기에서 나온다. 흔히 예능은 무한도전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고 했는데 이는 형식적인 측면의 이야기다. 지향하는 바에 따라선 "예능은 무한도전이 있는가 없는가"로 나뉠 수도 있다.
반대로 이는 즐기기 위한 예능을 지향하는 사람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요소.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방해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 온갖 정치적 해석이 개입되어 제작 자체가 힘들어진다는 점 또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또한 리얼버라이어티를 강조했던 무한도전이기에 영화와 같은 통제된 상황, 통제된 연출은 상대적으로 독이 될 수 있다. 당장 스피드 특집만 해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폭탄에 터져 죽을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다. 아마 리얼버라이어티니까 청소년이 모방범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그에 따라 의도된 연출과 출연자의 애드립 사이 균형잡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 또한 문제. 이로 인해 무한도전 최대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특집간의 편차가 존재하게 된다. 재미있을 때는 정말 재미있다. 심지어 어중간한 정부의 홍보비디오보다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문제는 아닐 때는 재미도 의미도 없이 영 별로라는 것. 무한도전을 마니아만의 프로그램으로 보는 시각도 여기에서 기인된다.
그럼에도 무한도전은 계속해서 한정된 상황에 멤버들을 풀어놓는다. 이는 김태호PD가 전적으로 멤버들의 팀워크와 상황판단력, 예능감 등을 믿고 있기에 가능한 일. 사실상 깨알같은 재미를 보장해주는 멤버들이 있기에, 제작자는 끊임없이 변화되는 상황을 제시하면서도 그 안에 의도한 테마를 녹여낼 수 있다.
이처럼 영화같은 버라이어티를 지향하는 김태호PD에 대한 모든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평가를 종합하면 단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천재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용감하긴 하다." [6]
4.2 패러디 및 풍자
적극적으로 그때그때의 화제거리를 대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넷 유행어나 짤방등을 자주 사용한다. 런닝맨이나 1박2일도 아주 안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은 훨씬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7]
다만 이는 '아는 사람만 웃는다'는 단점이 있어서, 무한도전만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겐 공감대를 끌어낼 수 없어서 몰입도를 저해시키는 양날의 검 같은 특성이다.
가끔은 아예 특집명 자체가 특정 작품의 패러디인 경우도 있다. '미남이시네요' 특집, '네 멋대로 해라' 특집, '좀비특집 28년 후' 특집 등등.
패러디 뿐만 아니라 풍자성도 가득하다. 사회 이슈거리를 풍자하는 특집이나 자막을 자주 띄운다. 특집 자체가 사회 이슈 풍자인 경우도 흔하고. 'TV 전쟁' 특집과 '스피드' 특집등이 그러한 예.
4.3 공익성
재미를 지향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가끔 공익성 위주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 식목일 특집이나 뉴욕진출(비빔밥 광고 만든 특집) 특집, 식객 특집 등이 좋은 예.
특히 외국에 한국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도 많이 하여서 2010년 11월 11일, 한식 세계화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식품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2011년 3월 23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무한도전 출연자 일동의 명의로 1억원이 기부되었다.
4.4 제 3의 인물
유달리 제 3의 인물 출연이 잦은 버라이어티이다. 무한도전 이전 프로그램들은 정해진 출연진들과, 프로그램의 특성상 가끔 임시 섭외하는 또 다른 연예인, 시민(통칭 '게스트') 이외의 인원의 방송 노출이 거의 금기시 되어져왔고, 방송 노출이 되더라도 스쳐지나가는 배경으로 취급되거나 멘트 한두마디가 섞여 들어가는 정도였다. 무한도전에서는 메인 PD, 카메라 감독, 녹음 감독, 작가조차 꾸준히 방송에 노출시켰으며, 심지어 출연진의 매니저, 코디까지 자주 노출시켜왔다.
이러한 제 3의 인물의 투영은 '고정 출연진은 아니지만 고정 출연진과 가깝고 누구보다도 출연진들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신선한 컨셉을 도입하게 되어서 프로그램의 의외성을 강화시키는데 일조하였다. 그리하여 무한도전을 기점으로 다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도 꾸준히 출연진, 게스트 이외 제 3의 인물을 거리낌없이 노출시키게 되었다. 아예 대놓고 스태프 찾기 게임을 즐긴다거나, 스태프를 불러내서 게임이나 가무를 시키는 일은 무한도전 이후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었다.[8]
다만 정작 제 3의 인물을 노출시키는데 선봉을 섰던 무한도전측은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는 양념' 이상의 수준으로 3의 인물의 프로그램 개입을 되도록 피하는 분위기이다. 오히려 이러한 현상의 후발주자인 1박2일은 제 3의 인물들도 고정 출연진들만큼이나 굴려지고 희화되고 하는것과는 대조적이다.(나영석PD가 대표적인 예) 특히 무한도전의 수장인 김태호PD의 경우는 출연진들에게 언급이 많이 됐지만 주로 감상을 담은 궁서체자막이나 편집효과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입했을뿐. 방송에 출연하는 일은 드물었다.[9] 그나마 2010년 이후로는 김태호PD의 얼굴을 간간히 볼 수 있는 정도다.
4.5 2차 창작물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층의 팬이 많은 만큼 2차 창작 또한 비교적 활발한 편.
별똥별이라는 블로거는 그냥 관련 팬 만화를 그리다가 아예 무한도전 달력에까지 참여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더불어 여성팬이 많아선지 BL물도 있다.[10] 팬픽도 꽤 되는 편. 하지만 이런 동인물은 2007년에 무한도전의 팬들중 상당수가 돌아설때 한몫 했다.
5 논란
5.1 표절 논란
무한도전이 일본예능프로그램을 표절했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꽤 논란이 되어 당시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다뤘을 정도. 독립 초창기에 했던 물공 헤딩 등의 여러 게임이 링컨,가키노츠카이,스마스마,디노아라시등 일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의 아이템들은 표절했다고 의심된다. 물론 무한도전측은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대표 피디인 김태호의 전작인 Mr.요리왕이 표절로 인해 폐지된적도 있기 때문에 의혹을 지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표절 논란은 정말 말 그대로 한참 초창기 시절 때 일이기에 지금은 거의 화자되지 않는다.한마디로 표절 논란이 있었던 건 무한도전이 그런저런 방송이란 평을 받고 있을 때. 거꾸로 말해요 아하 시즌이 지나고 제목에 특집이 붙고 난 뒤, 무한도전 만의 독자적인 틀이 잡힌 이후 즈음에 지속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부턴 표절논란이 일어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대중적으로 동의할 만큼 논란이 될만한 표절은 없다는 뜻이다.
물론 이후에도 비슷 하게나마 어떤 특정 프로그램 포맷을 대놓고 따라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말 그대로 대놓고 따라하는 동시에 그 프로그램 이름을 반드시 대고, 잠시 그 포맷을 빌려온다는 말을 잊지 않고 한다. 물론, 같은 본사 프로그램이나 무도 출연진이 진행했던 옛날 프로그램일 경우엔 별다른 양해를 구하지 않는다. [11]
5.2 리얼 버라이어티 논란
방영 초기에 자칭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라 주장했지만, 전에도 그런 용어를 쓰지 않았을 뿐 이미 유사한 포멧을 가진 프로그램들이 존재했었다. 게다가 무도를 포함해 여러 리얼 버라이어티들이 '어차피 다 짜고 치는거'라는 여러 정황들이 알려지며,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찬반논란이 있게 되었다. 그리하여 2009년부터는 해당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다른 리얼버라이어티 방송들의 항목을 보면 유독 이 논란이 무한도전에서 심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무한도전은 방송으로 국내 최초 및 100% 리얼이라고 주장했다가 그만큼 배신감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이도 있다. 물론 무한도전에서 논란을 겪으며 다 그렇고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던 패떳은 제외
일단 멤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본다면 유재석은 확실히 대본을 본다. 그러나 그 대본도 단순히 '무엇을 한다.'는 식의 상황만 주어질 뿐이다. 다시 말해 대본이라기보다는 '일정'이라고 하는 쪽이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무한도전은 오프닝 촬영에만 30분에서 1시간 이상을 잡아먹는데, 그게 다 멤버들의 만담으로 이루어진다. 애초에 대본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 대다수다. 박명수가 황금어장에 출연하여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확실히 타 멤버들은 대본을 안 보는 듯. 그러니 재미없는 친구가 있지
다만 대본 플레이가 문제가 아니라 상황 자체가 조작이었던 적도 있다.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에서 노홍철이 줄리엔 강과 닭싸움을 연습한 것 자체가 가짜 상황이었던 것.(자세한 사항은 항목참조) 그나마 김태호PD본인이 시인해서 패밀리가 떴다의 참돔사건처럼 논란이 커지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논란은 남아있다. 패떴도 순순히 인정했으면 일은 안커졌을 텐데
5.3 무한도전의 저주
무한도전의 저주 항목 참고. 항목에서도 서술되어있지만 어디까지나 일종의 도시전설이므로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6 방영 에피소드 목록
독립편성 이전 | 무한도전/방영 목록(독립 이전) |
독립편성 직후부터 2007년 말까지 | 무한도전/방영 목록(독립 직후 - 2007년) |
2008년에 방영된 에피소드 관련 | 무한도전/방영 목록(2008년) |
2009년에 방영된 에피소드 관련 | 무한도전/방영 목록(2009년) |
2010년에 방영된 에피소드 관련 | 무한도전/방영 목록(2010년) |
2011년에 방영된 에피소드 관련 | 무한도전/방영 목록(2011년) |
2012년에 방영된 에피소드 관련 | 무한도전/방영 목록(2012년) |
6.1 코너/특집
- 거꾸로 말해요 아하
- 일찍 와주길 바래
- 거성체조
- 거성쇼
-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 무한도전 좀비특집 28년 후
- 쪽대본 드라마 특집
- 무한도전 정신감정 특집
- 여드름 브레이크
-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 2009 서바이벌 동거동락
- 이산 보조 출연 특집
- 무한도전 TV
- 갱스 오브 뉴욕
- 법정공방 죄와 길
- 외박 특집 오마이텐트
-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
- 무한도전 200회 특집
- 도전 달력모델
- 레슬링 특집 WM7
- 시크릿 바캉스 특집
- 무한도전 아이돌 특집
-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 무한도전 타인의 삶 특집
- 무한도전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
-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
- 빅뱅 특집 갱스 오브 서울
- 무한도전 연애조작단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 무한도전 조정 특집
-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
- 무한도전 TV전쟁 특집
-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특집
-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
- 무한도전 말하는대로 (러시안룰렛/무료 셔틀 버스 특집)
- 무한도전 니가 가라 하와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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