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예산 영화사 이름
풀문 엔터테인먼트라고도 한다.
트로마영화사처럼 주로 저예산으로 호러와 SF,액션 같은 장르들을 만들었었다.설립자는 알버트 밴드로 저예산으로 마구잡이 영화를 30여년동안 만들어오다가,1980년대 중반 엠파이어 픽처스라는 작은 영화사를 차렸지만 몇 년 있다 망하고 아들인 찰스 밴드와 같이 90년에 풀문 엔터테인먼트를 차렸다. 90년대 후반에 한국에 비디오로 배급된 공포영화 80퍼센트는 풀문사 작품이었을 만큼 다작이었다. ( 모 호러 영화 매니아는 멋드러진 표지에 가슴이 벅차 비디오를 빌렸다가 화면에 떠오르는 풀문 로고를 보고 좌절했다고....그만큼 퀄리티가 낮았다. )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원작인 허버트 웨스트-리애너메이터를 영화로 만든 좀비오라든지 국내에선 지옥인간, 저예산 로봇 액션물치고 꽤 호평을 듣던 영화 로보 족스, 트롤 1같은 영화들이 엠파이어 픽쳐스에서 만들던 영화이다. 제법 호러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지옥인간과 좀비오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이 영화 음악은 아들인 리처드 밴드가 맡았고 찰스 밴드의 아들인 알렉스 밴드는 코요테 어글리 멤버로 활약하는 로커이기도 하다. 더불어 이들 아내도 영화 제작자이기도 한 온 식구가 연예인인 경우...
인형들이 움직이며 사람을 죽이지만, 무작정 죽이는 게 아닌 뭔가 말이 통하는 존재이며 개성넘치는 캐릭터들로 피규어로도 나와 대박을 거둔 퍼펫 마스터 시리즈라든지 킬조이같은 호러물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2002년 알버트 밴드 죽음 이후 잠시 영화사가 문닫고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다시 재기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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