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언 허스트라는 영국 미술작가. 1965년생.
작가의 엄마가 이랬단다.
어렸을 때 나는 그림을 그리고는 "이제 다 그렸다" 라고 말하곤 했다.
그러면 어머니는 도화지 끝에 종잇조각을 이어 붙인 다음 "계속 하렴" 이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나는 확장이라는 것에 대해,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도화지가 갖는 한계를 한번 벗어나면 확장은 쉬워진다.
(Damien Hirst, 1965~)
데미안 허스트, <채러티 charity>
그의 작품이 좋은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을 직관적으로 알려 준 엄마에게 박수 세 번 짝짝짝!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한계를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조금 더 커야겠지?
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육체적 죽음의 불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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