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보면서 제일 열받는 건 심사위원이 있는 종목입니다.
심사위원이 필요한 스포츠 따윈 스포츠가 아니지요.
스포츠라는 건 눈으로 승패를 분명히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수영이나 육상처럼요.
깽깽이로 뛰든, 눈을 감고 뛰든, 뒤로 뛰든 제일 빨리 뛰면 되는거죠.
10점 만점의 점수를 매기다니, 정말 어이가 없어요.
모두 집어치워야 합니다.
판정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니 누구도 이해하지 않는 거라고요.
사회자가 묻는다.
그러니까 체조,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도 모두 관두란 건가요?
그렇습니다. 모두 집어치워야 해요.
최소한 올림픽에서는요.
- 올림픽 기간 택시 안에서 들은 어느 라디오 토크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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