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13시즌 팀 목록 (가나다순) | ||||||||
노리치 시티 | 뉴캐슬 유나이티드 | 레딩 FC | 리버풀 FC | |||||
맨체스터 시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우스 햄튼 FC | 선더랜드 AFC | |||||
스완지 시티 | 스토크 시티 | 아스날 FC | 아스톤 빌라 | |||||
에버튼 FC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위건 애슬레틱 | |||||
첼시 FC | 퀸즈 파크 레인저스 | 토트넘 핫스퍼 | 풀럼 FC |
- 정식명칭 : 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클럽)
- 창단연도 : 1878년
- 소속리그 :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 (English Premier League)
- 연고지 : 맨체스터 (Manchester)
- 홈구장 : 올드 트래포드 (Old Trafford, 76,212명 수용)
서울 월드컵 경기장[1] - 구단주 : 글레이저 가문 (Glazer family)[2]
- 감독 : 알렉스 퍼거슨 경 (Sir Alex Ferguson)
- 주장 : 네마냐 비디치 (Nemanja Vidic)
- 애칭 : 더 레드 데빌스 (The Red Devils)
- 라이벌 : 리버풀 FC,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FC, 리즈시절의 리즈 등.
-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anutd.com
- 한국어 웹 사이트 :
http://www.manutd.kr
- 우승기록
- 프리미어 리그(1부) 우승(19회) : 1907/08, 1910/11, 1951/52, 1955/56, 1956/57, 1964/65, 1966/67, 1992/93, 1993/94, 1995/96, 1996/97, 1998/99, 1999/00, 2000/01, 2002/03, 2006/07, 2007/08 , 2008/09, 2010/2011 (EPL 최다 우승)
- 챔피언쉽 리그(2부) 우승(2회) : 1935/36, 1974/75
- FA 컵 우승(11회) : 1909, 1948, 1963, 1977, 1983, 1985, 1990, 1994, 1996, 1999, 2004 (최다 우승)
- 리그 컵(칼링 컵) 우승(4회) : 1992, 2006, 2009, 2010
- 커뮤니티 쉴드 우승(18회) : 1908, 1911, 1952, 1956, 1957, 1965*, 1967*, 1977*, 1983, 1990*, 1993, 1994, 1996, 1997, 2003, 2007, 2008, 2011 (* 공동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3회) : 1968, 1999, 2008
-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1회) : 1991
- UEFA 슈퍼컵 우승(1회) : 1991
- 인터컨티넨탈 컵 우승(1회) : 1999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1회) : 2008
- 프리미어 리그(1부) 우승(19회) : 1907/08, 1910/11, 1951/52, 1955/56, 1956/57, 1964/65, 1966/67, 1992/93, 1993/94, 1995/96, 1996/97, 1998/99, 1999/00, 2000/01, 2002/03, 2006/07, 2007/08 , 2008/09, 2010/2011 (EPL 최다 우승)
- 최고 이적료 영입 : 리오 퍼디낸드 (Rio Ferdinand) (2002년, From 리즈 유나이티드, 4600만 유로)
- 최고 이적료 방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2009년, To 레알 마드리드 C.F., 9400만 유로)
목차
1 개요
1.1 역사
1.2 응원가
2 팀의 위상과 인기
2.1 영국 내
2.2 한국내
2.3 그 외 국가
3 정규 시즌 성적
3.1 2008/2009 시즌
3.2 2009/2010 시즌
3.3 2010/2011 시즌
3.4 2011/2012 시즌
4 그 외
1 개요
원래는 만체스터 유나-티드 다!
본토에서 만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고 했다면 욕 먹을 각오를 하자! A를 '아'가 아닌 '애'로 읽는 발음은 양키식이라고 까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서 상당히 많은 스폰을 받고 있는데 2012년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AON, 트레이닝복 스폰서는 DHL이다.
보통 줄여서 맨유라고 부른다.
1.1 역사
1878년 랭커셔 요크셔 철도의 뉴턴 히스 지사 노동자들이쉬는 시간에 모여 하던 뉴턴 히스 LYR F.C.(Newton Heath LYR F.C.)팀이 유래이다. 프리미어 리그 전신인 풋볼리그에도 참여했지만 하위권 팀이었기에 2부리그에서 맴돌았다. 1890년대에는 그냥 뉴턴 히스 FC로 독립했지만 재정난에 빠져 큰 빚을 지게되었다가 1902년에 개인 투자를 받으면서 그해 4월 26일부터 새롭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905~06 시즌에 1부리그로 승격하고 1908년 첫 리그 우승,다음 해 FA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1920년대에 2부리그 강등과 승격을 되풀이하는 팀이었다. 그러다가 1930년대 후반부터 1부리그에 안정적으로 잔류하게 되고 1952년에 41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후로 풋볼리그 강자로 떠올랐다. 이 시절 매트 버스비 감독 체제로 리그 말고도 유럽 리그 최정상이 될뻔했는데 UEFA 챔피언스 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에서도 맹활약하였으나 1958년 비극의 뮌헨 비행기 참사로 많은 선수를 잃었고 유러피언 컵 우승도 10년을 미뤄야했다. 중상을 입었으나 겨우 살아난 버스비 감독은 60년대 리그 우승과 첫 유러피언컵 우승으로 뮌헨의 참극 과거를 떨치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은퇴하고 나서 맨유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7~80년대에는 리버풀 FC에 크게 밀렸다.
그리고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감독을 맡으면서 90년대 프리미어 리그 개편 이후 리그 최다 우승팀이나 우승 후보로 늘 올라오는 강호팀이 된다.
여러모로 현재 세계 최고의 구단. 소유하고 있는 돈은 첼시나 맨시티에 비해서 꿀리지만 버는 돈은 가장 많다. 자산가치 세계 1위 구단[5]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맨유 서포터즈를 비하하는 말로 매뉴어(manure:똥거름)가 있다. 국내에서는 매뉴판, 또는 볼유[6]라고 불린다. 해충갤 한정으로 씹유가 있다. 물론 맨유 서포터즈 앞에서 말하면 큰일난다.[7]
1.2 응원가
거의 대부분의 스포츠팀이 그렇듯이 맨유도 응원가를 가지고 있다. 들어보면 스포츠팀 응원가답게 힘있고 유쾌한 리듬의 노래인데......어찌 들으면 좀 뽕짝같기도 하다;;[8]그 외에도 응원가는 많다.
제목 : Glory glory Man United
Glory! glory, Man United
영광의, 영광의 만 유나이티드.
Glory! glory, Man United
영광의,영광의 만유나이티드.
Glory! glory, Man United
영광! 영광의 만유나이티드.
And the reds go marching on! on! on!
붉은 악마들이 나가 싸운다! ! !
Just like the Busby Babes in Days gone by
그 옛날의 버스비의 아이들처럼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우리의 붉은 깃발을 드높여라
You've got to see yourself from far and wide
멀고 넓은 곳에서 너 자신을 바라보아라
You've got to hear the masses sing with pride
자랑스러운 노래를 부르는 이들을 보아라
United! Man United!
유나이티드! 만 유나이티드!
We're the boys in Red and we're on our way to Wem-ber-ly
우리는 붉은 악마들! 웸블리로 간다
Wem-ber-ly! Wem-ber-ly!
웸-블-리! 웸-블-리!
We're the famous Man United and we're going to Wem-ber-ly
우리가 바로 만 유나이티드! 웸블리로 간다
Wem-ber-ly! Wem-ber-ly!
웸-블-리! 웸-블-리!
We're the famous Man United and we're going to Wem-ber-ly
우리가 바로 만 유나이티드! 웸블리로 간다
In Seventy-Seven it was Docherty
77년에는 도허티
Atkinson will make it Eighty-Three
83년에는 앳킨슨
And everyone will know just who we are
이 정도면 우리가 누군지 알겠지
They'll be singing 'Que Sera Sera'
그들은 '케세라세라'를 부를 것이네
United! Man United!
유나이티드! 만 유나이티드!
We're the boys in Red and we're on our way to Wem-ber-ly
우리가 바로 붉은 악마들! 웸블리로 간다
Wem-ber-ly! Wem-ber-ly!
웸-블-리! 웸-블-리!
We're the famous Man United and we're going to Wem-ber-ly
우리가 바로 그 이름높은 만 유나이티드! 웸블리로 간다
Wem-ber-ly! Wem-ber-ly!
웸-블-리! 웸-블-리!
We're the famous Man United and we're going to Wem-ber-ly
우리가 바로 그 이름높은 만 유나이티드! 웸블리로 간다
Glory! glory, Man United
영광의, 영광의 만 유나이티드.
Glory! glory, Man United
영광의, 영광의 만 유나이티드.
Glory! glory, Man United
영광의, 영광의 만 유나이티드.
As the Reds Go Marching On! On! On! (3회 반복)
붉은 악마들이 나간다! ! ! (3회 반복)
응원가에 나오는 ‘버스비의 아이들’이란 퍼거슨 감독다음으로 장기 재임한 매트 버스비 감독이 발굴해 키운 유스 출신의 선수들을 말한다. 폴 스콜스, 네빌 형제, 데이비드 베컴등을 가리키는 ‘퍼거슨의 아이들’과 같은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퍼거슨의 아이들’처럼 이들도 당대 최고의 재능과 실력을 가졌으며 그 앞날이 기대되는 초특급 선수들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뮌헨 참사’라 불리는 비행기 사고로 대부분이 목숨을 잃거나 은퇴하는 비극을 맞았다. 이 사망자 중에 던컨 에드워즈라는 선수는 살아있었다면 오늘날 축구황제라는 표현이 펠레가 아닌 그를 위해 쓰여졌을 것이라고 할 정도의 천재였다. 덧붙여 이 뮌헨 참사로 한때 맨유는 큰 위기를 맞았으나 버스비 감독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팀을 일으켜 세워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드 트래포드 앞거리를 ‘매트 버스비 경 거리’라고 정식 명명될 정도로 맨유의 역사에 큰 역할을 한 감독.
2 팀의 위상과 인기
2.1 영국 내
맨유는 한 때 유럽 최대 규모의 훌리건을 보유했었으며 어디서 싸움이 일어난다 싶으면 잉글랜드 전역의 맨유 훌리건들이 지원을 나올 정도였다. 리버풀 FC가 맨유보다 더 큰 훌리건을 보유했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지만 헤이젤 참사나 힐스버러 참사로 리버풀 훌리건의 악명이 커져서 생긴 오해일 뿐 규모는 팬들이 전국구를 넘어서 바다 건너 북아일랜드 벨파스트까지 퍼져있던 맨유 훌리건보단 작았다. 리버풀 훌리건은 숫자보다 장비로 더 유명했다한다. 하지만 악명을 떨치던 두 클럽의 훌리건들도 런던의 밀월을 연고로 하는 구단인 밀월의 훌리건과는 도저히 붙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밀월 지역 자체가 이미 지옥 1번지라서...단,천하의 밀월도 올드 트라포드에 원정대를 파견했을 때는 맨유측 훌리건에게 철저하게 발렸다.올드 트라포드는 영국내 어떤 훌리건도 원정을 가지 않는 악명높은 곳이었는데 밀월이 용기내서 원정대를 파견했다가 박살난 것.물론 밀월 본거지도 악명높긴 마찬가지여서 맨유측 훌리건도 밀월에다 원정대를 파견하진 않았다.서로 홈 깡패
잉글랜드 내에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한 클럽.
잉글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라이벌(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맨유를 라이벌로 여기는) 클럽을 가진 구단이기도 하며, (우승팀이) 누구든 좋지만 맨유만은 안돼라는 특정 클럽의 팬이 아닌 순수한 맨유 안티마저 상당 수 있을 정도이다.
잉글랜드 내의 스포츠 관련 신문은 맨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으면 팔리지 않을 정도이며, 괴팍한 성질과 언론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로 유명한 Sir. Alex Ferguson에게 취재 금지 소리를 들으면 해당 언론사가 발칵 뒤집어질 정도로 잉글랜드 내에서 맨유가 가진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맨유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맨유에게 아예 관심이 없는 잉글랜드 인은 극히 드물며, 맨유를 욕하기 위해서, 아니면 맨유를 찬양하기 위해서 스포츠 신문 등의 미디어를 소비할 정도이니 잉글랜드 내에서의 맨유의 영향력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듯.
무링요의 첼시가 04/05 시즌 최소 실점으로, 05/06 시즌에 최다 승점으로 우승하며 EPL 2연패를 달성했을 때 잉글랜드의 패러다임이 첼시로 옮겨지는가 했지만[9] 바로 그 다음 시즌 다시 맨유가 우승하자, 2년간 첼시가 받았던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잉글랜드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클럽이 맨유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10]
또한 일찍부터 영국 각지로 이주한 맨체스터 사람들의 자손들이 자라서 맨유의 팬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덕분에 많은 수의 팬들이 맨체스터에 안 산다. 게다가 EPL이 전세계에 방송면서 맨체스터와는 하등 관련도 없는 아시아나 아프리카 같은 지역의 팬들도 엄청나게 늘었다. 맨시티 팬들은 이 점을 들어 '팬들의 대다수가 맨체스터에 안 사는 구단'이라고 까지만 이제 맨시티도 단순 지역팀을 넘어 세계적으로 팬을 늘려가는 시점에서 저건 자폭크리. 그래서인지 요새는 맨시티 팬들도 저런 드립은 안하는 추세다.[11]
그리고 국내에 퍼져 있는 '맨체스터에는 맨유보다 맨시티팬이 더 많다'라는 소리는 거짓이다. 이는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의 아담 브라운 교수가 2002년에 발표한 '맨유와 맨시티의 시즌 티켓 보유자의 비율' 논문에 나온 이 자료의 우측 항목을 잘못 해석해서 생긴 오류다. 우측 항목의 %는 맨체스터 내에서 시즌 티켓을 구입한 사람의 비율이 아니라 전체 시즌 티켓 구매자 중에서 맨체스터 내에 사는 사람의 비율이다. 맨시티 팬은 맨체스터 이외의 지역에는 별로 없기 때문에 %가 높은 것이다. 게다가 좌측 항목의 숫자에서 부터 이미 밀린다.[12]
또한 자기 지역내에 EPL 소속,혹은 승격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 없는 북아일랜드 쪽에도 맨유가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아일랜드&북 아일랜드 출신의 맨유 레전드 조지 베스트,로이 킨등의 활약이 큰 듯.2011년 현재도 아일랜드쪽 출신 선수들이 유스 및 1군에 있다.
2.2 한국내
원래도 해외 축구팀 중에서는 프리메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 중 하나였지만 2005년도에 박지성이 입단하면서 인지도와 인기를 급격히 늘렸다. 현재는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해외축구팀이 되었으며 한국에도 방한해서 경기를 갖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의 해외축구 갤러리에서는 맨유를 까는게 일상적인 일이다.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홍진호까는거 보다 훨씬 심하게 깐다. 그러나 박지성이 경기에 출장하면 그런건 없어지고 너도 나도 우리 집안은 3대째 맨유빠 나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까면서 맨유 응원이라는 분위기가 되며 행여나 박지성이 골이라도 넣으면 해외축구 갤러리 접속이 느려지며 1페이지에서 클릭한 글은 어느세 10페이지로 밀려난다. 하지만 박지성이 결장하면 당연하다는듯이 맨유와 퍼거슨을 깐다.
이와 반대로 다음 카페 '아이 러브 사커'에서는 이 팀의 팬들이 넘쳐나는데 이는 카페 회원 닉네임의 70~80%에 맨유라던가 맨유 선수의 이름이 붙어있는걸 보면 알수 있다. 여기서 맨유까면 험한꼴 당한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축구선수 안토니오 푸에르타(전 세비야 선수)가 경기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한 회원이 하늘에서는 맨유로 이적하길... 이라는 글을 남겼을까. 이 일로 평소에도 욕 먹던 아이 러브 사커는 욕을 더 먹게 되었다.[13]
여담으로 2007년 맨유 방한을 했었을때, FC 서울이랑 친선경기를 했었다. 장소는 FC 서울의 홈구장인 상암월드컵경기장. FC 서울홈구장에서 맨유팬 측에서 'Here is another Old Trafford'라는 플랜카드를 내걸었었다. 이로인해 FC 서울팬에게 반감을 샀고, 맨유까들에게는 까일 떡밥 하나를 주게 되었다. 더불어 이 자리에 나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FC서울은 무시하고 외국팀이 올때나 나온다고 온갖 야유와 욕설을 듣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하는 경기는 지지 않는다는 법칙이 있었으나 2008년 11월 8일 아스날 FC에게 2:1로 깨지면서 법칙이 깨졌다.
이 팀의 에이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실력 뿐 아니라 각종 스캔들로 유명하다.[14] 그리고 타팀 서포터즈를 모두 츤데레로 만들어버리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EPL 각 팀의 서포터즈에게 가장 싫어하는 타 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날두라고 답했고 자신의 팀에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로도 호날두를 뽑았다.) 이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맨유 친선경기에 나오지 않자 한국에서 열린 2번째 친선경기에서 여성팬이 뚝 줄기도 했다고.
하지만 2012년 박지성이 퀸즈파크 레인저스 이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젠 맨유는 한국에서 이전같은 화려한 주목을 받지못할 듯. 그래서인지 2012년 맨유의 아시아 투어에선 한국이 빠졌다. 더불어 벌써부터 맨유 경기티켓을 산 이들이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맨유에 스폰서를 대던 금호타이어나 서울시나 아시아나 항공도 맨유와 연장계약을 하지 않았다.게다가 가가와 신지까지 맨유에 갔으니
2.3 그 외 국가
맨유 관련 서적을 보면 전세계적으로 가입된 서포터가 7500만명이라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이다. 하여튼 아프리카나 중남미,아시아같이 축구가 인기많은 나라를 가면 한국은 몰라도 맨유와 거기 소속인 지송 팍(박지성)은 안다는 현지인을 꽤 많이 만난다는 글[15]을 보면 그 유명세를 알 수 있다.
또 팀에서 아시아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로 원래도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었지만 2000년대 중후반에 박지성의 영입과 꾸준한 성적으로 아시아에서 팬층을 개척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양 밀란을 포함해 인기팀 5위 안에 들며 조사에 따라 1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 태국은 유럽쪽 축구에 열광하는 나라인데 리버풀,아스날 등이 다양하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맨유의 경우에는 아예 챔스 결승을 중계하는 캐스터들이 맨유 레플을 입고 방송할 정도.중동에서는 다른 팀은 몰라도 맨유는 안다고 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축구가 인기가 없어서 다른 지역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가장 유명한 것이 맨유로 위에 포브스 지 관련 자산가치 1위구단 선정을 봐도 알 수 있다. 유럽의 경우는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다른 대륙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인기가 있다.노르웨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활약도 있어서 거의 국민팀 수준이라고.
3 정규 시즌 성적
3.1 2008/2009 시즌
08/09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확정 지어 3연패에 성공했다. 챔스 또한 결승에 올라 있으며, FA컵 4강 진출, 칼링컵과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한때 클럽 월드컵에 참여했던 기존의 챔스 우승팀들이 그랬듯 시즌말에 접어들면서 체력 문제로 경기력 난조를 보였었지고 당시 주전들 휴식 차원에서 어린 선수들 위주로 치른 FA 4강전에서 에버튼에 승부차기로 패하여 결국 탈락.
그후로도 다소 답답한 경기력이 이어지며 역시 체력문제인가 싶었으나 퍼거슨 감독의 뛰어난 관리와 적절한 로테이션 체제의 활용으로 현재는 다시 경기력이 올랐다는 평. 토트넘 핫스퍼에게 전반 0-2로 지다가 후반에 다섯골을 넣어 5-2로 역전해버린 것도 그렇고 챔스 4강에서 아스날 FC를 홈에서 1-0, 원정에서 1-3으로 더블 시키고 결승을 올라간 것만 봐도, 그리고 그 경기의 내용을 봐도 다시 경기력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8/09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로 3연패를 2회한 클럽이 되었다. 또한 리버풀 FC와 더불어 18회 우승으로 잉글랜드 리그 최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FC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하며 2연패에 실패했다.
삼성전자가 첼시의 유니폼 스폰서를 잡은 것에 자극을 받은 LG전자는 맨유에게 삼성전자가 첼시에게 제안했던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며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가 될 뻔했으나 AIG의 쇼미더머니로 유니폼 스폰서가 되는데 실패했다. LG전자는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런던의 부촌을 연고로 하는 풀럼 FC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었다. 그러나 AIG가 파산하고 맨유가 유니폼 스폰서로 여러 한국 기업을 관심에 두면서 유니폼 스폰서를 따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LG전자는 풀럼과의 계약이 끝나기 전까진 맨유의 유니폼 스폰서가 될 수 없는 입장(...). 안습.
08/09 시즌이 끝나고 팀의 주축 선수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9300만 유로라는 막대한 자금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가브리엘 오베르탕, 안토니오 발렌시아, 마이클 오웬처럼 별로 비싸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하고[16] 여름 이적 시장을 마감했다. 다만 공격진과 골키퍼 포지션을 효과적으로 보강하지는 못했기에 이적 시장이 닫힌 후에도 이적 루머가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상황.
3.2 2009/2010 시즌
맨유의 09/10 여름 이적 시장은 전년도와는 다르게 조용하게 넘어갔으며 그나마 FA로 영입한 마이클 오웬이 이슈가 될 만한 선수였다. 오웬의 영입에 맨유 팬 들은 "리버풀 출신 선수에다가 실력도 떨어진 놈을 영입하냐."라는 반응을 보였고 리버풀 팬들은 "왜 고향팀으로 안 오고 라이벌 팀으로 가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0년 1월 3일 09/10시즌 FA컵 맨유의 첫경기였던 64강에서 6년만에 OT에서 만난 리즈에게 1:0으로 지면서[17] 충격의 탈락. 전통의 라이벌경기인 장미전쟁에서 진 것뿐 아니라 FA컵 최다 우승팀이 FA컵에서 광탈했다는 충격은 대단했다.
시즌 개막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영입은 시원찮고, FA컵까지 탈락. 또한 첼시 FC, 아스날 FC, 리버풀 FC, 맨체스터 시티 등이 우승경쟁을 알리며 09/10시즌은 그저 그런 시즌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아스톤 빌라를 꺾고 칼링컵 우승, 리그는 준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게,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에게 2:1 로 지면서 위기상태에 놓여있다. 게다가 뮌헨과의 1차전에선 하필 웨인 루니가 부상당하였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첼시전에서의 형편없는 살질을 어떤 네덜란드인 스트라이커 못지않게 보여주면서 루니의 공백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이번에 뮌헨과의 2차전은 로번이 문제가 아니라 뮌헨은 여태 올드 트레포드에서 한 골도 안먹었다. 이번 해는 아무도 안쳐주는 칼링컵 하나로 만족해야 하는 상황. 야! 신난다~
결국 뮌헨과의 2차전에서 전반을 3:1로 마치고도 후반 하파엘의 퇴장과 함께 급격히 기울어진 전세를 역전하지 못하고 추가골 실점. 원정 다득점 규칙에 의해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더구나 루니의 부상이 더욱 악화되어...망했어요 퍼거슨의 연막작전이 실패한 대표적인 예[18] 안그래도 분위기가 안좋은데 블랙번원정에서 베르바토프와 마케다가 삽질을 하고 결과적으로 0:0 무승부를 하면서 우승경쟁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한 경기 덜한 첼시가 볼턴전에 이기면 승점이 4점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또, 아스날에게도 추격기회를 허용했다...안습. 결국 첼시가 볼턴에게 1-0으로 승리함으로서 4점 뒤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스날이 토트넘에게 짐으로서 2위는 일단 지키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가 상승세인 맨체스터 시티 원정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폴 스콜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했고, 첼시 FC가 토트넘 핫스퍼에게 패배하며 승점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맨유가 다음 경기에서 토트넘을 꺾었다. 하지만 첼시가 스토크 시티를 7-0으로 떡실신시키며 여전히 1점차로 1위. 그리고, 첼시가 리버풀 FC와의 결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맨유는 선더랜드를 1-0으로 꺾었지만 1경기만을 남겨둔 채 1점차로 2위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38라운드에서 맨유는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이겼지만, 첼시는 더 큰 점수차이인 8-0으로 위건 애슬레틱을 이기면서 프리미어 리그 4연패에 실패했다. 그리고 박지성의 4호골 역시 묻혔다
3.3 2010/2011 시즌
]] 정면으로 슈팅을 했다면 역전패도 가능했다(...) 하지만 심판이 자기엘카가 슛하기 전에 경기 종료를 선언하는 바람에 빡친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불같이 화를 냈고, 이로 인해 영국 축협에게 징계를 먹었다.]
그리고 5라운드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활약으로 2-0으로 숙적 리버풀 FC를 앞서나갔으나, 다시 불안불안한 수비진의 모습이 노출되며 (페널티킥 허용, 박스 근처에서 파울) 스티븐 제라드에게 두 골을 먹음. 또 무승부로 끝나나 싶었지만, 먹튀라는 칭호를 떨치기 위해 노력중인 백작 베르바토프가 85분에 헤딩골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기록, 3-2로 숙적 리버풀에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론 연이어 부진이다. 8라운드에선승격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하지만 현재 리그 6위로 선전 중이다.)에게 안방에서 2-2로 비기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핫스퍼에게 바싹 추격 중이다.이전 선더랜드 전도 그렇고,연이어 중위팀들에게 비기기에 분위기가 안 좋다. 그리고 이젠 웨인 루니가 말썽을 일으켰었다.
하지만 11라운드 울버햄튼 전에서 박지성 홀로 넣은 2골로 2-1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2위를 지켜내며,첼시 뒤를 추격 중이다.
맨유의 중흥기라고도 할 수 있는 07-08, 08-09 시즌과 비교하면 전 포지션에서 사실 문제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가 이적한 후 공격진의 파괴력은 심각하게 약화되었는데, 문제는 새로 영입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입단한 지 몇년이 되도록 삽질만 죽어라 하고 있다는 거다. 웨인 루니는 저번 시즌에는 대박을 쳤지만 이번 시즌은 불륜에 이적 드립까지 상황이 엉망진창이다. 미드필더진 또한 노쇠화+부진+부상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수비진은 다른 곳보다 상황이 낫지만 예전만큼의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어이없는 실점을 가끔 허용해 무재배를 이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후 은퇴가 예정되어 있는 반 데 사르의 노쇠화가 눈에 띄게 진행되었고, 문제는 그의 후계자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대를 모았던 벤 포스터는 삽질만 열심히 하다가 버밍엄 시티로 떠났다.
하지만 위의 문제들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다. 사실 맨유도 트레블 이후 다시 07-08 시즌 더블을 이뤄낼 때까지 오랜 기간을 인내하고 또 인내해야 했다. 일단 퍼거슨 감독이 요 몇 년 동안 젊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들 - 나니, 안데르손, 오베르탕, 치차리토 - 등을 영입하고 꾸준히 경기에 기용하고 있고 유스팀에서는 마케다, 웰백, 깁슨 등이 성장하여 간간히 성인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진에서도 다 실바 형제는 차세대 맨유의 좌우 윙백으로 성장 중이고, 에반스는 이미 주전급으로 성장했다. 이들이 모두, 아니 이 중 몇 명만 포텐이 터진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일단 10-11 시즌은 성적을 잘 거두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젊은 선수들의 포텐이 터지게 만드는 계기로 삼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팬들의 입장에서는 속이 좀 덜 타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들 외에도 웨인 루니, 베르바토프, 박지성 등 지금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꾸준히 계속 잘 해준다면 맨유는 다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골키퍼의 경우에는 피터 슈마이켈의 은퇴 이후의 암흑기가 다시 찾아올 지도 모른다. 퍼거슨 감독도 꾸준히 좋은 골키퍼 유망주를 노리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성과는 없다. 본격 희망고문 스타트
하지만 이러면서도 어떻게든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일단 긍정적인 측면이 아닐까? 모 팀은 지금 강등권의 나락에 빠져서 사경을 헤메고 있는 중인데, 그것에 비하면(...)
10-11 시즌 초반에는 압도적으로 다른 팀을 압살하는 빅 4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반면 첼시는 여지없이 강호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도 첼시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거기에 나니, 발렌시아는 부상으로 빠져, 루니는 연봉 때문에 땡깡을 부리다가 간신히 복귀했는데 폼이 하락하고 부상, 리버풀 전에서 포텐이 터졌다 싶은 베르바토프는 다시 과거의 모습으로 회귀. 여러모로 악재가 겹쳐 이제 맨유도 힘들어 졌다 싶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11월 29일까지 15 경기를 치르며 8승 7무라는 성적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했다. 꾸역꾸역 승점 처먹기로 유명한 맨유지만 이쯤되면 조금 무섭다. 12월 14일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를 되찾았기에 대한민국의 맨유 팬들을 기쁘게 했다.
2011년 1월 5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말 그대로 꾸역꾸역 승점을 먹는다는게 어떤건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 라운드에서 맨유의 뒤를 쫓던 맨시와 아스날이 격돌, 사이좋게 비기고 첼시는 울버햄튼에게 패했으며 토트넘도 애버튼에게 패배하면서 3점을 획득하는데 실패, 맨유의 충실한 우승셔틀 역할을 해주고 있다(...) 2경기 덜하고도 2위인 맨시와 2점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3위 아스날과는 1경기 덜하고 4점차. 사실상 우승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후에도 꾸역꾸역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나...2011년 2월 6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늑대에게 순결을 잃었다 1-2로 첫 패배, 그것도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지만 첼시가 리버풀에게 지고 아스날이 뉴캐슬에게 비기는 통에 여전히 1위 자리를 유리하게 지키고 있다. 그리고 26라운드 맨시티 더비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1위 자리를 더 못 박았다. 하지만 28라운드 첼시전에서 2:1로 패배하고 연이어 29라운드에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1로 오랜만에 연패를 당했다.(이 경기의 MVP는 망나니)
30라운드 볼턴 원더러스와의 안방경기에서 꽤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막판 87분쯤에 터진 베르바토프의 골로 1:0으로 모처럼 이겼다. 하긴 볼턴이 무시할 팀은 아니긴 하지만....그리고 31라운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전반에 패널티킥으로만 2골을 실점하였으나 루니의 헤트트릭을 비롯한 활약으로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2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였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는데...상대가 하필이면 첼시였다.2002년 이후로 9년동안 첼시 원정에게 이겨보질 못했고 그동안 밀란 감독으로 토너먼트에서 맨유를 탈탈 털었던 카를로 안첼로티라 불안했지만 결국 긱스의 쩌는 활약에 이은 루니, 치차리토, 박지성의 골로 통합 스코어3-1(1:0,2:1)로 첼시를 무너트리는데 성공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FA컵 4강전에선 맨체스터 시티에게 야야 투레의 골로 1:0으로 지면서 12년만의 트리플 우승 재도전에 실패하여 더블 우승(리그,챔피언스리그)에 나서게 되었다.
그리고 박지성이 만들어준 1:1찬스를 날려먹은 베르바토프는 지독하게 까이고있다 특히 네이트에서
그리고 4월 26일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샬케04 원정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2:0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이후 홈경기에서도 4:1 로 관광을 태우며 더블 달성을 위해 FC 바르셀로나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5월 9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리그 2위 첼시와의 사실상 우승의 행방을 결정짓는 경기에서 치차리토와 네마냐 비디치의 골, 어시스트를 기록한 라이언 긱스와 박지성, 그 외에도 모든 선수들이 빼어난 활약을 보인 끝에 2:1로 승리.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배(단,첼시가 남은 2경기를 겨우 이기거나 맨유가 2경기를 크게 지지 않으면 골득실로 앞서서 맨유가 우승한다) 한 리그 우승은 확정이다.
그리고 5월 14일 블랙번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 확정. 19회 우승으로 18회 우승의 리버풀 FC를 제치고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다 우승팀이 되었다.
하지만 5월 28일에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바르셀로나에게 시종일관 밀린 끝에 페드로, 메시, 비야에게 차례로 실점하면서 3:1로 처참하게 발렸다. 경기 시작이후 10분 간은 우세한 듯 했으나 결국 봉인해제한 메시와 바르샤 선수들의 활약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퍼거슨체제에서 2번째 준우승.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맨유와 퍼거슨이기에 뼈아플 수 밖에...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진 적이 2번밖에 없었는데 2번다 바르셀로나에게 관광당했었다. 공공의 적 바르샤와 메시를 죽입시다
3.4 2011/2012 시즌
게리 네빌이 지난 시즌 중 은퇴하고, 시즌 종료후 에드윈 반 데 사르, 폴 스콜스가 은퇴하여 베테랑 노장 선수는 긱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웬 하그리브스는 결국 자유계약으로 쫓겨풀려났다.
은퇴한 반 데 사르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다비드 데 헤아를 영입하였고 블랙번에서 필 존스, 아스톤 빌라에서 애슐리 영을 데려왔다. 하지만 유소년팀시절부터 십여년의 세월동안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던 웨스 브라운과 존 오셔가 선더랜드로 동반이적했다.[19]
지난 시즌 종종 후보명단에 올라왔던 사장아들 올리버 길은 대학 진학을 위하여 계약포기. 또한 오베르탕은 뉴캐슬로 이적하고 베베는 베식타스로 임대되어 베베르탕 콤비가 해체되었다.
8월 7일에 열린 커뮤니티 쉴드 대회에서 FA컵 우승팀인 연고지 라이벌 맨시티와 벌인 경기에서 먼저 2점을 실점했으나 연이어 추격골을 넣은 끝에 90분 막판에 나니가 넣은 골로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2011/12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에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을 상대하여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중앙 미드필더를 축으로 삼아 짧은 패스로 빠르게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분위기를 잡고, 2:1 패스 이후 웨인 루니가 정확하게 골대 구석으로 깔아찬 슈팅으로 선취골까지 넣었다. 그러나 좋았던 것은 전반 중반까지.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날려먹으며 추가득점에 실패하고, 이후 간격을 좁히고 반격에 나서는 웨스트브롬에게 고전을 거듭한다. 특히 반 데 사르를 이은 No.1 데 헤아는 두번의 인상적인 선방을 보이긴 했어도 실점장면에서의 반응이나, 수비진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샀다. 후반 80분 가량 애슐리 영이 드리블 돌파로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웨스트브롬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며 애슐리 영은 리그 첫 경기 결승골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맨유는 주전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여러모로 잃은 것이 많은 경기. 필 존스는 생각보다 빨리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1~12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에서 꽤 약체들을 만났다. 포르투갈의 벤피카,스위스의 FC바젤(한국 선수 박주호가 소속),루마니아의 오텔툴 갈라티, 그나마 벤피카를 제외하면 다들 그동안 이 대회 32강 진출로도 만족하던 팀들이라고 여겼는데 초반 3차전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피카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안방에서 바젤에게 앞서다가 프라이에게 헤트트릭을 허용하며 지고 있다가 막판 90분 애쉴리 영의 골로 가까스로 3:3으로 비겨버렸다. 3차전인 오텔툴 원정에서도 웨인 루니의 패널티킥만 2골을 뽑아내 2:0으로 이겼는데, 2승 1무인 벤피카에 밀려 조 2위이다.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를 보고 불안해하던 팬들을 안심시키려는듯, 2라운드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만난 맨유는 대니 웰벡, 안데르송, 그리고 루니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3-0으로 격파했다.
그리고 3라운드, 아스날 FC와의 홈경기. 부상과 출장정지로 인해 19살짜리 선수를 세 명이나 기용한 아스날을 상대로 8-2로 대승하며 앞서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의 5-1 관광승을 뒷면으로 보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아스날 FC 항목 참조. [20]
A매치 기간 후 첫 경기인 볼턴 원정에서 5-0으로 볼턴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루니 해트트릭, 치차리토 2골. 시즌 초반에는 맨시티가 상대를 떡실신시키면, 맨유가 그걸 보고 상대를 더 떡실신시키는 구도다(...)
하지만 리그 9차전 맨유 안방에선 반대로 라이벌 맨시티에게 떡실신당하고 만다. 에딘 제코와 발로텔리에게 2골, 다비드 실바,아게로에게 1골씩 6:1이란 치욕적인 대패를 안방 경기에서 당하면서 얼마전 6점차 대패를 당한 아스날의 기분을 안방에서 실컷 느끼게 되었다! 맨6 Six and the City 다행스럽게도(?) 박지성이 결장한 경기라서 국내에선 박지성 빼버리더니 이리 당했다는 분위기.
그리고 이 뒤로 계속 1점차 승리 및 계속해서 1골을 기록 중이다.10차전 애버튼전,11차전 선더랜드,12차전 스완지시티,14차전 아스톤 빌라전까지 모두 1:0승리,13차전 뉴캐슬 전은 1:1,12월 1일에 열린 칼링컵 8강전에선 리그 1(2부리그)팀인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안방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뭐 그래도 꾸준히 1점이라도 넣으며 이긴 탓에 승점 5점 차로 14라운드까지 리그 2위를 기록중이다. 더불어 12월 5일에 벌어진 FA컵 조추첨에선 64강전(2012년 1월 7일,맨시티 원정경기)부터 맨시티와 격돌하게 되었다.
12월 8일 챔피언스 리그 32강 비기기만 해도 16강은 갈 수 있었으나, 바젤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몇년만에 유로파로 떨어지게 되었다. 동시에 맨체스터 시티도 3위로 똑같이 유로파로 떨어졌다. 플레처와 비디치의 시즌아웃을 가장한 거의 영구아웃 때문에 힘들어보인다.
유로파 리그 32강 상대는 AFC 아약스로 추첨 끝에 결정났다. 그리고 아약스를 이길 경우에는 아틀레틱 빌바오: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2011년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경기,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20위 꼴찌이던 블랙번 로버스에게 무려 3실점을 하며 3:2로 패했다. 근데 그날이 하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70번째 생일이었다.안습 다행히 다음날 오심덕이긴 하지만 지동원이 극적으로 골을 넣으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지면서 승점은 유지됐다. 하지만 1월 5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떡실신 당했다. 뎀바 바와 요앙 카바예에게 연속골을 허용한데 이어, 앨런 파듀 감독은 맨유에서 사온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교체로 투입하는 여유를 보여줬고 경기 막판에는 크룩의 골킥을 맨붕 상태에 빠진 필 존스가 터무니없는 자책골로 연결하며 대패했다. 특히 두 경기 연속 3실점이라 불안한 상황이다.비디치가 없으니 꾸역꾸역이 안돼 여기다 하필 맨시티는 리버풀을 3:0으로 잡고 승리한 상황이라 맨유인력의 법칙도 없다.
그리고 1월 8일 FA컵 64강, 맨체스터 더비. 경기 전 전망은 맨유의 열세였지만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경기 10분만에 맨시티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의 어이없는 퇴장을 당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대니 웰백과 루니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분전하며 2:3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문제는콤파니의 태클이 과연 퇴장감이었냐는 것.
어쨌든 FA컵 32강전 상대가 가려졌는데, 리버풀 FC와 상대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골을 기록했지만 결국 2:1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하지만 리그 23라운드에선 스토크 시티를 2:0으로 이기면서 맨시티와 똑같은 17승 3무 3패로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골득실에 밀려 2위이긴 하지만 맨시티가 초반에 보여주던 가공할 화력이 식어버린 모습이라서 희망이 있다. 24라운드 첼시FC 원정에선 먼저 3실점을 하여 패색이 짙었으나 연이은 추가골로 3:3으로 경길 끝내며 맨시티와 승점 차가 2점으로 벌어지긴 했다.
2012년 2월 11일 리그 25라운드 리버풀전은 이번시즌 들어 최고로 뜨거운 더비매치였다. 우선 작년에 일어난 수아레즈와 에브라의 인종차별건으로 인해 두팀간의 사이가 더욱 험악하게 변했고, 애초에 이 두 팀이 붙는 레즈더비는 정말 전쟁이 따로없다. 게다가 시간대가 한국시간으로 9시 45분이니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는 최고의 매치.
결국 맨처음 불을 붙인건 수아레즈였다. 상호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에브라를 지나치고 바로 그 뒤의 데헤아에게 손을 내민것. 에브라는 수아레즈의 팔을 잡아채며 왜 안하냐며 따졌지만 수아레즈는 뿌리쳤다. 이를 본 퍼디난드는 수아레즈와 악수를 거부했다. [21]
문제의 장면.
그렇게 험악한 분위기에서 경기는 시작되었다. 리버풀은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작전으로 라인업을 세웠지만, 맨유는 긱스, 스콜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템포를 늦추며 점유율을 가져가는 작전을 세웠다. 이에 리버풀은 거의 공을 못잡으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결국 후반전에 루니에게 두골을 헌납한다.
그후 수아레즈가 한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그렇게 2:1로 맨유가 승리. 이로서 맨유와 리버풀은 이번시즌 1승1무1패에 골득실차까지도 똑같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AFC 아약스와의 유로파 32강 1차전에서 영과 치차리토의 골로 2:0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지만 한참 폼이 올라온 발렌시아가 부상을 당해버렸다. 느긋하게 2차전에선 여러 주전을 쉬게하고 여러 신인들도 경기에 나서게 하며 박지성을 임시 주장으로 경기를 벌였는데 1:2로 패했다. 그래도 골득실에 앞서 16강전으로 올라가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벌이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챔피언스리그나 리그보단 덜 성의를 보이며 2경기 모두 지면서(2:3,1:2) 16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탈락했다. 맨시티도 스포르팅 리스본에게 탈락하면서 결국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더비(치룰려면 둘 다 결승에 올라가야 했다)는 볼 일이 없어졌다.
리그 26차전에서 8위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선취득점을 기록했으나 84분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가 했으나 라이언 긱스가 인저리타임에 넣은 골로 가까스로 2:1로 이기면서 1위인 맨시티와 승점차를 2점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28차전 웨스트 브롬위치를 2:0으로 이기면서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한 맨시티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5달만에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남은 리그 일정은 맨유에게 유리하다. 30차전 풀럼를 1:0으로 이기면서 승점 차가 3점을 벌려놨다. 이후 블랙번 로버스,퀸스파크 레인저스,위건 애슬레틱같은 모두 강등권 약체들 경기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물론 강등권팀들도 리그 잔류가 리그 우승 못지않은 경제적,자존심 상황이 걸려서 상대들이 필사적이기에 얕보다간 일격을 당하기 쉽지만 연승을 달리는 맨유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이후로도 아스톤 빌라,에버턴,선더랜드,스완지 시티 경기같이 중하위 팀들 경기이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우려되는 게 바로 맨체스터 더비. 하지만 36차전 맨시티 원정경기라서 남은 경기에서 맨시티가 원정에서 고전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이 경기 여부 상관없이 우승 확정을 일찍 볼 수 있게 된다.
32차전까지 맨유는 연승을 달린 반면, 맨시티는 1승 2무 2패 부진 속에 8점이나 승점이 벌어져서 맨체스터 더비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33차전 위건 애슬레틱 원정에선 처음으로 위건에게 0:1로 패했다. 위건 골키퍼인 알리 알 합시의 선전도 눈부셨고 위건도 심판 판정으로 날뛸 법(1골을 먼저 넣었으나 무효화되었다)함에도 침착하게 경길 진행하면서 승리했고 강등권을 탈출했다. 같은 33차전 웨스트 브롬위치를 4:0으로 이긴 맨시티와 승점차는 아직 5점으로 큰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1경기라도 진다면 맨체스터 더비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34차전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이기면서 분위기가 잘되어가나 했더니만 35차전 에버튼과의 안방경기에서 4:4로 비겨버렸다. 80분대까지만 해도 4:2로 앞서다가 막판 골을 연이어 허용한 타격이 컸다. 이로 인하여 맨시티가 울버햄튼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다음 경기인 3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게 지면 리그 1위를 다시 넘겨줄 상황이 되어버렸다. 승점은 같아도 골득실에서 맨시티가 앞서있기 때문이다. 결국 맨시티에 1:0으로 지면서 2위로 밀려났으며 자력 우승은 매우 힘들어졌다. 자력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매우 큰 점수차로 이겨 8점이라는 골득실차를 역전시키거나, 아니면 남은 스완지 시티와 선더랜드 경기를 이기고 맨시티가 뉴캐슬 원정에서 지거나 비기길 기원해야 한다.
그러나 맨시티가 뉴캐슬을 2:0으로 이기면서 맨유가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이긴 게 소용이 없어졌다. 맨유로선 이젠 마지막으로 17위로 강등권 탈출에 총력을 다하는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맨시티 원정에서 이겨줘야 하는 희망만 남아있다. 아니면 맨유가 마지막 경기인 선더랜드전을 8골 이상으로 이기면 되지만 이건 아무래도... 문제는 맨시티가 올시즌 안방경기는 무패(17승 1무!)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퀸스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선 힘겹게 3:2로 이긴 맨시티이지만 안방경기는 거의 맨시티의 압승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38차전 마지막 경기. 동기부여가 그닥 없는 선더랜드를 상대하는 맨유와는 달리, 맨시티도 우승이 걸려있지만 퀸스파크 레인저스 또한 강등권 싸움이 걸려 있기에 서로 총력을 다할 수 밖에 없던 상황. 맨유는 우선 전반전에 웨인 루니의 헤딩슛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자발레타의 골로 1:0으로 앞서 나가다가, 후반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스콧의 실수로 골을 헌납하면서 동점, 그리고 또다시 골을 허용해서 1:2. 선수들 본인들은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었지만 서포터즈의 분위기를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던 터라 맨유 선수들은 1:0의 경기를 지키는 쪽을 택하였고 추가시간 3분이 다 지나도록 별다른 소식이 없기에 극적으로 우승할 듯 하였으나..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와 QPR 경기의 추가시간 5분 동안에 에딘 제코와 세르히오 아게로의 골이 터지면서 3:2로 맨시티가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둔 것. 이 결과는 맨유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소식이 들어왔기에 경기가 끝난 직후 선수들과 퍼거슨 감독의 표정 변화를 보면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로서는 44년만에 리그 우승을 거두었고, 맨유로서는 20회 우승 달성에 실패. 공교롭게도 44년전인 1968년에도 맨유와 맨시티는 막판까지 추격을 벌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3으로 이기고 맨유를 승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두던 일이 재현되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극적이었던 시즌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이청용은..
4 그 외
현재 구단 재정 상태가 안 좋다는 말이 많다.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축구 자체를 별로 흥미없어하는 미국인 구단주가 은행에서 돈빌려서 무리하게 샀기에 빚에 쪼들린다는 현실에서 맨유도 리버풀 꼴이 되지 마란 법이 없다.(물론 리버풀은 미국인 구단주에게 팔리기 전부터 리그 우승은 옛날 일이긴 했지만...) 맨유 서포터들이 글레이저 구단주를 싫어하다 보니 맨체스터 팬들이 별도인 5부리그 시민 구단인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22](약칭 유맨)을 만들 정도이다. 그러나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글레이저 일가가 퍼거슨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이적시장에서도 자금을 넉넉하게 지원하는 한편, 구단경영에 무리한 개입도 없는 등, 괜찮은 태도를 유지해서 현재는 처음보다 팬들의 반감이나 반대 운동이 많이 줄어들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구단주와의 관계가 양호하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또한 2012~13 시즌에 쉐보레와 스폰서쉽을 체결하면서 어마어마한 자금을 손에 넣었고, 2012년 중순부터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식도 잘 나가고 있는지라 몇년 뒤면 모든 부채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레이저가 삽질만 하지 않는 이상(…).
전 세계 프로축구 구단중 가장 높은 자산가치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구단으로도 유명[23]. 위키릭스 폭로 중에는 미얀마군부가 맨유 지분의 56%에 상당하는 6억 3천5백만 파운드에 맨유를 인수하려 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구입 이유는 군부 최고 지도자 탄 슈에 장군의 손자가 축구에 투자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펼쳐서 그랬다고(...)[24] 그 밖에도 아랍과 중국 부자들이 맨유를 1순위로 구입할 예정이 많다는 보도가 엄청 나오고 있는 걸 봐도 인기가 엄청나다.[25]
어쨌든 리그에 최고의 수익을 안겨주는 빅클럽이다 보니 리그 내에서 심판 판정에 이득을 보는 클럽으로 꼽혀서 국내에서는 매수 유나이티드로도 불린다.
현재는 전통있는 강호라고 자처하지만 퍼거슨이 감독으로 오기 전에는 그저 그런 중위권 수준의 클럽이었다. 또한 첼시나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돈지랄로 전력보강하는 클럽의 원조이다.
2006년 경에 신한카드에서 제휴 신용/체크카드가 나온 적이 있다. 혜택 중 하나가 매년 추첨을 해서 당첨되면 영국으로 직관을 보내주는 것(...)
2010년 12월 21일자 보도에 의하면 맨유를 바로 카타르 국왕 셰이크 하마드 이븐 할리파 알 타니가 2조 7천억원이 넘는 액수로 사겠다고 나섰다고 한다.문제는 이 보도한 신문이 타블로이드 선이라서 신빙성이 ....하지만 스페인 말라가 C.F.구단주인 압둘라 빈 나세르 알 타니같은 왕족을 보더라도 꼭 헛소리같지 않아보인다. 게다가 할리파 알 타니 왕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하고자 해외 구단 인수를 할 뜻을 밝혔기 때문에 모를 일이다.참고로 맨체스터 시티를 알 나얀이 약 4천억대로 샀으며,글레이저는 1조 4천억 정도로 샀으니 거의 2배인 셈.
하지만 이런 보도와 달리 칼리파 알 타니 왕은 너무나도 비싸다고 결국 포기해버렸다. 그는 1조 6~8천억 정도 인수가를 제시하면서 보도된 기사에 대하여 부정했다. 다른 보도에선 값도 값이지만 칼리파 왕의 손자가 아스날 팬이라서 1조 4천억 정도 돈이라면 아스날을 살 수 있다며 아스날 인수를 원한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최근 FC 바르셀로나에 밀려서 그렇지, 유소년 자원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예전부터 퍼거슨의 아이들로 불린 네빌형제,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라이언 긱스,폴 스콜스 등이 있었고, 이들로 트레블을 이뤘다.그 뒤로도 2기에 가까운 대런 플레처, 존 오셔, 웨스 브라운,키어런 리차드슨, 크리스 이글스 등이 나왔으나, 1기의 포스는 내지 못하고, 플레처 하나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2기 유스 출신 선수들도 각자 EPL내 각 팀에서 주전으로 맹활약중이다.
그리고 현재 톰 클레버리, 대니 웰백, 조니 에반스등이 성장해서 2011-2012시즌 첫 스타트를 잘 끊고 있다. 에반스는 위 둘보다 좀더 일찍 활약했지만..어쨌건 스쿼드 내에서 3-4명 이상은 꾸준히 유스 출신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팀 내의 주요 선수들이 스캔들을 겪은 정도가 다른 팀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로 인하여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 등지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두산 베어스와 비교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한때 맨유공화국이라불리던 한국은 박지성이이적하고 카가와가 영입되면서 적지 않은 수가 맨유까로 돌변, 맨유빠 중에서 맨시티빠로 돌아서는 사람들도 나왔다.카가와를 죽입시다! 카가와는 우리의원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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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re is another Old Trafford 항목 참조.
[2] 미국 NFL의 탬파베이 버키니어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3] 한국에서는 안데르스 린데가르트라고 알려져있다. 영어에서도 린데가드 라고 비슷하게 발음하긴 한다 원음에 가까운 발음은 아네스 리니고르라고 한다.
[4] 2010-2011 시즌 이후 은퇴했으나 2012년 1월에 깜짝 복귀하였다.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부실해진 중원을 매꾸기 위함이지만, 본인이 경기장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5] 미국 경제지 포브스 지 선정에서도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1위로 줄곧 선정되고 있다.그것도 2000년대 연속으로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가 2011년 말 통계에선 뉴욕 양키스에게 1위를 넘겨줬다.하지만, 여태껏 포브스가 미국 잡지라는 걸 생각해도 엄청나게 그 값어치를 인정받는 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순위에서 20위권에선 죄다 야구,농구, 미식축구, NHL 아이스하키 팀들이 대부분이며 맨유가 유일한 축구 구단이다. 레알 마드리드조차도 20위권 바깥에 있다... 는 좀 된 이야기. 2012년 선정 결과로는 10위권 내에 EPL 팀 2팀(아스날/맨유), 프리메라 리가 팀 2팀(바르샤/레알 마드리드)이 올라와 있다. 이 결과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이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다.
[6] 볼드모트 유나이티드의 약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자신의 팀 명칭을 축약형으로 부르지 말고 존중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불러달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타팀의 팬들은 맨유(ManUre)라는 축약형 표현이 부를수 조차 없는 그 이름이냐며 비꼬아 유명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 볼드모트가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되는 자라고도 불리는 것에 비유해 볼드모트 유나이티드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볼유는 이의 축약형이다' 푸투에서 해당사건으로 직접적으로 충돌했던 것이 리버풀 팬이라, 사실 리버풀 팬페이지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7] 특히 저 매뉴어,또는 매뉴라는 비하명칭은 그 유래를 알면 아주 악독한 수준이다. 맨유가 겪었던 뮌헨 참사로 사망한 선수 중 던컨 에드워즈라는 대단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 맨유의 라이벌 팀 팬들이 '너희들이 자랑하던 던컨 에드워즈도 썩어서 똥거름(manure)이 되었지.'라는 노래를 부르며 조롱한 데서 비롯됐다.원래 그 시절의 잉글랜드 축구문화가 개판이긴 했지만...저 비하명칭만은 무조건 자제하자.응원하는 팀의 라이벌 관계를 떠나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할 것이다.
[8] 원곡은 남북전쟁 당시 사용된 미국의 군가 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으로 이를 개사해서 응원가로 사용한다. 원곡은 상당히 장중한 느낌이 나는 곡인데, 스포츠 버전으로 유쾌하게 바꾼 것. 맨체스터 응원가 버전이 가장 유명하지만 토트넘 핫스퍼와, 리즈 유나이티드도 이 곡을 응원가로 사용하기도 한다. 원곡이 굉장히 유명한 곡이라 미국에서는 아직도 여기저기서 자주 들을 수 있다.
[9] 예전 맨유가 그랬듯 당시의 첼시는 잉글랜드 공공의 적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퍼거슨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무링요는 첼시를 고립시키며 단결을 촉구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10] 특히 06/07시즌에는 1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3라운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계속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11] 게다가 맨체스터 지역 내 인구대비 팬 숫자만 놓고 따져도 맨유가 넘사벽이다.
[12] 유명한 맨시티팬인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도 맨유가 아닌 맨시티의 팬이 된 이유가 모두가 맨유를 좋아하기 때문에였을 정도다.
[13] 참고로 저런 무개념스러운 맨유빠들 때문에 아이 러브 사커에서 활동하지 않는 맨유빠들도 아이 러브 사커를 무개념이라고 깐다. 원래 상대적으로 개념있는 빠들 입장에선 무개념빠가 극성까보다 더 골치아픈 존재인법. 이른바 빠가 까를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지성이 떠나면서 이젠 맨유빠들도 퀸즈파크빠가 될 듯?
[14] 하지만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는 술은 전혀 마시지 않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는 프로정신 투철한 선수이다. 그래도 여자는 무척 좋아하는 듯.
[15] 한국 기독교방송 CBS가 이스라엘 가서 통곡의 벽을 취재할때 무뚝뚝하게 이방인을 보던 중무장 이스라엘 군인들도 한국에서 왔다는 말에 오? 지송 파크.맨유 선수...라면서 반가워하던 반응을 보여 종교보다 축구냐며 취재진을 놀라게 한 실화가 있다.
[16] 발렌시아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 비싸다는 것이다... 360억은 절대 작은 금액이 아니다.
[17] 그것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트에서 당한 패배인지라 충격은 더욱 컸다.
[18] 경기 전 퍼거슨은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폴 스콜스가 있기에 걱정없다 한 뒤 셋 다 벤치로 보내버림,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뛸수도 있다 한 뒤 명단제외, 루니의 몸상태가 100프로가 아닐시 안 내보내겠다 한 뒤 선발출장 시킴.
[19] 원래 이 딜에는 대런깁슨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주급 협상에서 무산되었다.
[20] 더 흠좀무한 건, 이 날 주전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맨유가 오히려 더 낮았다! 19세의 존스, 20세의 스몰링, 20세의 데 헤아, 21세의 웰벡, 22세의 클레버리 등이 출전하고, 비디치, 퍼디난드, 베르바토프, 긱스같은 노장들이 교체투입되거나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21] 문제는, 움짤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에브라가 먼저 손을 슬며시 뺐었다는 것.
[22] 이 팀은 2009년 7월 18일 한국으로 와서 부천 FC 1995와 친선경기를 벌인 바 있다.
[23] 다만 연간수입 자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 밀린다. 그러나 알아둘 점은 이 2구단이 막대한 프리메라 리가 중계권비 절반 이상(레알 마드리드가 중계권비 1/3을 먹을 정도)을 독점한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참고로 프리미어 리그는 리그 4강팀이 중계권비 절반에 못 미치는 수익을 차지하여 중계권료 배분이 꽤 형평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 꼴지라도 일단 잔류만 해도 받는 중계권료가 프리메라 리가 중상위팀과 비슷할 정도이다. 결국 이러다 보니 프리메라 리가 다른 구단들이 불만이 폭주하여 논쟁 끝에 상당수 이들 양구단의 독점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2구단이 가지는 수익이 엄청나다.
[24] 비슷한 경우가 유벤투스를 인수하려다가 실패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였기에 이탈리아 코파 수페르컵(수퍼컵)이 2002년 유벤투스가 참여하여 리비아에서 열리기도 했다.그러나 그의 몰락으로 그가 가지고 있던 유벤투스 지분 상당수는 리비아 정부가 가지고 있다.
[25] 알 나얀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자 아부다비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에선 맨유는 아는데 맨시티는 어디여? 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였다고 한다. <포포투 코리아>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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