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ㅓ

명탐정 코난, 네버앤딩 결말이 보이지 않는 만화

로드365 2012. 9. 14. 17:48


名探偵コナン.


일본의 소년 선데이에서 1994년부터 연재중인 아오야마 고쇼作의 추리 SF 액션 만화. 소년선데이 최고의 간판 작품이며 결말이 보이지 않는 만화의 대표주자.



목차  

1 작품 설명

1.1 줄거리

1.2 개요

1.3 특징

1.4 비판

1.5 완결문제

2 미디어 프랜차이즈

2.1 애니메이션

2.2 실사판

2.3 소설판

2.4 다른 작품과의 크로스오버

3 기타정보

3.1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추리만화

3.2 TWO-MIX와의 관계

3.3 작중에 명시된 시간흐름

3.4 국내 팬덤

4 관련항목



1 작품 설명 


1.1 줄거리 


'헤이세이의 홈즈'라 불리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수없이 해결해나간 쿠도 신이치. 어느 날, 소꿉친구 모리 란과 놀이공원에 놀러갔다가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을 목격하게 되고 호기심이 동한 그는 몰래 현장을 살펴보다가 수상한 거래현장을 목격한다. 


거래현장을 보는데 집중하다 패거리로 보이는 다른 남자에게 뒤에서 습격을 받아 쓰러진 후 이상한 약을 먹게 된다. 이후 고통 속에서 눈을 뜬 그는 자신이 7살 정도의 육체로 자신의 몸이 퇴화한 것을 보게 되고, 옆집의 자칭 천재 과학자 아가사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가사 박사의 조언으로 정체를 숨기기로 하지만 도중 찾아온 모리 란에게 이름을 질문받아 무심코 근처 책장에 있던 추리소설의 작가에서 힌트를 얻어 "에도가와 코난"이라고 소개하게 된다. 모든 사건의 원흉인 검은 조직의 실마리를 잡아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모리 탐정사무소에서 더부살이를 시작하게 된다.


1.2 개요 


「검용전설 야이바」, 「매직 카이토(매직 쾌두)」 등의 만화를 히트 시킨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1994년에 내놓은 탐정 추리만화. 검은 조직의 약물에 당해서 초등학생의 몸이 된 고등학생 명탐정 코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재 소년 선데이 간판 만화.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인기리에 일본에서 방영중이다.


기본적으론 소년탐정 김전일 붐에 편승해서 시작된 작품이지만 좀 더 저연령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알기 쉬운 플롯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어 현재는 일본의 국민 만화가 되었다. 사실 연재 초기에는 토막 살인 같은 살벌한 살해 방식과 잔혹한 연출을 자주 사용했으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애니메이션화 되기 시작하면서 저연령층의 독자가 많이 유입되어 예전 같은 잔혹하다 싶은 것들은 대거 필터링 되었다. 1권에서 처음 신이치가 해결한 사건만 봐도 피해자가 눈 앞에서 목이 잘려 피가 하늘로 솟구쳤다(…).[3]


원래 제작 당시에는 미래소년 코난의 이미지 때문에 편집장이 상당히 걱정한 이름이지만 이제는 미래소년 코난 팬들이 "아니 그 탐정 코난 말고……." 라고 말할 정도로 역전되었다고 한다. [4]


참고로 「매직 카이토(매직 쾌두)」와 세계관이 링크되어 있는데, 나온 시기상 「매직 카이토」가 먼저라 코난 쪽을 후속작 취급하기도 한다. 그런데 작가가 코난에만 주로 신경쓰는 탓에 매직 카이토 쪽은 거의 연중이라서 제대로 된 진행을 보려면 코난부터 끝나야 할 듯하다.




1.3 특징 


분명 만화인데 미칠 듯한 텍스트 대축제를 선사한다. 시리즈가 길어지며 간단히 설명 할 수 있는 트릭을 찾기가 어려워 졌는지, 최근엔 추리에 관해서 코난이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 그림보다 말칸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지는 것 때문에 "라이트 노벨", "삽화 소설" 이라고도 불린다.


연재 시작 당시부터 김전일 같은 정통 추리물에 러브 코미디를 섞은 라이트한 탐정물을 추구해 왔고 결과적으로 김전일이 사건 중심의 진행인데 반해 좀 더 캐릭터 중심의 진행이 되었다. 공식에 짜여진 연극 배우같은 김전일의 캐릭터보다 캐릭터가 살아있는 것이 김전일보다 장수하는 원인.


그러나 김전일이 시리즈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없어서 언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실제로 결과적으로 다시 시작한) 반면, 코난은 작품을 관통하는 메인 스트림이 끝나면 돌릴 수 없다는 점, 더구나 무너지는 선데이에서 가장 잘나가는 간판이라는 점에서 장기 연재의 필요성이 생겼고 이로 인해 극의 긴장감이 무뎌지면서 상당한 팬을 잃기도 하였다.


캐릭터성에 있어서 모에 요소가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보다 높다는 강점이 있다. 캐릭터 외의 여러가지 배경, 소품 등의 묘사도 섬세하며, 등장 소재에 관한 고증도 꽤 제대로 표현(주로 그 쪽 계통의 인물의 입을 통해 설명된다)하고 있어서 추리 지식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일본 만화인지라 일본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트릭에 쓰이는 소재로 실, 끈, 전화나 VTR, 시계 등이 자주 등장하는데, 전화 같은 경우는 초기엔 자동 응답을 통한 트릭이 나오다가 이후엔 휴대폰 관련 트릭이 나오는 등 시대상도 잘 반영하고 있다. 다만 만화상의 설정으로는 아직 1년도 흐르지 않았기 때문에 시대를 뛰어넘는 급격한 기술 진보로 보인다(…).


그리고 코난이 이용하는 첨단 무기장비들이 당시의 과학 수준을 뛰어넘어 지금의 과학수준에도 구현 못하는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범인들이 범죄를 저지를 때는 모두 상식내의 과학수준에서 일어난다. 반대로 데스노트에서는 상식밖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등장하는 아이템은 상식내의 수준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데스노트 보너스북에는 "와타리는 천재 발명가라면서 아가사 만도 못한다(…)" 라는 내용도 있다. 코난이 이용하는 아이템들은 명탐정 코난/특수장비 항목을 참조.


등장하는 여러가지 이름에 탐정과 관련된 게 많이 숨어있다. 예를 들어 코난이나 신이치가 다니는 학교인 테이탄(帝丹) 초중고 통합학교는 탄테이(探偵:탐정)라는 발음의 아나그램이라든지, 사는 동네가 베이커(米花 = 베이카)라든지, 또 다른 동네인 "하이도"는 영국의 하이드 공원(Hyde Park)에서 따왔다든지 등등. 아예 이것과 연관된 내용을 담은 편도 몇몇 있다.


한국에서는 KBS가 멋도 모르고 미화마을, 청솔초등학교/고등학교로 개명해버려서 바통을 이어받은 투니버스가 진땀뺐다. 그러다 지쳐버렸는지 마을이름은 5기쯤 되어 베이커로 바꿔버렸으나, 어찌된 일인지 8기에서는 다시 미화 지명이 등장했다. 그리고 6기인가 7기인가는[5] 말로는 안나왔지만 글씨로 테이탄고교도 사용했다. 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