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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범인은 이 안에 있어!'

로드365 2012. 9. 14. 17:29




목차  

1 소개

1.1 명탐정 코난과의 비교

1.2 본작과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와의 관계

1.3 트릭 도용 논란

2 역대 사건 목록

3 등장인물

3.1 주연

3.2 김전일의 조력자들

3.3 기타

4 관련 항목



1 소개 


일본의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고 있는 서스펜스 추리 만화.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소설, 실사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만화 외의 미디어로도 전개되었다. 일본명은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金田一少年の事件簿)


정의감 강하고 아이큐가 180인 주인공 김전일이 일본 여기저기에서 마주치는 난해한 살인사건을 명탐정인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수수께끼를 모두 풀은 뒤 범인이 이 안에 있다는 것을 밝히고 이런저런 추리를 해서 범인을 관광 보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캐릭터들 간의 특성이 뚜렷하며, 각양각색의 수준 높은 범행 트릭 때문에 추리 '만화'로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 만화에 나온 연출이나 구성은 수많은 작품들에서 오마쥬될 정도. 관습, 전설, 요괴, 미신 등에 맞춰서 살인이 일어나는 오컬트 색이 강한 것도 특징. 일본의 본격파 추리소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래서인지 각 사건마다 고유한 테마와 일화가 있으며 그것을 따로 읽어보는 것도 재미가 된다. 그런 전설이 나오기 힘든 현대적인 테마의 경우 범인의 심볼이 특이한 편.


특히 김전일은 미스터리 만화를 주류 장르로 만든 효시격인 작품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전성기에는 소년 점프를 혼자서 발라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작품이었다. 비록 소년 점프가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이 종결된 후의 점프 암흑기이기는 했지만….


해적판으로도 나온 적이 있는데 제목은 추리특급. 여기서는 김전일이 아니라 정훈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사건은 히렌호 전설 살인사건까지 나와 있다. 이 해적판 자체는 이미 구하기 힘든 레어급이라 찾기가 힘들다.


김전일의 작가로 카나리 요자부로, 사토 후미야, 아마기 세이마루가 알려져 있는데 최초 기안자는 카나리 요자부로라고 하며 스토리는 카나리 요자부로와 당시 소년 매거진(김전일 연재 잡지) 김전일 담당 편집자였던 기바야시[1], 토마루[2] 등이 함께 짰다고 한다.[3] 


그러다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을 끝으로 모종의 사유로 카나리 요자부로가 탈퇴하고 기바야시도 매거진 편집부에서 탈퇴한 뒤 '아마기 세이마루'라는 필명으로 본격적으로 원작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2000년 김전일, 목숨을 걸다를 끝으로 연재를 종료하고 같은 잡지에서 탐정학원Q를 연재했다. 그러다 도중에 연재를 쉬고 단편으로 흡혈귀 전설 살인사건을 연재했으며 탐정학원 Q가 끝난 뒤에는 부정기로 김전일 시즌2를 연재하고 있다.


클라이막스에 김전일이 외치는 '범인은 이 안에 있어!'라는 대사가 인기를 얻어 여기저기서 패러디 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는 장소가 고도라던지, 산간 오지, 부호의 개인 별장 등 외부와 차단된 속칭 '클로즈드 서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범인이 등장인물 중에 있는 게 당연하다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도 않은 게 탈옥한 살인마라든지 죽은 사람의 원혼이라든지 정체불명의 마술사라든지 범행이 외부의 제3자의 소행이라고 믿게 하는, 여러 가지 장치를 진범이 해놓기 때문. 


작중 다뤄지는 사건들의 대부분이 살인사건이고[4] 그 중에서도 연쇄살인사건이 많아 일각에서는 대학살극 내지는 연쇄살인방조범물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다만 김전일 자신은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고 범인의 자살을 막으려는데 범인의 행동이 더 빨라 범인이 자살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에서 기인한 오해이며 범인을 자살로부터 살려낸 경우도 있기는 있다.


범인뿐 아니라 모든 것이 까발려진 후 범인이 마지막으로 죽이려던 사람을 구해준 경우도 더러 있다. 그 예로 하카바섬 살인사건의 이와노 와타루, 마견숲 사건의 모모타 우메오, 흑마술 살인사건의 하나키 호시코 등을 들 수 있겠다. 오해와는 달리 김전일이 없었더라면 죽었을 사람들은 두 손의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어쨌든 아마추어 고등학생 탐정으로서 이 정도의 인명을 구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더불어 김전일의 라이벌을 자칭하는 타카토 요이치에 의해 구조받은 사람도 있는데, 러시아 인형 살인사건의 키리에 소우코가 그 주인공.


김전일이 자살 방조 탐정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김전일 첫 에피소드인 오페라 극장 살인사건 때문이다. 이때의 김전일은 범인의 자동살인장치를 간파하고도 장치를 해체하지 않고 범인의 시계만 조작했으며 결과적으로 그 살인장치로 범인은 자살했다. 이 부분만은 살인방조로 까여도 할 말이 없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소중한 사람의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 범인이 죽여서 복수를 갚아야 할 상대가 버젓이 살아있는데 갑작스레 그 원수를 남겨두고 자살할 거란 생각을 김전일이 예상이나 했을지는 의문. 애초에 자동살인장치를 남겨둔 것도 범인을 자살시키기 위함이 아닌, 범인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일종의 함정에 불과했다. 김전일의 잘못은 범인이 자살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한 것뿐. 김전일은 이 때의 일을 교훈 삼았는지 이후부턴 범인에게 해가 갈만한 함정을 사용하는 일은 하지 않고 있다.(게다가, 어쩌면 석궁장치가 있다는것을 짐작만 했을뿐, 찾지는 못해서 시계조작만 했을수도 있다.)


또한 흑사접 살인사건 이후 범인이 자살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다. 흑사접 살인사건 이후로도 진범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은 여럿 있어도 전부 김전일이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이후 진범이 죽은 사건은 전부 자신의 살인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옥의 광대에게 살해당한 것. 다만 소설판에서 2명이 더 죽는다. [5]


참고로,살인죄가 현실보다는 형을 덜받는것 같다.(잡혀간 범인에게 '다음에 또 보자'라며 염장을 지른다.) 사실, 동기의 처절함 때문에 감량받는것 일지도...



1.1   명탐정 코난 과의 비교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었던 명탐정 코난과 비교되는 일이 많다.


김전일은 대체로 무겁고 우울하며 코난은 대체로 가볍고 장난스럽다. 연애 요소도 김전일보다 코난에 훨씬 많다.

둘 다 애니메이션으로 이식되었지만 바로 앞에서 말한 차이 때문에 코난 쪽이 더 많은 인기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인기는 코난이 훨씬 많다.

작중 죽은 사람 수는 한 사건 단위로 따지면 김전일이 더 많고 작품 전체 단위로 따지면 코난이 더 많다.

추리의 구성 면에서는 대체로 김전일의 추리가 훨씬 뛰어나다. 대체로 코난의 추리는 상황 증거만 밀어넣는 경우가 많아 사람에 따라서는 김전일의 추리와 비교하는 것 자체를 김전일을 무시하는 처사로 여기기도 한다.

참고로 코난에서 코난과 꽤나 두터운 사이이거나 친한 사이면 살해당하거나 죽는 확률이 무진장 낮다(다만 가는 곳마나 남들이 피해다.)다만 김전일의 경우엔 지인 사이든 아니든 전부다 살해 대상이 될 수 있는 무서운 만화 (....) 

어쨌든 작품 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둘다 악의 근원이다 가는 곳마다 사건 사고들이 발생한다(결국 같이 있는 사람들만 피해본다 안습...명복...)

두 작품 다 서로 많이 비교가 되기 때문에 콜라보레이션도 있다. NDS로 발매된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이라는 게임이 그것.


주요 등장인물 포지션


명탐정 코난포지션소년탐정 김전일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주인공긴다이치 하지메
모리 란히로인나나세 미유키
하이바라 아이서브 히로인하야미 레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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