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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프로젝트 갤러리, 동방 뭐?

로드365 2012. 8. 30. 23:29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의  자동 짤방 동방 공식 신작의 CD 자켓들이다. 2009년 9월 15일부터 2010년 2월경까지는 동방성련선의 히지리 뱌쿠렌의 두루마리에 동방 공식 신작의 CD 자켓들이 들어간 짤방을 쓰기도 했다.)


Dcinside 내의 동방프로젝트 관련 갤러리. 개설일은 2009년 6월 23일. 약칭은 동프갤 혹은 동갤.

주소: [http]http://gall.dcinside.com/list.php?id=touhou



목차  
1 설립 과정
2 개설후
3 주요 사건
4 지지캐
5 동프갤의 특징
5.1 슈팅표
6 동프갤 본질에 대한 키배


1 설립 과정 

동방프로젝트 갤러리의 전신은 사실상 비트파일럿 갤러리이다. 원래 이 갤러리의 목적은 나플러스가 만든 슈팅 게임 비트파일럿의 홍보를 위한 것으로 2007년 12월 17일에 만들어졌으나, 그 이후 1년 4개월 동안 단 16페이지를 채울 정도의 정전갤로서 홍보에는 실패한 갤러리라고 할 수 있었다.

한편 슈팅게임 갤러리 등에 얹혀 살던 디씨 각지의 동프빠들이 2009년 4월 14일 이 게시물을 계기로 유입되면서 1년 4개월동안 16페이지를 채운 갤러리를 2달 10일만에 1616페이지를 채울 정도로 성장시키게 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갤러리의 목적에 맞지 않는 임시 점거에 불가했으며, 갤러들은 정식 동방프로젝트 갤러리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다. 

결국 6월 11일 디씨 본사에 만두러시를 가기 위한 비용 모금이 시작되었고, 6월 23일까지 합계 49만원이 모여서[1] 이 중 15만원을 만두값 등으로 사용하였고, 23일 오전 11시 디시인사이드 본사에 만두를 투입하는 데 성공하였다. 디시가 입주해 있는 테크노마트 측이 음식물 반입을 금지했다고 하나, 디시 만두러시 같은 경우는 경비원 등을 피해 가면서 어떻게 넘어갔다는 듯. 물론 만두만 들고 간 것은 아니고, 이 문서를 들고 가서 팀장을 설득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날 김유식은 부재중이라서 못 만났다고. 결국 당일 오후 3시 28분 현재의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가 신설되었다.

하필이면 이날 디시인사이드의 표어가 바뀌었는데, "클린 디시 클린 유저 잇힝~!"였다고 한다. 만두 뇌물 조공이 찔렸던듯.

사실 디시인사이드 본사에 음식 러시를 해서 만들어진 갤러리는 동프갤이 최초가 아니다. 부활 갤러리, 현빈 갤러리, 이준기 갤러리, 주지훈 갤러리 등도 본사에 조공을 바친 결과 생긴 갤러리들이다. 만두조공 항목과 디시인사이드 득햏의길 "갤러리 개설" 참고.

참고로 동방과 국내한정으로 비슷한 수준의 팬층을 지니고 있는 스타워즈 갤러리는 단순히 신청해서 만들어진 갤러리다. 이걸로 볼때 갤러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역시 김유식대장 마음.

2 개설후 

개설 이후 비트파일럿 갤러리와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 등 디씨 곳곳에 숨어있던 동프빠등과 디씨 외부 동프 커뮤니티들의 인원이 유입되어 상당한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개설 직후에는 던전 앤 파이터의 힐더 서버 떡밥으로 시끄럽던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유저들이 마침 신설된 동프갤을 보고는 단체로 쳐들어와 힐더서버 갤러리라 난동을 부리기도 했으나 힐더가 금지어가 되면서 묻혀버렸다. 또한 원래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인원들이 대거 옮겨오면서 사실상 애니갤은 사망상태가 되어버렸다.

현재는 만갤, 그리고 PSP 갤러리와 함께 그나마 디씨에 남아있는 오덕들의 성지가 된 상태. 그리고 '동방빠 격리 수용소'라는 별명도 얻었다.

3 주요 사건 

아직까지 신설 갤러리로서 취급되던 09년 6월 25일 새벽, 공지사항에 '⑨⑨⑨⑨개 댓글 달기 행사'가 진행되었고, 27일(갤러리 개설 4일째) 새벽에는 10,000번째 글과 ⑨⑨⑨⑨번째 글이 작성되었다. 물론 비파갤 때도 그랬듯이 밑장빼기 행사가 절찬리에 진행되었다.

니어리라는 디시 유저는 Dcinside 광고라는 플래시를 제작하고 2절로 동프갤을 까는 내용을 게시글에 올렸다. (#, 해피포인트 광고 패러디). 중요한 건 힛갤까지 갔다는것. 좋아 너무 행복해 눈썰미 좋은 사람은 플래시에서 심영이 레이무의 무녀복을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환상소녀주의보에서 가진 정모에서는 60여명에 이르는 대인원이 몰려들었다. 또한 이 정모에서 단체로 치르노 댄스를 추기 위한 준비를 하였으나, 환상소녀주의보 주최측에서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여 환상소녀주의보 회장에서는 성사시키지 못했다. 대신 환상소녀주의보가 개최지인 보라매 공원의 관리인에게 허가를 받아 보라매공원 한복판에서 많은 일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목적달성. 바보들.... 2010년 들어서는 이 일이 흑역사 취급 받는 상태.

누군가 eratohoNRR을 번역하기 시작한 이후로 에라토호 얘기가 잔뜩 나오고 있으나, 야겜인 관계로 어느 순간부터 금지어가 되었다. 8월 13일에 동방성련선의 자켓이 공개된 이후로는 성련선 관련으로 떡밥이 옮겨졌다.
그 힘이 얼마나 컸던지 그때 실시간 갤러리 이용 순위에 무려 2위까지 달성했었다.
하지만 2009년 9월 이후 대다수가 귀찮아서 그만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제는 eratohoYM이 떡밥이 되어 가고 있는 상태.

동방성련선과 동방비상천칙이 발매된 코믹마켓 76 이틀째인 '09년 8월 15일에는. 누군가가 동방비상천칙 인스톨 화면을 인증한 이후 눈팅족들과 갤러리 외부인원들이 몰려와 어디서 다운 받냐며 징징거리는 글들이 폭주하기도 했다[2]. 
그리고 더블 스포일러가 발매된 당일에도 딱히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외부 유입인원, 특히 동방넷 종자들을 뭣 먹이려고 낚시자료가 풀리기도.

8월 23일에는 한 갤러가 한국의 모 동방 스코어러 AM의 스코어링 기록들이 치트 플레이라고 글을 썼고, 이에 낚인 또 다른 갤러가 엔하위키의 해당 스코어러의 항목에 치트 플레이어라 적어놓은 사태로까지 커지기도 했다.

9월 9일에는 공지사항에 ⑨⑨⑨⑨⑨개 댓글 달기 행사가 진행되었으나, 당일에는 목적 달성에 실패하고 10일 오후 6시경에 겨우 성공했다. 그러나 알바의 광속 삭제신공으로 인해 다시 90000대로 돌아가 버렸고, 9월 11일부터 알바가 댓글을 열심히 지우기 시작하여 약 2만 여 개의 댓글이 날라간 상태. 그러나 공지챗방 문화 덕분에 11월 3일에 ⑨⑨⑨⑨⑨개 댓글을 자연스럽게 달성해 버렸다.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