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점프의 대표작 중 하나. 작가는 호조 츠카사. 점프의 황금기 시절 작품이다. 호조 츠카사가 첫 작품으로 캣츠 아이를 연재하고 있던 1983년에 단편으로 그린 시티헌터 XYZ가 그 시작이다. 이후 캣츠 아이 연재 종료 후 장편으로 개작하여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초판본 기준으로 35권 완결. 한국에서 현재 구할 수 있는 애장판은 27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0년대 도쿄 신주쿠의 번화가인 가부키쵸를 배경으로 하여, 뒷세계에서 의뢰를 받아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해결사 사에바 료와 그의 파트너 마키무라 카오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사에바 료라는 실력은 완벽하지만 호색한인 남자와 그의 파트너인 전직 형사 마키무라가 협력하여 뒷세계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작품으로 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마키무라가 죽고 그의 여동생인 마키무라 카오리가 파트너를 맡게 되면서 이야기가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후 각종 의뢰가 거듭되면서 좋은 관계를 만들게 되는 미녀들의 이야기가 합쳐져, 원래의 실로 어두운 하드보일드 해결사 만화에서 밝은 분위기의 바보 주인공과 여성들이 얽히는 일종의 러브 코미디적인 작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최초 원판에는 성인 남성을 타겟으로 하여 당시 시대적으로 유행하던 잔인한 연출[1]과 성적인 유머[2]을 자주 사용했다. 특히 이 부분은 작가 자신도 의식했는지 후속작 연재 중 딸이 태어나자 자신의 딸아이가 이 작품을 보고 발기 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이후 작품이 인기를 끌게 되자 노선을 대중적인 방향으로 순화하게 되는데 최초 성인 위주의 묘사를 없앤[3] 소년판과 애니매이션이 점차 등장하여 결과적으로 다양한 팬을 확보하게 된다. 최초의 하드보일드 성향과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초에 노골적인 성적 묘사는 존재 하지 않았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주인공의 성격과 유머있는 전개는 그대로 살려 최초의 팬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래서 기관총에 수류탄에 심지어 바주카를 맞고도 악당들이 거의 안 죽지 않는 개그만화의 형태로 둔갑한다.[4] 본문 맨 아래를 참고.
잔인한 표현과 성적 표현을 줄인 애니메이션 덕인지 시티헌터는 남성 취향의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성팬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만화가 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사에바 료의 기사도 정신과 마키무라 카오리의 남자다운 매력[5][6]도 여성팬들에게 많은 어필을 할 수가 있었지 않았는가 하는 짐작도 있다. 이후 파트너로만 대했던 카오리[7]와 료 사이의 미묘한 감정이 점차 솔직하게 드러나면서 점차 연인 사이의 감정을 느끼고 나타나는 심리 묘사[8] 또한 인기요소의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Angel Heart 에서는!?
작품을 대표하는 것으로는 히로인인 카오리의 100톤 해머가 있다. 점프 10대 필살기중 하나로 들어가는 쾌거를 거둔 이 무식한 둔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무게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9]
하드 보일드 답게 총기류에 대한 고증은 섬세하여 당시 대중화되지 않은 초기형 야간투시경인 '녹토비전' 이나 '레이저 사이트' 가 등장한다던지, 명중된 탄두를 감추기 위해 연성이 큰 금(Au)으로 탄두를 제작하는 장면이나, 메그넘에 소음기를 장착하여 사용하거나[10], 헤머 후퇴시 발생하는 소리의 묘사, 흑색 화약과 무연 화약의 냄새를 구별하거나 One in a Million[11] 등의 묘사가 표현되어 있다. 참고로 주인공 료가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콜트 파이슨 357 메그넘이다.
2 시티헌터와 한국
국내엔 80년대 후반 해적판 만화가 붐을 이루었을 때 '도시의 욕망'이란 이름으로 처음 나왔다. 허울 좋은 이름뿐이지만 어쨌든 성인만화로 나왔기 때문에 무수정판이었다. 다만 작중 이름은 현지화했다. 방의표(료) 엄화란(카오리) 허깨비(팔콘)[12] 등. 이 판본은 훗날 500원짜리 소형판으로 다시 나왔는데 제목을 '파울 볼'로 바꿨다. 이땐 성인용 딱지를 떼고 문방구를 통해 주로 유통했던 탓인지 대사와 그림 일부에 수정을 가했다.
도시의 욕망은 미완인 채 사라졌고, 이후 양질의 북두의 권 해적판을 유통시켰던 '그림터 코믹스'를 통해 역시 비교적 쓸만한 퀄리티의 해적판으로 다시 나왔으며, 주인공인 사에바 료의 이름을 우수한으로, 카오리를 사우리, 팔콘(우미보우즈)를 유광호(...]), 사에코를 노진주로 교체하는 등등의 멋진 네이밍 센스를 보여주었다.[13] 다만 거의 무삭제에 가까웠던 북두에 비해 먹칠/화이트칠이 난무해서, 원성을 샀었다. 그림터판의 진짜 무서운 점은, 잡지 연재판을 모아서 일본보다 먼저 코믹스화했다는 점과[14], 연재가 끝나자 그 뒷 이야기를 국내 작가가 계속 이어그렸다는 점이다. 그림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금방 구별할 수 있지만.
아무튼 그림터 해적판이 상당히 인기를 끌고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어서인지, 훗날 투니버스에서 방영할 당시에도 저 작명을 거의 그대로 갖다 쓰기도 했다[15]
정식판은 90년대 말 대원에서 한번 나왔고, 02년 즈음 학산문화사에서 애장판을 내기도 했다. 인쇄질이나 종이질은 상당히 좋은 편. 다만, 당시 일본 현지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애장판을 학산이 무리해서 '만든' 결과, 컬러 페이지 복원 등의 서비스는 쥐뿔도 없이 종이만 좋고 가격이 비싼 안습한 일반판꼴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90년대 판의 1권 분량을 둘로 쪼개서 1-1, 1-2라는 식으로 갯수를 늘리는 편법을 사용했다.
게다가 번역이 문제였다. 90년대 판에서 비교적 적절했던(무리가 없었던) 번역이 02년도 애장판으로 오면서 더욱 망가졌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갬블러 뱀파이어 류와 싸울 때 류가 트럼프 카드가 그려진 권총을 꺼내자) '애들 장난감이군...!' -> (대사 없음. 빈칸)
(중반의 마키무라 카오리를 구하러 가는 장면 중, 어둠 속에서 걸어나오면서) 우주에서 날아온...피치 공주!! -> 복숭아 공주!![16]
(최후반부(35권)에서 또 납치된 카오리를 인질로 잡고 도망치는 놈들의 차에 총을 쏴서 구한 뒤) 에피소드 캐릭터(이름 추가바람) : 뭐야, 두 사람...맞물려 있잖아! 사에바 료 : (생각) ...막물어? -> 캐릭터 : 뭐야, 두 사람....이심전심이잖아! 사에바 료 : (생각) (대사 없음. 빈칸)
...어째 애장판인데 뭔가 더 안 좋은 퀄리티다. 하지만 그 번역자를 보면 이 의문이 해소된다. 번역자는 바로 인간번역기 여신. 위의 사례를 보면 사전지식 없이 번역하는 것은 물론 애매한 부분은 그냥 휙 넘기는 듯. 오오 그것은 번밀레가 되지 않으려는 바람직한 자세
그래도 판매는 그렇게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권당 1~3회 정도 증쇄한 뒤 절판되었다. 시티헌터라는 네임밸류에 비춰보면 많이 떨어지는 실적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2011년 5월부터 드라마가 방영되며 드라마 방영에 맞춰 만화책도 2011년 5월 20일자로 재판되었다. 구성은 2002년 당시의 완전판을 별다른 수정없이 그대로 다시 찍은, 말 그대로 2002년판의 재탕. 종이질이나 인쇄질도 동일하다. 가격은 그 동안의 물가차이 때문인지 권당 7천원으로 올랐다.
3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으로도 상당히 여러번 나왔다.
TV판
시티헌터 (4쿨(51화), 1987. 4. 6 ~ 1988. 3. 28 방영)
시티헌터 2 (5쿨(63화), 1988. 4. 2 ~ 1989. 7. 1 방영)
시티헌터 3 (1쿨(13화), 1989. 10. 15 ~ 1990. 1. 21 방영)
시티헌터 '91 (1쿨(13화), 1991. 4. 28 ~ 1991. 10. 10 방영)
극장판
사랑과 숙명의 매그넘 (1989. 6. 17 개봉)
OVA
백만 달러의 음모 (1990. 8. 25 출시)
베이 시티 워즈 (1990. 8. 25 출시)
TV스페셜
The Secret Service (1996. 1. 15 방영)
Good-bye My Sweet Heart (1997. 4. 25 방영)
긴급생중계!? 흉악범 사에바 료의 최후 (1999. 4. 23 방영)
선라이즈가 처음으로 만화 원작을 가지고 만든 애니메이션인데, 타니구치 모리야스를 비롯해 이전에 선라이즈를 통해 로봇물 그리던 애니메이터들에다 루팡 3세 애니메이션의 제작진들이 합쳐져서 시티헌터의 제작진을 구성했다. 한편 이노마타 무츠미도 작화감독 중 한 명으로 참여했다.
애니메이션은 비너스 전기나 아르스란 전기등으로 알려진 카미무라 사치코가 디자인 캐릭터를 맡으면서 부터 남성적인 굵고 거친 그림체보단 여성적인 깔끔한 그림체를 보여줬으며 원작의 폭력성과 성적인 묘사 즉 사에바 료의 성적인 묘사가 많이 걸러져나왔다[17]. 그 이유는 황금시간에 방영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도 나온다. 그로 인해서 시티헌터 원작에서 느꼈던 재미들은 대폭 반감이 되었다는 원작팬들의 지적이 많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작화와 연출이 만화 원작과는 차별화를 느꼈던 점 때문에 여성팬들도 모을 수가 있었고, 이로 인해서 폭력성과 성적인 묘사를 자유롭게 묘사할 수 있는 극장판에서도 TV시리즈처럼 심의 요소를 유지했으며 스페셜 시리즈도 똑같이 심의 요소를 유지했다.
시티헌터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여성팬들도부터도 큰 인기를 얻었고, 시티헌터 2번째 특별 TV시리즈는 여성팬도 의식해서인지 악역을 미남 캐릭터로 설정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나카마 유키에라는 일본 유명 연예인은 사에바 료를 이상형으로 꼽았다고 한다.
초창기 엔딩곡인 Get Wild가 유명하며 딱 알맞은 타이밍에 엔딩곡의 반주가 흐르기 시작하는 연출은 지금 봐도 대단하다. 엔딩곡 Get Wild뿐만 아니라 수많은 주옥 같은 주제곡들이 있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배경음악도 꽤나 괜찮은 편이다. 애니메이션을 본 팬들에게는 심금을 울리는 음악들.
국내에선 TV판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되었고 그 후 극장판들도 방영하였으며 이 극장판들은 투니버스 더빙판 그대로 애니박스에서 방영되기도 하였다. 방영 시기에 대해선 추가바람. 주제가들을 전영호, 정여진이 불렀는데 원판과 맞먹을 정도로 곡퀄러티가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주인공인 우수한역은 성우 강수진이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략 2002년경까진 새벽 1, 2시만 되면 무조건 편성했었으나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다.
<1기 오프닝. '愛よ消えないで'의 시오니 미쿠니 버젼 ver>
카오루 코히루마키가 부른 오리지널 오프닝의 라이브이 이쪽 http://youtu.be/ERE8qbi1BNc
사에바 료가 애니메이션 안에서도 부르기도 한다.http://youtu.be/WuRIiDQTTqw
4 실사판
실사판으로는 93년도에 제작된 전설의 성룡의 시티헌터가 있고, 한국에서도 2011년에 리메이크 드라마가 제작되는데...아니, 그냥 항목을 보는게 좋겠다.
5 엔젤하트
2001년에 호조 츠카사는 시티헌터의 패러렐 월드인 엔젤하트라는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자잘한 변경점 외에도 옛 팬을 위한 서비스적 요소도 상당하다. 04년 경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는데, 팬들을 위해 성우진을 모조리 옛 시티헌터 TV판 그대로 구성하기도.
초기의 시티 헌터의 모티브는 성적 묘사와 진지함, 그리고 잔혹함[18]으로 잡고 있었다. 도시의 늑대와 청소부를 그리고 싶어 했지만, 동시기 연재되고 있던 북두의 권과 비견이 되기도 했고,[19] 딱딱하고 진지한 분위기 작품을 두 개 연재하기보다는 개그 요소를 적당히 가미 한 작품으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고 89년 점프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결과적으론 '북두의 권'과의 대비효과, 훈훈한 분위기로 잡은 대중성 등을 볼 때 잘 된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캐릭터가 마키무라 카오리. 초반엔 그녀에게 '반응'하던 료의 거시기가 변경 노선을 탄 이후에는 완전 사라져 버렸다.(...) 어쩌면 료가 해머로 얻어맞는 이유는 이것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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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젤 더스트에 중독되어 357 메그넘도 통하지 않는 솔저의 목을 강선으로 자르는 장면이나 총을 맞은 적이 피를 흘리며 사망하는 장면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등
[2] 특히 남성의 그곳과 관련되는 개그로 예쁜 여자만 보면 흥분하여 치솟는 모습이라든가 살기를 느끼자 총알을 피한다든지 세운 그것... 으로 쇳덩이를 들어올린다든지, 의뢰인의 순결을 보호하기 위해 료에게 정조대를 착용시킨다든지...
[3] 심지어 유미코가 료 앞에서 수영복을 벗고 나체로 천진난만하게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에서 그녀가 주연이었던 영화의 한 장면임을 기억해내고 유혹당하지 않는 모습조차 삭제되었다.
[4] 단 최초 TV 방영분에는 내용 전개상 죽어야할 적은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5] 소재가 좋아서 잘 꾸미면 절세미녀이거늘 평소 보이쉬한 성격&차림 때문에 료 뿐만 아니라 일부 의뢰인들로부터도 남자취급을 받곤 한다. 지못미. 게다가 초반에는 머리도 짧게 깎고 다녀서...
[6] 가끔 의뢰인들이 카오리를 남자로 착각하면 료는 아주 친절하게 "카오루야. 남동생인데..."라고 소개했다가 바로 응징당한다.
[7] 예쁜 여성에게는 무조건 성적으로 반응하는 료가 카오리에게만은 절대로 반응하지 않는데(심지어 속옷차림일 때도 반응하지 않았다.) 사실 마키무라의 여동생임을 몰랐던 첫 대면시에는 그렇지 않았다.
[8] 후반부에는 그토록 반응하지 않던 료가 변장한 카오리의 모습을 보고 본래의 긴장을 풀어버리는 장면도 등장하며 생일을 모르던 료에게 카오리가 자신과 료가 처음 만난 날을 생일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9] 반대로 료가 맞을 짓은 했으나 카오리가 속으로는 그리 화나지 않았을 때 같은 경우 이야기 초반보다 무게가 줄기도 한다. 기껏해야 100톤에서 1톤 정도로 줄어드는 거지만...
[10] '약실이 없는 리볼버에 소음기를 달아봤자 소음 효과는 거의 없다.' 라는 주장이 있으나 총성의 90%는 탄두가 총열에서 이탈하는 순간 발생하는 공기파열음이므로 소음기를 메그넘에 부착하면 30dB 이하로 총성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11] 실제로 독일의 특수부대에서는 사용중인 G3중 성능이 우수한 모델만 골라 저격용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12] 이 허깨비 라는 이름은 투니버스에 방영된 국내 더빙판에서도 사용되었다.
[13] 우수한이란 이름은 블루문 익스프레스에서, 카오리는 가오리로 개명 시켰다. 이후 이름을 그대로 이어 받고 제목을 시티 헌터로 바꾸어 다른 회사에서 재출판 라이센스 버젼으로 32권에 가까이 발매하다 크리 맞고 버로우.
[16] 게다가 사에바 료가 얼굴을 가리고 있는 가면 역시 피치 공주의 것이었다. 이름이야 몰라도 그렇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지 않은가? 2002년인데 검색도 안 해봤던 걸까? 뭣보다 원작(추가바람)과 90년대 판에는 그 말풍선 한 구석에 낙서같이 "마리오 도와줘"라고 적혀 있었는데 말이다!!
[17] 특히 료의 하반신 껄떡(..) 씬이 거의 사라졌다. 물론 대사로는 여전히
[18] 초반엔 동생을 연쇄 강간살인범에게 잃은 언니의 복수의뢰를 받은 료가 한번 박히면 뽑을 수 없는 석궁으로 놈을 수없이 쏘아 끔살하는 에피소드나 엔젤더스트에 중독되어 덤비는 사람을 와이어로 목을 잘라 죽이는 장면까지 있었다. 그러던 것이 분위기 변경 후, 막장 중 막장이 아닌 다음에야 어지간한 악당들도 암만 총격/포화에 휩쓸려도 옷만 찢어지고 헬렐레~하다 경찰에 끌려가는 패턴으로 바뀐다.
[19] 시티헌터의 작가인 호조 츠카사와 북두의 권 작가는 서로 아는 사이이다. 호조 츠카사 항목 참고.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