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오기 전 까지의 그의 이력을 보면 2003년 조선일보 공채 43기 기자, 2004~2005년엔 YTN 공채 8기 아나운서를 거친 후에, 2006년에 KBS 제 32기 공채 아나운서[1]로 선발되어 지금에 이르는 언론고시계에선 전설적인 이력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군복무를 현역이면서도 카투사[2]로서 마쳤다. 거기에 아버지는 판사. 큰 아버지인 故전무식박사는 한국최고의 이론화학자이자 물박사로 유명했던분이다. 여러 모로 엄친아로 불릴 만한 인물.
멘사 회원이라는 기사도 있었으나, 2011년 5월 8일 남자의 자격에서 잘못된 보도라고 본인이 밝혔다. 세자리 겨우 되는 아이큐라고 한다.
2 외모
외모가 뛰어나진 않지만 사실 성형을 한 얼굴이라는 얘기가 있다만, 그가 고정 출연하는 KBS 예능 프로그램 '명받았습니다' 에서 공개한 카투사 복무 시절에 부대원들과 제작한 아마추어 패러디 영화 '까투리'[3] 는 에서 나온 모습은 볼살이 좀 빵빵한 것 외에는 똑같았기에 성형은 아닌 듯 하다.
또한, 수염이 엄청나게 자라는 편으로 현재 얼굴은 레이저 제모술을 수차례 받은 것이라고 본인이 밝혔다. 다리털도 마치 어그부츠 신은 듯이 털이 많아서 제모를 받을때 다리털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이정도면 제모 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해서 포기했다고 한다(…). 가슴에도 털이 많아서, 가슴털에 비듬도 있다고.
심지어 전현무 아나운서의 입사 직후 방송 모습을 보면 그 때도 수염을 민 상태로 나오긴 했지만, 턱부분에 푸르스름한 기가 너무 심해 지금 모습보다 오히려 더 늙어 보일 정도였다.
승리의 화장술
제모와 더불어 오랜 방송활동으로 화장기술이 발전한 덕도 있다. 화장을 잘 못할 때는 저처럼 그냥 BB크림을 떡처럼 바르고 나오기도. 요즘에는 심지어 중요한 방송을 할 때는 강남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온다고 한다. 그러다가 화장받기 전 모습이 기사로 나왔다.
외모가 못생겼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래뵈도 조지 클루니 닮은꼴이라 불린다. 물론 닮았다고 잘생긴건 아니다. 솔직히 꾸미면 잘생긴 축에 속한다. 연예인들 사이에 섞여 있어서 그렇지. 또, 야구선수 추신수를 닮았다고 하여 추신수의 별명인 '추추트레인'을 이용한 '무무트레인'이란 별명도 생긴 듯하다. 그런데 친구들 사이에서는 염경환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표적인 노안으로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왔을 때 중학교 때, 카투사 복무 때 사진이 나왔는데 지금의 모습과 비교하면 끝없는 관리의 덕인지 갈수록 젊어보이는 모습이다. 그래서 별명이 전현무 버튼. 신체의 어떤 부위가 버튼같다고 그럴수도 있다
3 캐릭터
전현무의 3대 캐릭터는 밉상, 진상, 하극상.
옷 밖에서 유두부분의 실루엣이 상당히 크게 보여 여러 네티즌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유두비호감이라는 댓글을 시작으로 "하우 두 유 두" 드립등으로 까였는데, 거기에 본인은 상당히 상처를 받은 듯. 원래 그곳이 컴플렉스인데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비호감 이미지가 강해서 유두마저 비호감이면 어떻게 살아가란 말인가(…) 하는 고민까지 했다고. 심지어 이 유두가 연관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그 댓글들 중 "전현무는 유두천사"라는 댓글이 있다는 것. 아무리 봐도 고도의 까인데
생생 정보통에선 한석준에게 까이는 밉상, 외모 드립 캐릭터로 나왔다.
4 방송 에피소드
대학시절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빵빵 터뜨리며 1등을 했는데, 그날 녹화가 소리가 하나도 안들어가서 다른날 재 녹화. 다른 팀들은 일취월장하여 나타났는데, 전현무 팀은 1등이라고 안심하고 있다가 개털려서 완전 안웃긴 방송을 하고 만다. 게다가 이름 자막도 6살 많은 형과 바뀌어 나왔다. 워낙에 노안이라 전현무를 그 형으로 착각하고 자막을 잘못 적은 것. 전현무는 이 이야기를 할때만 해도 자기가 이혁재의 인생을 살았을 수도 있었다고 아쉬워 했는데 지금은…….
참고로 이름을 바꿔적은 범인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의 조연출을 하던 김광수 PD(2011년 9월 현재 해피투게더 PD).
해피투게더에서 빵 터트린 4단고음에 이어 다시 한번 비기 7단 고음을 선보였는데, 5단부터 눈에 흰자위가 부릅떠지는데 엄청난 폭소를 일으킨다. 우울한 기분을 한방에 날릴 수있다.
남자의 자격에서 이정진이 하차하고 후임으로 승차를 완료했다! 뛰어난 예능감으로 활약한 덕도 있지만 KBS 소속 아나운서라 출연료가 무지막지하게 저렴하다는 장점도 캐스팅 이유로 중요한 듯하다(제작진도 인정했다!). 캐릭터로 보면 김성민 후임인 듯. 하나의 소원을 이룬 듯. 전현무가 데뷔한 해당 방송에서는 전현무 특집으로 편성하여, 전현무는 ▲14인조 전현무 합창단(전현무가 14개 자리, 14개 파트에서 노래를 부른 것을 합성), ▲웨이크 보드, ▲패러글라이딩, ▲수면마취하고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대장엔 이상없고, 위내시경에서 역류성 식도염 발견), ▲하프마라톤 완주, ▲나만의 라면 만들기 도전(제작진이 준비해온 라면 16개 브랜드를 동시에 끓여서 심시위원들이 채점을 거부했다)을 혼자서 1/2주 방송분으로 완성했다. 아무리 봐도 벌칙인 듯
1박 2일 제 3차 시청자 투어에서 객원 MC로 참여했다. 그가 맡은 조는 0세~9세 영유아 조였다.
5 트리비아
2006년 연고전에 진행자로 참석했다가 중국인과 고대생의 공통점은 구린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여담으로 그가 새 MC로 오게 되면 전임 MC가 도박에 연루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강병규와 신정환.
또한 개그콘서트의 씁쓸한 인생에서 유상무 상무가 유행했을 때 이를 패러디해 전현무 전무라는 이름드립이 한 때 유행하기도 했다.
술을 못 마신다고 한다. 회식할 때는 사이다를 마시는데, 사이다 한병에 쥐포를 20마리씩 먹는 안주빨만 세우는 진상. 한승연은 이 말을 듣자 바로 "(안주빨 세우는 남자는) 별로에요"라고 답했다.
2011 고려대학교 입실렌티 축하 영상에 나와서 아카라카를 질러줬다.(...)
2011년 6월, 엄연히 KBS 소속인 그가 KBS 몰래 외부 행사를 상습적으로 뛰었고, 대가로 현금과 명품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리고 석달이나 지난 9월 7일 KBS에서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이 징계는 몇몇 아나운서들도 함께 받았다.[4]
2011년 12월 2일, 뮤직뱅크에서 아이유 컴백무대에 이적대신 피쳐링으로 나왔다. 빨간츄리닝, 막춤, 랩, 막나가는 애드립 까지[5] 화려하게 한바탕 놀았다.
2012년 샤이니 팬사이트 '샤기지'의 만우절 모델로 선정되었다.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우파의 스탠스인 듯 하다. 우선 2012년에 KBS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옆 방송국의 잘생긴 아나운서에게 간접적으로 비판당하기도 했다.
프리랜서로 전향을 선언했다.
6 현재 고정 출연중인 방송
남자의 자격 2012년 7월 8일부로 하차하였다.
비타민
생생 정보통 - 2011년에 하차하고 도경완으로 대체되었다.
영화가 좋다
유쾌한 시상식! 그랑프리
의뢰인 K[6]
퀴즈쇼 사총사 - 단독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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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도 및 교양 프로그램 진행 등의 일반적인 아나운서의 업무만 생각했으면 그냥 YTN도 괜찮았으나, 예능이 너무 좋아서 KBS로 결국 가게 되었다고 한다.
[2] 그것도 카투사 복무지역 중에서 가장 배치 받기 힘든 것으로 유명한 서울 용산 미8군 부대 영내에서 근무하였다. 정확한 소속부대 명칭은 서울 용산 501 정보여단.
[3] 영화 '쉬리'를 패러디 하여 제작한 영화인데, 여기서 '까투리'는 일반 육군 병사들이 카투사를 비꼬며 말할 때 쓰는 은어이다.
[4] 알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아나운서들도 외부행사를 많이 뛴다. 심각하게 많이 뛴다거나, 지나치게 거액을 요구한다거나, 이상한 행사를 간다거나 해서 아나운서의 품위를 손상시키지만 않는다면 대체로 묵인하는 편. 심지어 모 아나운서의 경우에는 국장실에서 "행사 좀 적당히 해라" 라고 혼나고 나오면서 그대로 행사를 가더라는 전설적인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온다(…).
[5] 원래 대사가 '지 아빠랑 똑같애가지고 잔소리는..'인데 '어째 컴백하자 마자 잔소리냐?'로 바꿔 아이유가 무대에서 빵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