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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소변남 등장

로드365 2012. 8. 27. 20:04

잘라부러!



‘불토’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4호선 소변남’ 등장 


서울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소변을 본 일명 ‘4호선 소변남’이 등장해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 

26일 포털사이트 네이트는 ‘지하철에서 아저씨가 지퍼를 내리고…오줌을 쌌어요’라는 제목의 글과 당시 모습이 담긴 여러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믿고 싶지 않은 사건이 눈앞에서 벌어졌다”며 “지난 25일 밤 10시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오이도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을 때 사건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밖에 비도 오지 않았는데 어디선가 물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보니 한 아저씨가 문쪽에서 바지를 내리고 볼일을 보고 있었다”며 “아무리 취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혀를 찼다. 글쓴이에 따르면 만취 상태인 ‘소변남’은 소변을 본 후 노원역에서 내려 7호선으로 환승했다.


‘소변남’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당황한 글쓴이는 서울메트로에 ‘소변남’의 행각을 고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실제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문쪽으로 뒤돌아서 있는 남성의 발쪽에 소변으로 보이는 물이 흥건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이지 공중화장실이 아니다”, “무슨 사연에 술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의 공중도덕은 지키자”, “이건 너무 더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