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ㅓ

멘붕, 멘탈붕괴

로드365 2012. 8. 17. 13:17



목차  

1 개요

2 용례

3 멘탈붕괴를 일으키는 상황이나 일으킨 적이 있는 인물들

3.1 현실

3.2 관련 개그 프로그램

3.3 창작물

3.4 멘탈붕괴를 일으키는 게임들

3.4.1 게임 자체는 아니지만, 게임 속에서 멘붕하는 상황들

3.5 멘탈붕괴를 일으키게 하는 단체들

3.6 멘탈붕괴를 일으키는 상황들

3.6.1 업무상 멘붕상황들



1 개요 



대충 이런 상황들.


mental崩壞. 줄여서 멘붕. 정신붕괴와는 사용되는 의미가 다르다.


본래 선수의 올드 선수의 기량 쇠퇴나 신진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활약 부진 등을 논하면서 '피지컬'과 '멘탈' 등의 주제를 자주 다루었던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유래된 인터넷 유행어. 영미권에서 'mental breakdown'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그 내용이 비슷하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지 못한 상태를 가리키며, 2010년대 등장해 인터넷 상에서 '정신줄 놓았다(정줄놓)', '게슈탈트 붕괴', '패닉 상태'는 표현을 거의 대체했다.


2 용례 


스갤에서는 날빌류로 놀래서 새가슴 플레이를 하는 것을 통틀어서 '멘붕플레이'라고 많이 쓴다. 특히 웅진 스타즈는 새가슴 혹은 중요한 무대에서 급속히 무너지는 멘탈으로 유명한지라 '멘붕 스타즈'라고도 불리기도. 


또한 키배 등에서 멘탈을 다 소모하여 정신줄을 놓고 헛소리를 늘어놓는 걸 멘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야구 관련해서 투수가 연속 볼질을 하는 경우 멘탈붕괴라고 까기도 한다. 간혹 음파병기 레벨의 설교를 듣고 KO 당하는 걸 멘탈붕괴에 비유하기도 한다.


참고로 남들보다 멘탈붕괴를 일으키기 쉬운 인물을 두부멘탈 혹은 쿠크다스 멘탈이라 부르기도 한다. 유리멘탈이나 종이멘탈이라고도 한다. 두부멘탈이 진화(?)할 경우 순두부멘탈이라고도 하고 종이멘탈이 진화(?)할 경우 휴지멘탈이라고도 하며 이보다 더 심한 인물들은 비눗방울멘탈이라 하는 경우도 있는 듯.


2012년 1월 29일자 1박 2일 방송분에서 자막으로 이 단어가 쓰였다. 그런데 지상파 방송에는 부적합한 표현[1]라고 까이고 있는 중. 그런데, 1박 2일에 나오기 이전에 무한도전 2011년 12월 3일 방송분에서도 나왔다.(상단의 박명수의 짤방.) 그리고 2월 12일자, 2월 26일자 런닝맨에서도 멘탈붕괴 자막이 쓰였다. 이쯤되면 혼자만 욕먹은 1박 2일만 지못미.[2]


위 상황에서 불과 수 개월 지난 2012년 6월 현재 멘탈붕괴라는 표현은 지상파 예능, 드라마 등에 걸핏하면 등장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지금 글 작성 일자인 6월 13일 기준으로 네이버 뉴스 검색 건수는 2797건이나 될 정도로 연예 기사 단골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이젠 정치 기사에서도 등장했다. # 모 위키니트는 대학교 수업 중에 교수가 이 말을 쓰는 것도 봤는데 잘 하면 살아남는 신조어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직역하면 정신붕괴라 할 수 있지만, 정신붕괴라고 하면 보통 진짜로 정신이 무너지거나 자아를 상실하는 등의 진지한 의미로 자주 쓰는 반면 멘탈붕괴는 보다 개그적인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겹치는 부분은 있으나 의미에 다소 차이가 있다.[3] 멘탈붕괴에 해당하는 내용을 정신붕괴라고 하는 경우는 꽤나 있는 편이나 정신붕괴 항목에 있는 사진과 같은 경우를 멘탈붕괴라고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또한 얀데레 캐릭터들의 경우, 멘탈붕괴와 정신붕괴 양쪽 다에 해당하는 케이스가 많다.


멘붕은 사실 일본 AV용어라 카더라 # 아니면 스갤이 AV사이트이던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