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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 TOP10

로드365 2011. 7. 17. 18:42

10억짜리는 명함도 못 내밀어.

세계에서 판매가가 가장 비싼 차를 조사한 결과, 람보르기니, 부가티, 코닉세그 등 다양한 수퍼카가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최대 3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10억원을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한 대 값은 30억원으로 국산 경차를 300대 가량을 살 수 있을 정도다.

지난 6일(현지시간), 여러 해외언론은 폭스바겐의 계열사인 부가티가 UAE에 거주하는 남성에게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의 특별 에디션 ‘로블랑(L'Or Blanc)’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로블랑은 단 한 대뿐인 '원-오프' 모델로 부가티가 도자기제작 전문업체인 독일 KPM과 공동제작한 차량이다. 가격은 약 25억원으로 알려졌다.

주로 해외 수퍼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거기에 독특한 ‘에디션’ 모델까지 추가되면 판매가격은 더욱 높아진다. 수퍼카는 애초에 많은 수량으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의 개인취향을 고려해 주문 제작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같은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가격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고가의 수퍼카는 특히 중동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동의 대부호들은 어렵지 않게 수퍼카를 구입한다. 자동차 제조사들도 그들의 구매력을 알기 때문에 중동 지역 특별모델을 제작하거나 주문을 받기도 한다. 또한, 중국도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부자들이 많이 생겨나 수퍼카 제조사들의 좋은 고객이 되고 있다.

탑라이더의 조사결과,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된 차는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로 무려 30억원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비싼 차 1위를 고수하던 부가티가 2위로 밀려난 것이다.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되는 자동차 TOP10.


◆1위 :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 약 30억

지난해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람보르기니의 세스토 엘레멘토가 1위를 차지했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탄소의 '원자번호 6'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 이름에 걸맞게 서스펜션과 휠을 비롯해 차체 대부분이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로 제작돼 차체의 중량은 999kg에 불과하다.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570마력, 최대토크는 55.1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스토 엘레멘토는 20대 한정 판매됐다.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 - 약 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