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ㅓ
헬무트 뉴튼 Helmut Newton, Winnie at the Negresco
로드365
2011. 6. 27. 23:22
그의 사진(아니 그겠지..)은 달콤한 욕망을 보여준다.
탑모델을 벗겨서 저리 세우기까지 그는 사진공부와 욕망에 충실한 삶 중에서 어느 쪽에 더 열중했을까?
궁금하다.
그냥 눈에 보이는 일상 세상 반대편으로 들어가 다른 측면을 들여다 볼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것도 깊숙하게..
그 현장이 '포지'든 '네가'든 그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용기가 있거나
돈이 많거나
구라를 잘치거나 뻔뻔하거나
부지런하거나
천박하거나
정이 넘치거나...
그 포지셔닝 역시 자신의 몫이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아무것도 할 용기가 없는 사람들은 매일 방구들 풍경이나 보면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궁금하다.
헬무트 뉴튼이 톱모델 위니와 네스레스코 호텔에서 나누었을 한밤의 욕망 가득한 모의謨儀가 말이다.
단순히 러브 어패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